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에밀 독서 감상문 - 루소의 삶과 철학, 시대적 배경, 에밀에 나타난 루소의 교육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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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소 에밀 독서 감상문 - 루소의 삶과 철학, 시대적 배경, 에밀에 나타난 루소의 교육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루소
1. 루소의 삶과 철학
2. 당대의 시대적 배경

Ⅱ. 에 밀
1. 에밀 요약
2.‘에밀’의 교육내용표
3. 에밀에 나타난 루소의 교육사상

Ⅲ. 감 상
1. 아동중심의 교육
2. 모든 교육학 분야의 필독서
3. 비판적인 시각에서의 에밀
4. 현대사회에서 루소의 교육

본문내용

어른으로 보는 것이다. 어린이가 5세이면 5세로써 성숙한 인간이고, 12세이면 12세로써 성숙된 인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도 어린이였지만 어린이였던 기억을 깡그리 잊고 있는 것이다.
루소는 어린이의 권리 발견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 발달하는 존재이며, 어린이가 어른이 되는 것은 그러한 성장과 발달의 결과임을 제시하기 위해에밀이라는 가상의 제자를 두고 교육 방법에 예를 제시하고 있다. 아동의 고유한 특성을 발견하고 아동의 고유한 권리를 말하며 어린이를 더 이상 어른을 기준으로 하여 이해하지 않고 어른과 차이나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어린이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눈 높이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을 폈다고 보인다. 루소의 이론에 영향을 받아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로서 고유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교육의 이론은 물론 철학의 기준, 사회문명의 발달로 도덕적이 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이 아무리 위대한 존재라고 하지만 자연을 일부분이라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자연을 접할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진리를 터득하고 원리를 깨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책 속에서 지식을 찾게 하기보다 자연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는 어린이들의 교육이 필요한 시기임을 절실히 느낀다.
2. 모든 교육학 분야의 필독서
자기 자식들은 다 고아원에 맡기고 세상을 떠돈 사람이 쓴 교육서가 이렇게 오랫동안 교육에 관한 필독서가 되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부조리하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문의 글이 살아남은 이유는 닳아지는 껍질 속에 숨은 알맹이가 시대에 관계없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 같다.
바로 우리가 지금 거의 다 잃어가고 있는 인간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교육을 통해 성취하려는 특정한 목적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인간을 찾고 만들려는 노력 때문에 이 책이 읽혀졌고 또 나도 읽게 된 것 같다.
한편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란 점은 루소의 주장들이 오늘날 매스컴에서 떠들고있는 내용들이란 것이었다. 예를 들자면「갓난아기를 위한 모유는 아기를 낳은 유모의 젖이라야 한다」,「나는 어린애를 추스르고 흔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또 그와 같은 습관은 흔히 어린애를 그르치는 일이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와 같은 부분들 , 그리고 천재를 제하고서 어떠한 어린이도 2개 국어를 정말로 습득한 일이 있었다는 일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한 부분과 같은 것이다.
어떠한 학문에 있어서도 말로써 표시되는 그 사물들의 관념이 없고 보면, 표시하는 말로써의 그 기호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데 사람들이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것은 항상 그 기호에서 그칠 뿐이며 그 기호들이 표시하는 사물들이 어떤 것이건 하나도 이해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기 영어교육 열풍에 휩싸여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떠올릴 때 가슴이 뜨끔한 대목이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수긍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거의 일정부분 루소의 주장에 동의했지만 여성교육에 관한 점은 아무래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이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은 참 변하지 않는 동물이란 것을 다시금 재확인했다. 여기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현대에도 그대로 주장되고 있고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
3. 비판적인 시각에서의 에밀
에밀은 모든 교육학 분야의 필독서 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와 그 때의 시대는 많이 바뀌어 있다. 또한 아직 에밀에서 배울 점이 크다고 한들 모든 점이 과거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에밀의 내용을 이제는 현재의 시각에서 다룬다면 비판 점 역시도 찾아 볼 수 있다.
첫째, 루소의 교육론은 자연적인 성장에 맡긴다는 것, 일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개인을 방치해 둔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에 있어서 사회의 영향을 배제하고 있음도 비판받을 수 있다. 결국, 루소는 소극적 교육을 강조 하면서 교사의 교수-학습법의 중요도를 인정하지 않았다.
둘째, 상류계급의 자제를 위한 귀족의 자제를 모델로 하고 하류계급의 아동이나 장애자들의 교육에 대해 관심 갖지 못했다
셋째, 훌륭한 교육이 왜 중요하며 당대의 학교교육이 어떻게 나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넷째, 개인적 전체적 경험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와 좁은 의미의 교육을 밝히지 않았다. 그의 교육론이 일반론에 머물고 있을 뿐 구체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논의를 전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섯 째, 성차별이 지적될 수 있다. 남녀의 차이를 당시의 사회 문화적 상황에 근거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하지 못하고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분석하고 있다. 그리하여 결국 양자간의 차이를 시대와 사회에 따라서, 그리고 교육의 양과 질에 의해서 변화될 수 있는 가변적인 속성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불변의 특징으로 고정화시켜 버렸다.
4. 현대사회에서 루소의 교육
이 책의 끝에는 그가 진짜로 말하고 싶었던 사회계약에 대한 생각들이 나온다. 교육은 혼자 사는 인간이 아닌 사회속에서의 원만한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다. 루소의 전원 생활과 자연인 사상 또한 과격화되고 악랄해지고 허풍스러워지고 조잡해진 도시 생활에 대한 대안이지 고립된 개인에 대한 사상이 아니다. 우리들은 자연 선택과 적자 생존이라는 것을 인간에 적용시킬 때 인간이 잔인해지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인간은 거대한 군중이 되면서 더 잔인해지고 피폐해진다. 그는 분명히 말했다. 인간의 본성이 신으로부터 왔음과 그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리고, 이것은 현대에도 일정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대사회는 소위 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사회이다. 그 다양성 또한 가장 큰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단면을 잘 살펴보면 우리사회의 교육은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사회의 기득권의 철학과 자본에 따르는 직업훈련소식 대학교육, 개개인의 본성의 차이에 대한 무시, 결국 자유를 억압하는 무엇인가가 있으며, 우리는 둔감해져 있다. 결국 우리는 자신으로부터의 자연에 의한 혁명을 루소에게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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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9.06.18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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