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국어국문] 1920년대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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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20년대 시대적 배경
2. 1920년대 문학의 일반적 특징
가. 1920년대 초기 문학의 특징
1) 동인지 문학의 속출
2) 낭만주의 풍조
3) 자연주의 문학의 전개
나. 1920년대 중기 이후 문학의 일반적 특징
1) 문학과 이념의 대립
2) 계급소설과 리얼리즘의 성과
3. 주요 작가와 작품
가. 1920년대 희곡
나. 1920년대의 소설
다. 1920년대의 시

Ⅱ. 결론

본문내용

사시냐 서정시냐 분분한 논쟁도 본질적으로 이러한 문제 때문에 생겨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작품에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영웅이 사라진 시대의 소산이니 당연하고 다만 서사시의 민족 문학적 조건, 가령 ① 장시 중에서 서사적 구조를 갖고 역사적 사실과 연관대응되는 것, ② 사회적 기능을 가진 것, ③ 집단의식을 바탕으로 한 것, ④ 당대현실과 암유적 관계를 지닌 것, ⑤ 노래체의 율문으로 짜인 것, ⑥ 길이가 비교적 긴 것의 조건에 이 작품이 전적으로 벗어나 있지는 않다. 작품의 본질적인 구조가 ①~③의 조건에서 멀어져 있다는 점이 문제다. 「국경의 밤」은 ④의 조건에 충실하며 ⑤나 ⑥의 조건에는 물론 부합된다. 또, 이 작품에서 서사서정희곡(연희)의 세요소가 나타나는 것도 ‘장르의 혼합 형식’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1운동의 좌절로 인해 미래적 비전이 차단된 채 퇴폐적, 낭만적 영탄조의 예각적 감정분출이 편중된 것이 초기 1920년대 문단의 현실이었다. 그리고 192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민족적 비전을 역사적 현실의 지평에 설정하면서 완결된 체험의 전개방식으로서 서사양식의 출현이 요구되었다. 「국경의 밤」은 낭만적 감정분출의 서정시 시대를 정리하고 민족적 리얼리즘의 서사양식의 출현을 예비하는 과도기적 문학형태였다. 또한 「국경의 밤」의 서사양식 지향의 의도는 이후 카프문학이 주로 서사양식이나 그 내용으로써 당대의 상황에 맞서 역사적 응전의 기세를 구축하려 했던 사실과도 상응한다.
③ 근대 서사시 출현의 의미
한국 시문학사에서 서사시의 위치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하나의 흐름으로 우리 민족사 안에서 위기상황 때마다 개인과 사회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하여 왔다. 그만큼 서사시는 모순된 사회구조 내에서 ‘총체성’을 지향하는 의미로 형성되어 온 것이다. 특히 역사성을 함유한 서사시는 인물, 사건, 공간의 구조를 구체적인 역동적 관계 속에서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근대 이후 서사시의 선택은 시인의 사회적 삶과 문학적 상상력이라는 복합적 통일로써 가능했던 것이다. 당대 서사시인들은 역사적 인간의 보편성과 전형성을 형상화하는데 주력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 재현에 다양한 모색과정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 즉 서사시 작품 하나하나에는 시인의 세계관과 풍부한 문학적 창조의식이 통일되어 있으며 시적 리얼리티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적 모색으로 서사시를 선택한 것이다.
또한 서사시는 세계와의 객관적 총체성을 지향함으로써 구체적 현실을 반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1920~30년대에 전개된 서사시 양상을 살펴보면 당대 전형적인 인물과 상황을 재현하는데 주력해온 것을 알 수 있다. 식민지 통치하에서 농촌은 황폐해지고 빈곤의 악순환을 거듭해야 했으며 도시 또한 자본의 횡포 앞에서 모순된 구조로 발전해갔던 것이다. 서사시인들은 이러한 상황을 형상화하면서 전형적인 인물을 등장시켜 구체적인 현실반영에 기여한 것이다.
바) 최남선과 시조 부흥운동
한국 근대시의 형성 과정에서 김억, 주요한 등이 시적 형태의 개방성과 시 정신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자유시의 확립에 주력하였다면, 1920년대 중반 최남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시조부흥운동은 전통적 문학 형식이었던 시조를 현대적으로 다시 창작하자는 데 그 목표를 둔 것으로서 현대 시조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인정된다. 최남선은 그의 시조집 ‘백팔번뇌’(1926)를 통해 스스로 시조부흥운동의 실천적 작업에 앞장섰다. 최남선이 주장한 시조부흥운동은 이병기, 이은상, 주요한, 조운 등으로 이어지면서 두 가지 측면의 실천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 하나는 시조의 시적 창작 활동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시조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본격화되었다는 점이다.
Ⅲ. 결론
1920년대 문학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식민지 치하라는 당대의 상황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한다. 이것은 이 당시의 문학이 안고 있던 시대사적 과제에의 응전, 근대 지향성과 정체성 회복 의지라는 두 항의 성취가 얼마나 지난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 시기 문학을 평가하는 일마저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게 하기 때문이다.
1920년대 초기의 작품들은 낭만주의적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이 시기를 초창기 문단을 형성한 문학청년들의 습작기적인 시대 혹은 1920년대 문학의 초기 양상정도로 폄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왜냐하면 식민지 현실에 맞서 근대적인 것과 민족적인 것의 변증법적인 성취를 이루어야 했던 시대적 과제에 비추어 볼 때, 세부적인 차원에서의 의의와 가치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1920년대 중기 이후의 작품들은 초기의 소설에서 머무르지 않고 리얼리티의 추구와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1920년대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는 바로 진정한 문학을 모색해 나가는 갈등과정, 여러 문학관이 자신의 진정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투쟁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투쟁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정리되고 1930년대 문학관의 다양성을 핵심으로 하는 문단의 다양성으로 나아가는 바탕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1920년대 중기의 문학이야말로 한국 근대문학의 본령을 여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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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연구회, 20세기 문학연구의 쟁점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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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15
  • 저작시기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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