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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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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인간과 교육

Ⅲ. 학교교육의 인간화
1. 인간화 교육의 본질
1) 인간화 교육의 역사
2) 인간화 교육의 목표
3) 인간화 교육의 방법
2. 정보화 시대와 인간화 교육의 필요성
3. 학교 교육을 비인간화시키는 담론들
1) 관료적 통제를 선호하는 복고적 성향
2) 허구적 인간화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
3) 정보화의 역작용과 교육공학에 대한 맹신

Ⅳ. 교육자로서의 인간을 보는 관점
1.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태도를 버리고 각각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2. 인간의 변화가능성과 잠재가능성을 믿어야 한다
3. 인간은 본질적으로 나음과 선을 추구하려는 존재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4. 인간은 본능적으로 사랑을 받고 사랑하기를 원하는 존재이다

Ⅴ. 교육에서 지향하는 인간

Ⅵ. 종교로 보는 인간교육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도덕적인 면의 발달이 고루 이루어지는데 있다고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극도로 분업화된 사회에서는 사람마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을 가질 필요가 절실하여 감에 따라 전인교육은 각자가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능을 갖추게 하는 동시에 지 정 의 세 영역이 고루 발달하는 사람을 길러내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Whitehead는 교양은 활발한 사고력이며 미와 인간성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다. 그러므로 단편적인 지식은 교양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다. 그러므로 백과 사전식으로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이 지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존재다. 우리가 길러내야 할 사람은 교양과 어떤 특수한 방향에 있어서의 전문적 지식의 두 가지를 구비하고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개인에 따라 다양한 뜻으로 해석하고 있는 인간교육의 의미를 간단히 종합 정리한다면
첫째, 인간을 존중하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에 봉사하는 교육
둘째, 인간의 균형 있는 발달(지식, 정서, 덕성, 신체, 기능 등)을 도모하는 교육
셋째, 개인의 창의성, 자발성, 개성 등 자연적 심성을 신장하는 교육
넷째, 구속과 순응을 강요하는 획일적, 기계적 교육이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자유롭고 융통성 있는 교육을 의미한다.
한명희는 인간교육의 개념을 교육과정상의 인간화와 교육목적상의 인간화의 두 가지 뜻으로 나누어 정의하고 인간교육의 중심은 방법(과정)에 있다고 주장한다(1980). 왜냐하면 첫째, 둘째, 셋째와 같은 목적상의 인간화는 넷째와 같은 과정상의 인간화 없이는 실현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교육에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부문이 있나니, 하나는 과학 교육이요 하나는 도학 교육이라, 과학 교육은 물질문명의 근본으로서 세상의 외부 발전을 맡았고 도학 교육은 정신문명의 근원으로서 세상의 내부 발전을 맡았나니, 마땅히 이 두 교육을 아울러 나아가되 도학으로써 바탕 되는 교육을 삼고 과학으로써 사용하는 교육을 삼아야 안과 밖의 문명이 겸전하고 인류의 행복이 원만하리라라고 하여 과학교육(지식교육)과 도학교육(인간교육)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서의 도학교육은 마음을 닦는 교육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소태산 대종사께서 마음 닦는 공부가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됨을 강조하신 바와 같이 원불교 교리는 한 마디로 말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마음 사용하는 법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세상은 물질문명의 발전을 따라 사농공상에 대한 학식과 기술이 많이 진보되었으며, 생활기구도 많이 화려하여졌으므로 이 화려한 물질에 눈과 마음이 황홀하여지고 그 반면에 물질을 사용하는 정신은 극도로 쇠약하여, 주인 된 정신이 도리어 물질의 노예가 되고 말았으니 이는 실로 크게 근심될 현상이라. 이 세상에 아무리 좋은 물질이라도 사용하는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그 물질이 도리어 악용되고 마는 것이며, 아무리 좋은 재주와 박람 박식이라도 그 사용하는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그 재주와 박람 박식이 도리어 공중에 해독을 주게 되는 것이며,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그 사용하는 마음이 바르지 못하면 그 환경이 도리어 죄업을 돕지 아니하는가. 그러므로 천하에 벌여진 모든 바깥 문명이 비록 찬란하다 하나 오직 마음 사용하는 법의 조종 여하에 따라 이 세상을 좋게도 하고 낮게도 하나니, 마음을 바르게 사용하면 모든 문명이 다 낙원을 건설하는 데 보조하는 기관이 되는 것이요, 마음을 바르지 못하게 사용하면 모든 문명이 도리어 도둑에게 무기를 주는 것과 같이 되나니라. 그러므로 그대들은 새로이 각성하여 이 모든 법의 주인이 되는 용심법을 부지런히 배워서 천만 경계에 항상 자리이타로 모든 것을 선용하는 마음이 조종사가 되며, 따라서 그 조종 방법을 여러 사람에게 교화하여 물심 양면으로 한 가지 참 문명 세계를 건설하는 데에 노력할지어다.(교의품, 30장)
수도하는 사람이 견성을 하려는 것은 성품의 본래 자리를 알아, 그와 같이 결함 없게 심신을 사용하여 원만한 부처를 이루는 데에 그 목적이 있나니, 만일 견성만 하고 성불하는 데에 공을 들이지 아니한다면 이는 보기 좋은 납도끼와 같아서 별 소용이 없나니라(성리품, 7장) 이렇게 볼 때 도학교육(인간교육)의 구체적 실천의 도란 결국 각자의 성품자리를 깨달아 이를 잘 활용하는 법, 즉 개인의 용심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원불교의 경전에 밝히신 모든 가르침이 바로 이 용심법을 이해하고 닦아나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Ⅶ. 결론
교육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동시에 사람을 목표로 한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그의 사람다움에 있으므로 사람다움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사람에게서 이 사람다움을 파괴하여 비인간화를 초래하고 있다. 즉 오늘날 과학·기술·산업·경제 등의 눈부신 발전은 인간의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주는 반면, 사람의 사람다운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정신세계의 황폐화를 초래하여 점차로 인간을 소외시켜 인간미가 없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Buber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병든 시대로 표현하면서 오늘날 현대인, 즉 병든 인간을 정상적인 인간, 혹은 일반적 인간이라고 여기는 한, 우리는 현대인을 치유하지 못 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강선보, 1992) Guardini는 근대 정신을 떠 받쳐 오던 세 가지 요소 - 인간과 일체감을 갖던 자연, 행위의 주체자로서의 인격형성으로서의 주관, 그리고 문화 - 가 금세기에 들어와 각각 비자연적 자연, 비인간적 인간, 비문화적인 문화로 변질되어 있음을 개탄하고 이러한 현대사회의 위기상황속에서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의 인간성 회복을 역설하였다.
참고문헌
윤완, 한국교육사의 이해, 원미사, 2002
정호표·김병희 저, 교육사상사, 교육과학사, 2001
김영봉 외, 한국의 교육과 경제발전, 한국개발연구원, 1980
김영화, 한국의 교육과 사회, 교육과학사, 2000
김창희, 무너지는 교육 침묵하는 학교, 코마콤, 1996
이건만, 교육사회학의 이론과 실제, 문음사, 2000
함종한·허경회, 한국교육의 새로운 선택, 21세기정책연구원,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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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교육,   학교교육,   인간화,   교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