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베이나조의 무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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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좋은 것이다." 그러나 남의 것도 "좋은 것이다." 섞여들면 금새 썩어들기라도 할 것처럼 소스라치며 싸안고 웅크리고 있는새 문화는 제대로 변증법적 발전단계를 거쳐 진화하지 못하고 엇나가고 비틀려 기형적인 형태로 자라고 있다. 제멋대로 뒤섞여 제 태생조차 잊은 말과 글들이 온 거리에 넘쳐나고 있다. 떳떳하게 수입되지 못하니 더욱 자극적인 것들만 뒷구멍으로 들어올 수 밖에. 피흘리고 음탕한 소리를 지르며 싸우고 죽이는 것이 예사가 되어버린 삼류만화와 영화들이 인터넷이란 무차별적인 네트워크를 타고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다. 서점에는 책들이 썩어가고 올곧은 사상과 철학은 먼 기억속의 별이 되었다.
백년의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서양인들에게 동양문화를 이해하는 입문서로 널리 읽힌다는 이 책. 동양이란 이 넓고도 웅장한 세계에 일본은 물론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본이 동양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여전히 거북스러울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들처럼 적극적으로 우리를 알려야 하지 않겠는가. 일본의 정원만큼이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섞여드는 우리의 정자며 사찰들, 일본의 와쿠만큼이나 섬세한, 우리의 옛시조들, 그리고 깊고 넓은 우리의 철학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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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9.07.20
  • 저작시기2009.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6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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