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사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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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학사조 총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계몽주의
개념/ 배경/ 특징/ 작품과의 연결

2. 질풍노도

3. 고전주의

4. 낭만주의

5. 비더마이어

6. 청년도이치파

7. 사실주의

8. 자연주의

9. 반자연주의

10. 표현주의

본문내용

m Naturalismus (1890 - 1910)
※개념
자연주의의 반대개념으로 헤르만 바르의 ‘자연주의의 극복’의 출판을 기점으로 1890-1910년까지의 세기전환기에 전 독일을 풍미한 문학 사조이다. 세기전환기에는 여러 개의 개별적 사조들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 사조들은 개별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연주의까지 이르는 19세기의 사실주의의 전반에 대한 안티테제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경향
1. 상징주의
상징주의는 현실세계의 요소들을 상징으로 표현하는 1860년 이후 유럽 서정시의 경향으로 이는 어떤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 자체를 포기하고 현실의 재현자체를 포기한다.
비일상적인 단어, 다양한 리듬, 다의적인 문장 등에 의해 특징지어진 어떤 <복합적인 양식>으로 모레아스에 의해 명명되었다 .상징주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암시하고, 그렇게 하여 의미가 떠오르게 하는 ‘상징’과 ‘음악성’이 중요한 요소를 이루고 있다.
2 . 인상주의
회화에서 문학으로 전이된 인상주의는 작가의 주관적 기분에 따라 형상화되는 모든 것들과, 급변하며 스쳐지나가는 영상이나 어느 순간의 단면이 서술의 대상으로 삼고 이러한 서술적 특성에 따라 사물의 표면에서 얻은 감각적인 순간의 인상과 기분을 작가의 주관에 따라 재현하는 문학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인들은 세기전환기의 생활 감정에 따라 사람, 사물, 색채, 음향 등에서 받는 인상과 사물의 움직임에서 받는 인상을 주관에 입각하여 묘사하려 하였다.
3. 신낭만주의
신낭만주의는 낭만주의로의 회기를 지향하는 문학경향으로 정치 현실이나 사회 현실을 외면하고 정신세계에 몰두하면서, 환상 안에서 신비함에 도취되고, 고상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신낭만주의에서는 초감각적인 것에 관심을 쏟고, 신성한 것과 고상한 것을 숭배하며, 난해한 것에 가치를 두고 낭만주의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사 속의 전설, 신화, 머나먼 이국 나라, 이상하고 진기한 것에 관심을 둔다.
4. 신고전주의
신고전주의는 물질세계의 객관적 묘사에 집착하였던 자연주의에 반대하여 고전주의의 엄격한 형식을 부활시키고 윤리적 내용을 진작시킴으로써 물질문명의 폐해를 극복하려는 문학 경향이
5 . 청년양식파
청년양식은 경쾌한 색채와 선의 무아경에 빠져들게 하는 형식 언어로 환각을 불러일으키는 문학 경향이다. 청년 양식은 조형 예술에서 문학으로 전이되어 왔는데, 조형 예술에서 청년 양식은 기학학적인 선과 나무의 결과 같은 식물 모티브를 조각하거나 그리는 장식적 창작 경향을 뜻하였다. 이러한 청년양식에서는 황당무계한 내용이 사실적 필치로 서술되고 비유와 은유, 상징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청년 양식에서는 모든 존재하는 것을 서술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이점에서 청년 양식은 자연주의 및 인상주의와 구분된다고 할 수 있다.
Expressionismus (1906 - 1923)
※개념
1906-1923년 사이에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반권위주의적, 인도주의적 내용과 과감한 형식 해체 및 실험을 특징으로 한 전위적 예술사조이다. ( 넓은 의미로는 자연주의나 세기말의 상징주의에 포함시킬 수 있는 여러 문학적 경향에 반대되는 모든 것을 지칭하는 막연한 개념으로 쓰이기도 한다.)
※배경
1900년경 독일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발생된 국내 문제들에 봉착하면서 산업국가로 발전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도시화를 촉진하면서 도시생활은 인간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 기계·기술문명의 발전은 인간의 경험·체험 영역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면서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젊은 지식인들은 대도시 문명의 체험 과잉 속에서 급격한 가치관의 혼란에 빠져 삶에 대한 불안감, 방향 상실감, 공허 등의 자아분열증을 보이기도 한다.
즉 표현주의 세대는 아버지 세대가 이루어놓은 시민사회의 기존 관습 및 인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년 세대이다. 이와 같이 1890년부터 제 1차 세계대전 발발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젊은 지식인 세대는 주체와 사회관의 닿을 수 없는 괴리, 고독, 고립 등으로부터 오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기존의 가치관에 격렬하게 항의하고 반발하는 등 허무주의가 공통된 정신적 바탕을 이루고 있다.
※특징
표현주의는 제 1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사회적 여건에 대해 비판하고,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병폐와 모순들을 주관적으로 표출하여 묘사함으로써 사회성을 지닌다.
표현주의는 전쟁 전에는 유토피아적 특성을 지닌 평화주의적이고 사회주의적인 세계상을 설계하는데 만족하였으나, 전쟁이 끝난 후에는 정치적 활동을 통해 그들의 이상을 구체화시키려는 경향으로까지 발전한다.
이 표현주의의 상징적인 리듬, 정신화하고 추상화하려는 경향, 폭발적이고 강렬한 표현법은 장편 소설에서는 수용되기 어려웠고 단편소설에 많이 적용되면서 많은 변화를 나타냈다.
시와 극작가에서도 수용되었는데 시에서는 언어 속에 나타나는 부조화 혹은 불협화음으로 파악되고, 희곡에서는 ‘해방극’, ‘정신적 무대’, ‘이념투쟁의 극장’ 이라 불리며 작가의 주관을 직접적으로 호소하였다. 희곡에서 새로운 연출기법이 많이 개발되었다.
※작품과의 연결
‘변신’ - 카프카의 변신은 매우 유명한 작품으로 기계화된 산업사회에서의 소외현상을 기발하게 새로운 소재로 잘 나타내고 있다. 벌레로의 변신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통해 그 시대의 자본주의 시민사회의 문제들, 즉 위선, 속물근성, 비인간성 등을 나타낸다. 아버지와의 갈등, 소외와 자아의 분열 등을 통해서 표현주의적인 성격을 잘 나타낸다. 위에 나온 젊은 지식인들의 방황과 허무주의가 ‘벌레’를 만들어내고 이는 기존 질서와의 갈등과 급격한 산업화의 문제를 동시에 말해주고 있다.
참고문헌
김승옥, 독일문학사, 우삼, 1996
월간 독서평설(지학사), 2000년 2월호 중 ‘절대정신의 철학자 헤겔’
조철제, 독일문학사, 경북대 출판부, 1994
지명렬, 독일 낭만주의 총설, 서울대 출판부, 2000
피터 싱어 저, 연효숙 역, 헤겔, 시공사, 2000
한단석, 헤겔 철학 사상의 이해, 한길사, 1981
한단석 편저, 칸트와 헤겔, 사회문화연구소, 2001
호프만뢰쉬 공저, 오한진 외 공역, 독일문학사, 일신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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