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윤리및정책A형]인간중심적 환경윤리에 대해 반성적으로 평가하시오.

소개글

[환경보건윤리및정책A형]인간중심적 환경윤리에 대해 반성적으로 평가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의 분류
2.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의 근거와 배경 그리고 양태
3.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와 생태중심적 환경윤리의 비교
4.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에 대한 반성적 평가
1)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의 오류
2)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의 극복
3) 환경을 위한 새로운 윤리학의 필요성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환경윤리학의 발상지인 미국에서도 최근 윤리학 본연의 보습에 대하여 비판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훌륭한 ‘환경윤리’가 제창되고 있지만 이것이 개개인의 행동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요컨대 환경윤리학은 실제로 환경을 지키는데 있어서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그렇다고 하여 환경윤리가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니다. 환경윤리가 추구하는 행동규범은 필요하며 그 주장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자연보호에 필요한 새로운 규범이나 가치관이 제시되었다 할지라도 이들이 실현되지 못하면 무의미하다는 점이다.
인간에게는 대자연의 생명의 다양성 · 신비성 · 독자성 · 존엄성 · 조화와 질서에 대한 감수성을 키움으로써 자기를 이러한 것들에 연결 지을 수가 있고 동일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통념상 ‘자기’라고 하면 자아중심적인 ‘자기’만을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자기’란 오로지 이기적 욕구의 충족만을 추구하는 ‘자기’이다. 이와 같은 ‘자기’는 타인도 자연도 배려함이 없이 자연을 자기 욕구 충족의 수단으로만 보는 자아중심적인 ‘자기’이다. 이런 사람은 인간 본래 가지고 있는 자기 확장의 가능성을 모르고 있거나 과소평가하고 있는 사람이다.
인간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하여 자기를 이 세상의 온갖 생명존재에 ‘동일화’시킴으로써 보다 넓고도 깊은 큰 자기로 실현시킬 수가 있다. 예컨대, 한 컵의 물, 한 톨의 곡식이라 할지라도 이를 대할 때마다 자연이 준 무한한 은혜에 감사하고 그 본질을 통찰함으로써 이들이 자연 생명의 극히 미세한 부분의 발현임을 알고 자연에 대한 외경과 책임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면, ‘작은 자기’를 ‘큰 자기’로 키울 수 있으며 우주질서로서의 자연과도 일체화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큰 자기란 결코 관념상의 자기가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는 자기인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자연환경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결국 자기를 지킨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뒤집어 말한다면 자연환경이 병들어 간다고 하는 것은 자연과 동일화된 ‘자기’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될 것이다. 이렇듯 자연 생명체에 일체화된 상태까지 확대된 사람은 환경윤리에 의해서 강요되거나 어떤 의무감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연을 지키는 것은 나를 지키는 길이 된다고 생각하여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에 대해 검토하고, 이에 대한 반성적 평가를 통해,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의 오류를 깨달음으로써 자연의 일부인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바이다.
<참고문헌>
조용개(2008). (생태학적 삶을 위한) 환경윤리와 교육. 한국학술정보
김용환(2006). 인간과 환경의 커뮤니케이션 : 문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일방(2005). 환경윤리의 쟁점. 서광사
가토 히사다케 지음 ; 김일방 옮김(2001). 환경윤리란 무엇인가. 중문출판사
황종환(2001). 생태윤리학. 한남대학교출판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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