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의 금오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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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작가 김시습
1) 김시습의 생애
2) 소설 창작 동기
3) 김시습의 사상관
2. 금오신화
1) 문학사적 위치
2) 소재 및 주제

Ⅲ. 맺음말

본문내용

한을 주제로 하고 있어 인생무상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곧 주인공이 작자인 김시습이 무의식적으로 허무를 이기고 영원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표현한 작품이다. 황패강, 위의 책, 115쪽.
「남염부주지」는 불교의 극락과 지옥 설을 부인하는 유학자 박생이 어느 날 밤 사자를 따라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을 상면하여 문답하고 돌아오는 중 깨어 보니 침상 일몽이었고, 그래서 그는 곧 죽을 것이라 생각하며 가사를 정리하다가 병이 들어 죽었는데, 이웃 사람들은 그가 염라대왕이 된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김시습의 무의식적인 꿈이 반영되어 그의 사회적 욕망이 주인공 박생을 통하여 나타난 것이다. 주인공 박생이 유학에 뜻을 두어 태학관에서 수학하였으나 한번도 과거에 합격하지 못했다는 것은 현실의 김시습 모습 그 자체이다. 또한 박생이 염라대왕과 문답하는 가운데 유교와 불교를 서로 대조함으로써 불교의 윤회응보, 귀신류를 부인하고 불교의 허무를 자인하여 결국에는 유교사상으로 귀착하게 된다. 또한 염라대왕과 박생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폭군과 더불어 그 밑에서 아부하는 간신들의 죄상을 날카롭게 폭로한다. 주인공 박생과 염라대왕 사이에 오고간 이러한 이야기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작가 김시습 자신의 사회정치적 견해이며 간신과 폭군의 전횡에 대한 폭로 비판은 단종의 왕위를 빼앗은 세조와 그 간신들에 대한 작가 자신의 우분과 저주인 것이다.
「용궁부연록」은 한생이란 문사가 용왕의 초대를 받아서 상량문을 지어 크게 칭찬을 받고 용궁을 두루 구경한 뒤 선물을 받고 나오다가 깨어 보니 침상일몽이었고, 그 후 한생은 명리를 구하지 않고 명산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그의 소식을 알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에서 한생이 하는 개탄은 당대사회의 불합리한 현실, 맑은 하늘을 가려버린 가증스러운 구름과도 같은 당대의 어지러운 현실을 바로 잡을 수 없는 작가 자신의 개탄을 표현한 것이다. 김춘택, 위의 책, 48쪽.
Ⅲ. 맺음말
우리나라 고전소설의 발생은 15세기 김시습의 『금오신화』로부터 시작되었다. 『금오신화』가 '최초의 소설'인가 아닌가 하는 논의도 분분하지만, '최초'라는 타이틀을 벗어나 본격적인 소설 장르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금오신화』가 소설 발생 단계의 작품이다 보니 소설로서의 장르적 미숙성도 가지고 있다. 작품에는 수많은 서정시가 삽입되어 있는데 글의 흐름상 잘 이어지고 분위기 또한 어울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대신 소설의 본령인 서사적 성격을 흐리게 하고 있다.
『금오신화』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김시습이라는 천재적인 작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김시습은 현실세태의 불합리성과 비윤리적인 세태를 꼬집었고 민중들의 삶을 살피려고 했으며 당시의 사회상과 개개인의 인생사를 소설이라는 문학 작품을 통해 그려 냈다. 『금오신화』를 쓸 당시 이것이 소설이라는 장르적 개념은 잡히지 않은 상태였지만 후에 이것을 알아 줄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말 한 것을 보면 그의 천재성을 짐작할 수 있다. 하나의 사건이나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작가가 있었기에 『금오신화』가 소설장르의 첫머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김일렬,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1991.
김춘택, 『우리나라 고전소설사』, 한길사, 1993.
소인호, 『한국 전기소설사 연구』, 집문당, 2005.
정주동, 『매월당 김시습 연구』, 신아사, 1965.
최남선, 「금오신화 해제」, 『계명』19, 계명구락부, 1927.
황패강 외, 『한국문학작가론2』, 집문당,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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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09.05.26
  • 저작시기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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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3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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