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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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해달라고 말한다.
그 때 공장에서 카르멘이 동료와 격렬하게 싸우다 체포되고, 대장 주니가는 카르멘을 호세에게 맡긴다. 그러나 호세는 카르멘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를 풀어주고 도망치게 해준다.
<도시 외곽지대의 라이스 파스티아 주막, 밤>
담배 연기가 가득 찬 주막 구석에서 기타가 울리고, 술을 마시면서 즐기고 있는 군인들 앞에서 두 집시 여인이 춤을 추고 있다. 그 때 카르멘이 일어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주막의 손님들이 한둘씩 자리를 비우자, 주니가 대장은 호세를 카르멘을 풀어준 죄 값으로 투옥되었다가 풀렸났다고 카르멘에게 이야기한다. 그 때 인기 절정의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등장하자
제2막
사람들은 환호하고, 주니가는 그와 함께 건배한다. 에스카미요는 <투우사의 노래>를 부르면서 카르멘을 유혹하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자 나가버린다. 이윽고 카르멘 혼자 남아 있을 때 호세가 들어오자 카르멘은 자신을 풀어준 보답으로 노래하고 춤추면서 그를 환대한다.
혹한다. 그 때 주니가 대장이 등장하여 호세와 다투다 급기야는 결투로 이어진다.
제3막
<산속 밀수업자들의 캠프, 밤>
대장과 결투를 벌인 호세는 어쩔 수 없이 탈영하여 카르멘과 함께 밀수업자들과 어울린다. 이윽고 밀수업자들은 호세 혼자 망을 보도록 남겨놓고 일을 치르러 떠난다. 인기척이 없는 산속으로 미카엘라가 유명한 미카엘라의 아리아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를 부르면서 호세를 찾아온다.
한편 카르멘을 잊지 못해 산속으로 찾아 온 투우사 에스카미요와 마주치자 호세는 질투심에 불타 그에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마침 돌아온 카르멘 일행이 그들의 싸움을 말리고, 에스카미요는 그 일행을 투우경기에 초청하고 산을 내려간다. 그 때 미카엘라가 등장하여 호세의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호세는 밀수업자와 카르멘을 떠나간다.
그러나 귀영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호세를 불안해하자 카르멘은 화를 낸다. 그러자 호세는 <네가 내게 던진 그 꽃>을 노래하면서 자신의 심정을 고백한다. 카르멘은 정말 자기를 사랑하면 귀영 나팔소리도 울리지 않고 상관도 없는 산으로 가서 자유롭게 지내자고 그를 유
제4막
<세비야 투우장 앞의 광장>
간주곡에 이어 귀에 익은 행진곡에 맞추어 투우사들이 군중들 사이로 속속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에스까미요도 카르멘을 대동하여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등장한다. 그 모습에서 이제 카르멘의 애인은 호세가 아니라 에스까미요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호세가 고향을 떠나 이곳에 와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카르멘이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 호세가 등장하고, 그들은 심하게 다툰다. 호세는 그녀에게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설계하자’고 호소한다. 그러나 카르멘이 ‘내가 사랑하는 것은 에스카미요’라고 단언하자, 절망한 호세는 카르멘을 칼로 찌른다.
Ⅳ. 감상평
카르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의 하나이다. 오페라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물론 과제 때문에 보게 된 공연이었지만, 오페라에 대한 문화적 향휴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오페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카르멘은 그 당시 등장인물의 표현, 무대 구성, 작곡 기법 등에서
서로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작품 내용면이나, 음악(아리아)도 분위기와 잘 맞게 표현되어 극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특히 카르멘의 아리아는 음악적인 면에서도 이탈리아 풍의 오페라와 달리 프랑스와 스페인 풍의 이국적인 음향을 나타내는데 성공한 뛰어난 작품으로 당시 오페라계에 커다란 자극을 주었을 만큼 훌륭했다.
극 중 카르멘은 역시나 노래 솜씨와 함께 외모까지 갖춘 실력자였다.
무대의 막이 올라가고 카르멘의 전주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많이 들어본 음악이라서 음악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전주곡이 끝나고 어수선한 무대 위의 풍경이 이어졌다.
첫 곡이 끝날 때 쯤 막이 올랐다. 마치 CD를 듣고 있는 것처럼 연주 솜씨에 놀라고 있었는데 순간 막이 오른 2층짜리 무대의 모습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라웠다. 내가 직접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봤던 DVD를 보고 있는 듯 했다. 무대장치와 배경, 그리고 배우들의 의상부터가 시선을 압도했다. 각 인물들의 성격과 맞는 멋진 의상이 오페라의 재미를 한껏 더해주는 듯 했다.
나는 ‘집시’라는 단어를 들으면 제일먼저 유랑 생활을 하며 자유분방하게 사는 삶 그리고 화려한 플라멩고 춤이 떠오른다. 그러한 집시들의 정열,,, 하지만 그곳에서는 또 다른 삶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화려함 뒤에는 최하층으로 천대와 박해를 받으며 비참한 삶을 살아온 삶의 애환과 슬픔이 묻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작품 속에서의 집시여인은 아름답지만 슬프고 애처롭게 보인다. 내가 접했던 문학작품에서의 집시들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노틀담의 꼽추를 들 수 있는데 이 작품 에서도 집시여인인 에스메랄다가 나온다. 그녀는 모든 남자를 유혹하는 관능적 매력의 상징으로 많은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나온다. 다만 카르멘과 에스메랄다의 차이점이라면 카르멘은 한 남자의 운명을 파멸시키는 인물이며 에스메랄다는 한남자만을 사랑하는 곧은 여인으로 나온다. 그러나 에스메랄다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비참한 죽음을 맞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여인이다. 두 여인 카르멘과 에스메랄다는 모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난 집시여인이 나오는 문학작품을 감상 할 때면 먼저 비극적인 결말이 될 거라는 예상을 하는 편견이 조금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카르멘을 감상할 때도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하며 감상했고 역시나 비극적인 결말의 맞는 작품이었다.
카르멘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돈 호세를 찾아온 미카엘라가 돈 호세에게 어머니의 말씀을 전하는 부분 역시 잊을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도 돈 호세를 유혹하면서 부르는 하바네라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오페라 카르멘,,, 처음 본 오페라에서 세계적인 출연진과 세계적인 무대를 관람했다는 것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일 것이다.
ps,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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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29
  • 저작시기2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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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7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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