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보통의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에 대한 독후감(A+서평)

소개글

알랭드보통의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에 대한 독후감(A+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의 내용요약 및 분석

Ⅲ.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에 대한 서평

본문내용

확히 알 수 있게 되고,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야말로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기본이니까(병의 원인을 확실하게 아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 철학자들이 그런 글들을 쓸 수 있었던 건 바로 세상과 인간에 대한 지극한 애정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자에게 매겨진 후대의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겉핥기로 들었던 철학자들에 대해 이럴 것이다. 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소크라테스부터 시작하여 모두 내 공상의 영역속에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재밌었다. 상상을 뒤엎고 쾌락주의보단 금욕주의가, 몽테뉴보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가 더 위안이 되었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럼없이 받아들일만한 '사랑' 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야기를 하니 뾰족뾰족하게만 들리는 철학자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느껴진다. 책을 마치면서 글을 참 잘 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가 설정한 눈높이는 고등학생이나 대학교 새내기 정도 밖에 안 된다. 철학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분에게는 철학이 이렇게 말캉말캉하고 재미있고 유쾌하다는 것, 심지어 삶에 유익한 조언도 들려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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