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미술치료 사례 분석

본문내용

역사 깊은 미술을 그런 식으로 간단하게 해부해보려는 욕심에서 나온 것이다.
② 병리학적 증거를 찾아 그림을 보는 것은 치료의 자세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술관에 걸려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단순한 분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작품은 여러 번 찾아가 보아야 하고, 오랜 시간을 두고 음미해야 하며, 천천히 그리고 신중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 미술을 모르는 문외한도 "너무 어려워서"라는 말로 자신의 해석을 대신한다. 그런데 왜 정신병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의 그림에 대해서는 그러한 단순한 일반론을 도출해내고 싶어 하는 걸까? 그림을 정신병 혹은 심리적 문제의 증후로만 읽으려고 하면 그 사람이 정작 그 안에 담으려는 메시지 혹은 그 사람이 소리 질러 보고 싶은 표현에는 마음의 귀를 열지 못한다. 그것은 '그 사람이 문제가 있다'는 것만 아는 공허한 판단으로 끝날 뿐이지 그 사람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거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 가려는 치료의 자세는 아니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미술치료는 아니다.
5. 나의 의견
이상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미술치료에서 나타난 상징놀이가 발달장애 아동의 애착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옴을 알 수 있다. 놀이치료에서만 다루어 오던 상징놀이의 발달 척도를 미술치료에 적용시켰으며 이때 나타난 상징놀이가 애착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엄마와의 정서적 공유, 신체적 접촉, 상호작용, 근접성 등의 행동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히게 되었다. 그러나 미술치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징놀이의 단계나 특징에 대해 더 세분화된 구조를 밝히지 못하였고, 한 가지 적용사례만으로는 일반화시키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또한 애착형성이란 것은 단기간에 형성하기가 어려운 부분일 뿐 아니라 애착이라는 것은 엄마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이라 엄마도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수 있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야 할 것 같다.
<참고문헌>
김인숙(2005). 미술치료가 발달장애 아동의 애착 형성에 미치는 영향: 상징놀이의 활용을
중심으로. 원광대 보건환경대학원.
양경희(2007). 장애아를 위한 『통합적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단국대 대학원.
정혜진(2005).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정신지체아동의 수용 및 표현언어에 미치는 영향.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원.
풍경미술학원 친구들의 놀이터. http://cafe.naver.com/pkart/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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