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마케팅 평가와 방안

목차

1. 현대자동차 소개

2. 산업 환경 분석

3. 경쟁사 분석

4. SWOT 분석

5. 마케팅 전략 평가

6. 문제점과 개선방안

본문내용

따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USA투데이는 제네시스의 뛰어는 구동력, 시트의 안락함, 부드러우면서도 균형 잡힌 스타일, 안전성 등을 제네시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소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시기에 제네시스를 출시한 타이밍에 대해선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네시스에서 보여준 현대차의 실력은 두말 할 나위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 부분은 국내 자동차 전문가와 국산차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아쉬운 점이었다고 생각 한다.
출시 전부터 해외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제네시스는 출시 후에도 뛰어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다. 결국, 제네시스는 작년 12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염을 토해냈다. 실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결국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설마 하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올해의 차에 당당히 제네시스가 선정된 것이다. 큰 상을 수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조명을 받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상위 기사는 "MSN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자동차"라는 타이틀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럭셔리 제품을 구매할 구매자들이 있다"는 부제로 시작한다. 2007년과 비교해서 2008년도에 럭셔리 마켓은 16.6%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실제로 조금 상승했다고 한다.
MSN에서 말하는 럭셔리 자동차는 총 10개 차종을 선보였다. 여러 가지 차종이 있었는데, 제네시스는 둘째 page에 있었다. (총 2page)
기사에서는 럭셔리 카의 엔트리 레벨에서 거물로 제네시스를 표현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이다. 물론 현대자동차에서 제네시스를 묘사했다는 부분의 글이지만 다른 차량에서는 거론되지 않았던 가격 부분을 거론했다는 것이 럭셔리카 임에도 불구하고 제 값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인식된다. 처음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에 나왔을 때 미국의 일반인들의 반응은 현대차를 왜 $30,000 이상 주고 사야 하냐 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6. 문제점과 개선방안
(1)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
해외시장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는 대부분이 중저가 모델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 = 중저가 차"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굳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초반에는 이런 가격 우위 전략이 해외시장에서 자리를 잡게 하는데 도움을 줬을 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현재로서는 현대자동차가 더 발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므로 현대자동차는 중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고급차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보여 진다. 도요타에서 렉서스라는 고급 브랜드를 만들어 고급차 시장에 진출했듯이, 현대자동차도 고급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물론 현재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를 통해 고급차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 그 점유율이나 인지도가 매우 낮은 형편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2)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개발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으며, 석유의 대체 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상황 속에서 많은 자동차 기업들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투자는 다른 선진국 기업이 친환경 기술 투자 비용의 70~80%에 불과하다고 한다. 앞으로는 현대자동차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해서 앞선 기술력을 갖게 된다면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역이 되리라 본다.
(3) 자동차 부품업계의 취약한 R&D 능력
우리나라의 자동차 부품업계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R&D능력을 갖고 있다. 부품사는 기술개발에 힘을 쓸 만큼의 자본력을 갖추지 못한 회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술개발과 같이 장기간, 많은 자본을 필요로 하는 연구분야는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과 부품업계의 공동 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의 자동차 업계는 상대적으로 대기업과 부품업계 사이에 공동 기술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자동차는 부품업계와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부품사들과 공생 관계를 확립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4) 대립적 노사관계
모두가 알고 있듯이 현대자동차의 대립적인 노사관계는 기업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점일 것이다. 이런 대립적 노사관계는 생산과 수출에도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현대자동차 노사는 임금협상과 복지개선 등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정하여 문서화 하고, 제도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문제점을 공식화하고 제도화 한다면 막무가내 식의 파업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물론 쉽지 않은 부분이고 민감한 부분이지만, 현대 측은 공생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5) 품질관리
현대자동차는 저렴한 자동차라는 인식은 강하지만, 품질이 좋은 자동차라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현대자동차도 계속해서 품질개선을 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 품질을 현대자동차의 핵심역량으로 뽑아내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품질개선을 위해서 프로세스 조직과 운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비효율적인 부분을 수정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면, 그만큼 현재보다 저비용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그 만큼 품질향상 개선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본다.
<참고 자료>
www.hyundai-motor.com
www.hyundai.co.in
www.the-genesisi.co.kr
www.kama.or.kr
www.mofat.go.kr
kari.hmc.co.kr
www.fortune.com
www.seri.org
www.fnguide.com
www.hankooki.com
www.global-autonews.com
www.edaily.co.kr
(현대인을 위한) 자동차산업 이야기 - 안병하, 한국자동차산업교육연구소, 2007
현대자동차의 힘 - 진희정, 명성출판사, 2006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자동차 왜 강한가 - 장박원, 채움, 2005
현대자동차 글로벌리더십 - 디지털내일, 휴먼앤북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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