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의미와 발달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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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헌신’ 요소가 결여된 채 ‘친밀감’ 요소만이 존재할 때 나타나는 사랑을 말하는데, 이 경우 강한 열정이나 장기적인 헌신 없이도 상대에게 친근감과 따뜻함 및 결합되어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둘째, 도취성 사랑은 사랑의 3요소 중에서 친근감과 결심/헌신 요소가 결여된 채 열정적인 흥분감정이 강한 사랑을 말하는데, 이러한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상대를 그대로 보기보다는 이상화된 존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홀린 듯이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다른 일에 투자할 시간과 정력 및 동기를 잃게 되고, 커플과의 관계는 보통 비대칭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긴장에 노출되기 쉽다.
셋째, 공허한 사랑(empty love)은 사랑의 3요소 중에서 ‘친밀감’과 ‘열정’ 요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결심/헌신’ 요소만이 갖추어져 상대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하며, 그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랑으로서, 상대에 대하여 감정적 몰입과 육체적 매력을 거의 느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유지해 나가려는 정체된 관계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다른 유형의 사랑과 마찬가지로 이 공허한 사랑도 일방적인 사랑일 수 있다. 한 사람은 상대에게 진정한 유대감과 성적 매력을 갖지만, 다른 한편은 헌신만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비대칭적인 관계에서는 상대에게 몰입하지 않는 사람이 더 몰입한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빚지고 잇다는 죄책감이 더해질 때 특히 어려워진다.
넷째, 낭만적 사랑은 사랑의 3요소 중에서 친밀감과 열정 요소만이 결합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흔히 육체적 매력이나 그밖의 매력들이 첨가된 좋아함의 감정 즉, 육체적감정적으로 밀착된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얼빠진 사랑은 친밀감 요소가 결여된 채 열정과 결심/헌신 요소가 결합되어 생기는 사랑으로, 이는 상대에 대한 친근한 감정적 몰입이 없는 상태에서 그저 상대의 육체적 매력에 반해 그를 사랑하겠다는 마음과 노력을 경주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은 상대와의 관계에서 감정적 일체감과 따뜻한 의사교류보다는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는 데 일차적인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여섯째, 우애적 사랑은 상대에 대한 열정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친근감과 결심/헌신 요소가 결합되어 나타나는 사랑으로, 이는 열정의 주된 원천인 육체적 매력이 약해진 오래된 우정같은 사랑을 나누는 결혼생활에서 많이 발견된다. 사실 대부분의 낭만적 사랑은 차츰차츰 우애적 사랑으로 변하게 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열정은 없어지나, 친밀감은 계속 남아있게 되는데, 열정은 거듭하여 장기적이고 깊은 헌신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일곱째, 성숙한 사랑 즉, 완전한 사랑은 사랑의 3요소 모두를 고루 갖춘 상태의 사랑을 말하는데, 이러한 사랑은 매우 강한 강도를 갖게 되므로 쉽게 흔들리거나 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랑삼각형의 기하학적 특징으로 볼 때 성숙한 사랑은 완전한 정삼각형을 이룸으로써 가장 안정적이고 튼튼한 형태를 이루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든지 힘(방해)을 가해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사랑을 이루기는 결코 쉽지 않으며, 그것을 지키기는 더욱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덟째, 사랑이 아닌 것(non-love)은 사랑의 3요소 모두가 아주 미약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갖는 다수의 대인관계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이 관계는 사랑도, 심지여는 우정조차도 지속되지 않는 단편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사랑에 대한 삼각이론에서 보면 ‘사랑의 강도’는 삼각형의 면적으로 표현된다. 어떤 사람이 상대에게 느끼는 사랑의 강도가 클수록 그를 향한 사랑삼각형의 면적은 넓어진다. 사랑의 3요소가 각각 강할수록 사랑삼각형의 중심으로부터 꼭지점이 더 멀리 위치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삼각이론에서 보면 ‘사랑의 균형’은 삼각형의 모양으로 표현된다. 사랑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사랑은 기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정삼각형으로 표현된다.
끝으로, 사랑에 대한 삼각이론에서 보면 ‘사랑삼각형의 다중성’에 관해서도 논의해 볼 수 있다. 먼저, ① 사랑삼각형은 ‘현실삼각형’ 대 ‘이상삼각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사람은 사랑하는 상대에 대해 하나의 사랑삼각형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 관계에 대한 이상적(理想的)인 사랑삼각형도 갖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현실삼각형이 이상삼각형보다 면적이 더 좁으면 덜 몰입한 상태이고, 현실삼각형이 이상삼각형보다 면적이 넓으면 과하게 몰입한 것이다. 그리고 ② 사랑삼각형은 ‘자기삼각형’ 대 ‘상대삼각형’으로 구분해 볼 수도 있는데, 사랑관계에서는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이 관여하고 각자는 자신의 사랑삼각형을 경험하게 된다. 다라서 우리는 사랑하는 관계에서 커플 간의 사랑삼각형을 비교해봄으로써 그들이 잘 어울리는지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상호간에 사랑삼각형이 잘 맞지 않을수록 그 관계는 만족이 덜 할 것이다. 또한, ③ 사랑삼각형은 ‘자기가 인식한 삼각형’ 대 ‘상대가 인식한 삼각형’으로 구분할 할 수도 있다. 사랑하는 관계에서 사람은 상대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삼각형을 가지나. 이것이 그대로 상대에 의해 인식(경험)되고 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어떤 사랑의 관계에서는 자기가 상대를 사랑하는 만큼 상대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기가 경험하는 사랑삼각형과 상대에 의해 경험되는 사랑삼각형 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끝으로, ④ 사랑삼각형은 ‘생각삼각형’ 대 ‘행동삼각형’으로 구분해 볼 수도 있다. 바로 앞에서 상대에 대한 느낌을 나타내는 사랑삼각형과 그 상대에 의해 인식되는 사랑삼각형이 다를 수 있음을 지적하였는데, 인식에 있어서의 이러한 불일치의 원천(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천은 자기의 사랑삼각형을 실제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것을 느끼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다르다. 간혹 사랑의 3요소를 행동으로 변형시키려는 개인의 의지부족이나 능력결여가 사랑을 실패로 이끄는 경우도 있다. 사랑의 3요소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변형시키는 것을 바로 행동삼각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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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7.31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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