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치료의선물 독후감

본문내용

에서는 직업의 위험을 조심하라, 직업의 특권을 소중히 여겨라 라는 내용으로 치료자가 되는 것의 특혜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치료자와 내담자가 함께 이루어지는 심리치료과정에서 친밀한 관계를 위한 매시간의 세팅, 따뜻함이라는 정서를 가지고, 거부감없는 외모를 가꾸면서 성공적인 치료자가 되기 위해 인상을 가꾸기도 하고 내담자에게 친밀한 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만 치료자는 본인 세계에 갇히거나 고립될 수 있는 상황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즉, 치료자가 심리치료과정에서는 다른 이들과 서로지지적인 관계를 가지세요 라고 말하지만 실제 치료자는 개인적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치료자를 볼 때의 주변에서 심리상담사라고 하면 나쁘게는 점쟁이, 좋게는 마술사처럼 다른이의 마음을 다 알고 알아낼 수 있는 존재라고 보는 것이 두려워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치료자에게는 생동적이고, 친밀한 관계의 필요성이 내담자만큼이나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유는 사례상황은 내담자의 불안, 관계에서 불화, 삶의 무의미에 대한 상담 등 무언가 부정적인 내용의 상담이 주를 이룰 것이고 그러한 문제의 오랜 상담은 내담자에게는 개인이지만 치료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대로 대처하고 심리치료를 도입하게 된다. 이때에 치료자가 접한 치료가 스트레스 상황으로 발전할 수 도 있다. 칭찬을 매일 들어도 지겹다고 하는 데 부정적인 정서만을 듣고 있는 치료사에게는 친밀한 관계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고통과 슬픔이 담겨져 있는 임상분야에 집중하거나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나 심각한 만성적인 손상에 대한 치료에 도입되는 치료자들은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프로이드는 치료자 역시 5년마다 정신분석을 받으라고 충고하였다고 한다. 내담자에게서 전해온 억압적인, 부정적인 정서가 억압되어 표출되지 않은 상태로 치료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지와 개인적인 변화를 만들어주는 모임 내담자뿐 아니라 치료자에게도 필요하다고 본다.
치료자가 심리치료를 통해 얻는 특혜로는 치료자로서의 삶은 날마다 개인적인 욕구를 초월하여 다른 사람의 욕구를 성장시켜주는 삶을 살아가면서 내담자 뿐 아니라 자기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적극적인 치료자가 자기지식과 자시에 대한 인식을 끊임없이 성장시켜나가소 스스로 역시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본다. 우리에게 우리자신을 초월하고 발전, 성장하면서 인간의 부정적인 정서를 치료하면서 현재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과거에 슬픔에 벗어나 삶의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내담자를 변화시키는 데서 기쁨을 얻는다. 이렇게 치료자가 심리치료에서 창조적인 일을 행하는 것으로 큰 특혜를 받는 다고 할 수 있다. 또 내담자가 변화하면서 치료자 역시 자아초월에 기여하면서 자기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추수회기를 통해서 변화한 내담자를 보면 치료자의 입장에서는 내담자의 변화가 바람직하게 변화하고 긍정적인 양상을 보인다면 치료자 역시 자기 성장한다고 생각된다.
실존주의의 관점에 의하여 얄롬과 역자는 심리치료를 설명하고 있다. 치료의 선물에서도 인간으로서 우리는 자기인식의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자기인식이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반성하고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탁월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와 책임에 대한 인식은 중요하면서도 인간의 또 다른 기본 특성인 실존적 불안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그 결과가 불확실하더라도 선택을 하여야만 한다는 인식은 중요한 거 같다. 내담자가 스스로의 문제에 의사결정을 하고 자유의지로 그리고 책임을 지는 것, 당연히 불안이 따라오는 것이지만 이에 변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과제를 수행하고 성공하거나 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계속적인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기에 인간은 불안해한다. 우리의 과제는 의미있고 목적있는 삶을 창조하고 인간으로서 우리는 참신한 목표를 추구하고 삶에 의미를 줄 수 있게 되는 거 같다. 나 역시 가진 것에 선택이 다른 이에게 있다면 그 행동을 함에 있어 스트레스 상황은 없겠지만 열정은 크지 않을 거 같다. 실존주의는 위에서 계속적으로 이야기했듯이 인간관계에 중점을 둔다. 내담자의 변화와 성장은 여러 가지 다른 치료법에서 빌려 온 기법이 아니라 숨겨져 있는 내담자와 치료자의 관계의 질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보는 데 치료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내담자가 치료자에게 자기를 개방하고 신뢰하기 위해서는 치료자가 내담자에게 자기를 적당히 개방하고 자기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치료의 선물에서는 치료자의 내담자와의 관계와 삶의 의미, 치료자가 가져야하는 자세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실존주의 기법은 심리치료에서 무언가 흘러가듯이 내담자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수업시간에도 다양한 심리학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프로이드가 말하는 결정론적인 기법을 사용하는 것도 매우 흥미있다. 상담기법에서 무엇이 맞다고 말하지 못하듯이 과거 경험 특히 프로이드는 5세 이전에 경험이 퇴행, 고착되어 지금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이야기하는 점에서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꿈의 해석이라는 부분에서 잠재의식에서 오는 욕구를 파악하는 것에서 아주 흥미롭듯이 얄롬의 실존주의에서 죽음의 의미와 삶의 의미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에서 매우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번의 상담의 실제를 읽었을 때보다 무언가 지침서라는 느낌으로 다가와서 술술 읽히는 느낌이 들었다. 상담의 기법을 이해하기란 상담심리학이라는 한 과목의 이해로는 부족할 거 같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사람을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치료자와 내담자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그리고 상담에서 치료자가 가져야하고 금기시해야하는 다양한 것들을 배우면서 부족하지만 많은 내용을 배우게 된다. 이번의 치료의 선물에서도 매 장마다 느껴지는 간단한 듯 하지만 지침을 전하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 상담을 배우는 사람에게는 정말 실존주의 입장에서의 심리치료에 완전한 지침서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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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om,   치료의 선물,   최웅용,   상담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