한국의 여성은 여전히 소수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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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소수자란 무엇인가?
제1절 우리와 타자
제2절 차이에서 차별로

제2장 한국의 여성은 여전히 소수자인가?

제3장 아직 소수자로 남아있는 여성들
제1절 가족관계 속의 불평등과 차별
제2절 교육에서의 여성 소외
제3절 일터에서의 여성 소외
제4절 성폭력의 주된 피해자
제5절 미디어의 왜곡된 여성관
제6절 정치 참여

제4장 대안의 제시
제1절 평등과 신뢰에 기반한 가족을 향하여
제2절 신뢰와 평등의 도약대로서의 교육
제3절 신뢰와 평등이 공존하는 일터를 위해
제4절 성폭력 없는 사회를 위하여
제5절 신뢰받는 평등한 미디어를 향해
제6절 신뢰받고 평등한 정치를 향해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영희, “함께 이루는 남녀평등”, 나남출판, 2002, pp. 221-229.
제5절 신뢰받는 평등한 미디어를 향해
미디어의 성 평등을 증진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언론방송관련 위원회의 여성참여를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 각종 언론방송관련 위원회에서 신임위원을 선정할 때 여성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또한 대중매체와 관련된 각종 의사결정 과정의 여성참여 확대와 더불어 각종 미디어 조직의 여성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왜곡된 여성이미지의 개선을 위해서 지침서의 활용을 제안한다. 캐나다와 영국의 사례를 보면, 캐나다 방송협의체(CAB)는 1982년 성고정 관념을 개선하기 위한 윤리강령을 개발해 운영한 바 있고, 영국의 BBC는 제작 가이드 라인에서 여러 방송 분야에 여성의 관심사를 공정하게 반영하고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불식시키도록 규정하고 이 지침서에 따르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 종사자에 대한 남녀평등교육도 필요하다. 방송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의식이 왜곡되어 있다면 그들이 만든 방송이 어떤 내용일지는 불 보듯 뻔하다. 따라서 종사자들에게 토론회와 교육기회를 마련하여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각적인 시도가 필요하다.
외국의 대안적 제작 활동 지원 사례도 유심히 볼 만 하다. 유럽의회는 1987년 여성과 미디어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회원국들에게 바람직한 여성상을 제시하는 광고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제도를 마련하도록 했다. 그에 따라 매년 남녀평등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한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으며, 여성의 시각으로 시사를 다루는 대안적 뉴스해설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는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심영희, “함께 이루는 남녀평등”, 나남출판, 2002, pp. 252-263.
제6절 신뢰받고 평등한 정치를 향해
역사적으로 정치는 여성을 배제하는 남성적 영역이었다. 그러나 남성들이 장악해온 정치권력이 부정부패나 관료제 등의 여러 폐해를 초래하자 여성적 윤리가 새로운 정치적 모색으로 떠오르게 된다. 여성은 학자들에 의해서도 남성보다 정치적 우월성이 높다고 평가되나, 그걸 제외하더라도 인류의 절반인 여성이 민주정치에 충분히 참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히 그랬어야 하는 일이다. 따라서 여성의 평등한 참여는 참된 국민의 대표로서 정치의 신뢰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 정치참여 방법으로 생활정치와 지역정치를 들 수 있다. 생활정치는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을 연결하여 하는 정치를 말하는 데, 여성들은 지금까지 공적 영역보다는 가정을 중심으로 사적영역에서 활동해 왔으니 그 정치적 영역을 확장하면 생활정치를 실현하게 된다. 지역정치 역시 지역수준에서 시민운동단체나 소모임 활동의 활성화로 여성의 정치 참여를 높이고 제도정치에서 발생하는 남녀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심영희, “함께 이루는 남녀평등”, 나남출판, 2002, pp. 289-300.
또한 여성의 정치참여를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의식 고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에 뿌리박힌 남녀 차별적 관행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당연시된 일상생활을 괄호 속에 넣고 의문시하여 새로운 눈으로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여성 지도자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교육미디어를 통한 평등의 식의 확산으로 새로운 정치 사회화를 꾀하며, 여성운동 및 단체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
나가는 말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소수자라는 개념은 상대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개념이다. 소수자를 어떻게 정의하더라도 여성이란 존재는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면서도, 남성이라는 극히 이기적인 생물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당연히 누려야 할 절반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오랫동안 살아 왔으며, 현재도 완전한 절반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현대 사회는 과거보다는 많은 여성권익의 향상이 있음은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그것은 과거보다 향상되었단 말이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남성 중심적인 사회가 평등하게 바뀐 게 아니라는 것을 여러 분야에서 살펴보았다. 제목이 묻듯이, 한국의 여성은 ‘여전히’ 소수자 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 질문의 의도가 ‘이젠 꽤 평등하지 않나?’ 라고 가정한다면 몇 가지 예로 들어본 상황을 보더라도, ‘소수자’의 상대적 인 개념을 떠올리며 우리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더라도, 명백히 대답은 ‘여전히 불평등하다.’라고 할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위한 몇 가지 대안을 가정교육직장성폭력미디어정치영역 등에서 살펴보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결국 어느 집단이 소수자를 만드는 근원적인 원인은 ‘타자’를 ‘타자’로 인식하는 ‘의식’의 문제라고 본다. 이를 해결하려면 각종의 대안, 정책, 제도 등도 중요하지만 결국 원론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한 해결책이면서 동시에 가장 근원적이고 완벽한 해결책으로서 구성원 모두의 총체적인 ‘의식의 개혁’ 을 제시한다.
□ 참조문헌
박경태, “인권과 소수자 이야기”, 책세상, 2007
헬렌 조페, “위험사회와 타자의 논리”, 박종연 박해광 옮김, 한울출판사, 2002
유명기, “소수자, 그 무적(無籍)의 논리”, 한국의 소수자 실태와 전망, 한울아카데미, 2004
심영희, “함께 이루는 남녀평등”, 나남출판, 2002
김양희, ‘성차별 없는 미디어, 평등사회 앞당긴다 ⅠⅡ’,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 1998
□ 인터넷 사이트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920749419&cp=nv(검색일: 2008. 5. 20)
http://www.kosis.kr/search/totalSearch2.jsp?detailSearch=block&query=가사분담 (검색일: 2008. 5. 2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3062255555&code=940702(검색일: 2008. 5. 23)
http://www.kwdi.re.kr/kw_search/vsearch.jsp(검색일: 2008.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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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29
  • 저작시기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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