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속 인물에 대한 정신 병리적 분석 - 이외수의 소설 [괴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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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소설 속 인물에 대한 정신 병리적 분석 - 이외수의 소설 [괴물]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속의 신세계에 대한 나름대로 구체적인 세계관이 확립되어 있었다. 그는 초생성서에서 이르기를
“나는 인간의 지식으로는 해명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초상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그 초상능력들은 현존하는 속생인류를 멸종시키고 초생인류를 번성시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쓰여질 것이다. 앞으로 쓰여질 초생성서에는 속생인류라는 용어와 초생인류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할 것이다. 속생인류는 생명에 속박되어 있는 현재의 지리멸렬한 인류를 지칭하는 말이고 초생인류는 생명에 속박되지 않는 미래의 완전무결한 인류를 지칭하는 말이다. 나는 지구에 태어난 최초의 초생인류다......”
라고 시작하고 있다.
그는 거만하면서 자만했다. 그러나 그러한 자신에 대한 지나친 과신이 마지막에 어이없게도 단지 어린 소년 일뿐인 아이에게 덜미를 잡혀버린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전진철이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기본적인 신뢰감을 형성하지 못했던 것이 망상 장애를 불러일으킨 근본적인 심리적 원인이 될 수 있다. 충족되지 못하는 자기애는 굴욕감, 수치감, 그리고 손상된 자존심에 대한 방어기제를 잘못 사용하여 피해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원인으로 인간관계의 단절로부터 오는 고립감은 그의 편집적인 사고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어 그가 망상 속에서 만들어 허위사회를 실제로 존재하는 사회로 생각하고 그 사회를 자신의 증오심과 공격적 충동의 대상으로 정당화하게 한다.
이외수는 이 「괴물」에서 “악(惡)으로써 악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물론 그가 만들어낸 결과들은 작가의 의도대로 그야말로 끔찍하고 악하기 이를 데 없는 악의 정수로 표현되었다. 그러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괴물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인생, 그리고 그 괴물과의 만남을 피할 수 없는 인간들을 생각해 본다면 괴물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우리 인간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악의 실체다.
「괴물」은 내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나의 실체를 발견하게 하고 급변하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들 자신도 모르게 점점 변화되는 인간의 이상 심리, 그 이상 심리 속에 용암처럼 솟아오르는 내면의 증오와 그 증오 속에 마구 꿈틀거리는 파괴욕, 그리고 그것들 때문에 저질러지는 연쇄살인사건 등을 흥미 있게 다룬 소설이다.
¤ 참고문헌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4판(DSM-Ⅳ), APA, 하나의학사, 1995
http://kr.blog.yahoo.com/bs8793/215 외 다수 web site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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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7.07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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