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중세 시인 롱사드의 “내 손이 활짝 핀 이 꽃으로…” 와 근대 시인 보들레르의 시 “너무 쾌활한 여인에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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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의 중세 시인 롱사드의 “내 손이 활짝 핀 이 꽃으로…” 와 근대 시인 보들레르의 시 “너무 쾌활한 여인에게”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 두 편의 시를 고르게 된 이유.
2. 롱사르의 “내 손이 활짝 핀 이 꽃으로…” 와 보들레르의 〈너무 쾌활한 여인에게〉
3. 두 시의 시대적 배경 분석.
4. 두 시의 구조 분석.
5. 두 시의 내용 분석 및 감상.
6. 맺음말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좋지는 않아서 티격태격 할 때도 있고 그러다 크게 한 번 싸우면 가슴이 찢어지는 상황도 오는데 그런 상황을 나타내고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뒤에 아이러니란 말이 붙은 것도 좋지만 꼭 항상 좋지만은 않은 상태를 나타내는 의미로서 말이다.
6연에서는 봄과 푸르른 초목으로 표현된 화자가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하도 대상의 마음을 모욕하니까 한 송이 꽃을 꺾음으로써 대상을 벌줬다고 하는 것 같다. 여기서 꽃을 꺾어서 벌을 줬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계속 화자가 사랑하는 대상을 하나의 자연으로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에게 상처 주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소심한 복수를 한 것이 아닐까 싶다.
7연과 8연에서는 6연이 연속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7연의 시작이 그래서란 접속사로 시작 된다는 점, 그리고 7연에서 시작된 문장이 8연에 들어서 끝을 맺는다는 점 때문이다. 이 부분 부터서는 좀 더 표현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데 앞 연에서는 꽃을 꺾겠다는 식으로 했던 소심한 표현이 이제는 살에다 벌주겠다, 젖가슴에 멍 들이게 하겠다, 라는 식으로 구체적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부분에서는 그 전까지 자연으로 묘사되던 대상이 좀 더 육감적으로 표현되었다. 왜냐하면 ‘살’, ‘젖가슴’, ‘옆구리’등의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이전 까지 사용되던 자연적인 단어가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9연에서는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입술’을 통해서 ‘독’을 네 몸에 붓고 싶다고 하는데, 이것은 화자가 대상을 사랑하면서 느끼는 달콤하고 현기증 나는 중독을 가리키는 것 같다. 한 번이라도 사랑에 빠졌던 경험이 있다면 모두가 느껴봤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두 시의 공통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구하는 주제적인 면에서 비슷하다고 본다. 그리고 표현상에서 두 시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자연적인 요소에 비유하고 있는데, 롱사르는 꽃에 그리고 보들레르는 경치, 맑은 하늘(얼굴), 시원한 바람(대상이 짓는 미소), 꽃들의 발레춤, 태양등으로 자연적인 요소로서 대상을 지시 하고 있다.
차이점을 살피면 롱사르는 보들레르에 비해 비교적 전시대 사람이라 그런지 사랑을 구할 때 간접적으로 돌려서 전달하고 있지만, 반대로 보들레르는 처음부터 대상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해서 대상에 대한 감정이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이 두 시가 갖고 있는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6. 맺음말
롱사르의 시 “Je vous envoie un bouquet…”는 처음 읽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이 시로 고백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시를 꼭 더 자세히 읽고 싶다는 마음에서 마무리 레포트에 쓰게 되었다. 그러나 보들레르의 시는 롱사르의 시와 가장 비슷한 주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시라서 롱사르의 시 보다는 분석이 덜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보들레르의 시 6연에 대해서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내 마음을 몰라주는 대상에게 화자가 복수 하는 것인지, 아님 화자의 마음에 있는 대상보다 자연이 더 아름다워 자연에게 해코지 한 것인지 아직까지도 두 가지 사항을 생각해서 확신이 쉽게 되지 않는데 이 부분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계절학기가 끝나면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연구해봐야 알 것 같다.
이 외에도 보들레르의 시는 혼자 읽기에 어려운 점이 많아 해석상 오역이 많을 것 같다. 프랑스 시에 대한 주석서도 시중에는 많이 유통되어 있지도 않고, 또 혼자서 시를 감상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그나마 나와 있는 주석도 제대로 읽지 않고 썼기 때문에 읽는 이들로 하여금 코웃음 치게 만드는 부분이 상당하리라 생각된다. 특히 보들레르의 시 5연부터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져서 시를 바꿔서 다시 할까 했을 정도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관계로 거의 감행하게 돼서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해석을 내놓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시 해석도 본인이 직접 한 것을 올리고 싶었지만, 두 가지 버전을 다 올리면 분량이 너무 많아 질까봐 편집과정에서 삭제하게 되었다.
나름의 고생은 하였지만 이 레포트를 통해서 롱사르의 시처럼 예쁜 시를 알게 된 것은 정말 행운으로 생각하며 반 학기 동안 수업하느라 고생하신 교수님께도 감사를 표하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7. 참고 문헌
《참고문헌》
1.「목신의 오후」, 1995, 민희식
2.「새로운 프랑스 문학사」, 1953, 일조각 김붕구 외
3.「보들레르 시전집, 」, 1995, 민음사 박은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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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5.20
  • 저작시기2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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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3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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