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기업의 사회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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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한양행과 기업의 사회환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1.연구목적
2.연구의의
3.연구방법 및 구성

II. 무지. 기아. 질병은 三大 적이다
1.유한양행의 창설 목적
2.유한양행의 시대적 배경

III. 유일한과 유한양행
1.유한양행 창업기의 기업 활동
2.유한양행 성장기의 기업 활동
3.유한양행의 고난기
4.유한양행의 재도약

IV. 결론

본문내용

사를 하란 말인가? 자네는 도대체 지금까지 우리 유한양행에서 무엇을 보고 배웠는가.” 라며 대로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이 일화는 좋은 의약품을 생산한다는 유일한 회장의 기업 윤리관과 더불어 유한양행의 사회적 윤리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육 사업
유한양행은 1957년 현재의 유한양행 사옥 대지 (당시 유한양행의 계열 회사였던 코리아 모터스 자리)에 ‘고려 공과 학원’을 설립한다. 이전에 고려 공과 기술학교를 세워 중학 과정과 기술교육에 중점적으로 힘썼으나 학교가 이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에 따라 폐교된 후였다. 고려 공과 학원에서는 경제 사정이 어려워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과 더불어 실기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후 건물을 증설하고 학원 명을 ‘한국 직업 학원’ 이라 개명하여 학비는 물론 숙식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불우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게 된다.
기업 경영
1962년 유일한 박사는 유한양행의 주식을 상장하여 공개 법인체로 개편한다. 당시 유한양행은 자금의 여유가 상당히 있었고 발행 주식의 총 액면가에 비해 실제 자산이 5~6배나 되었으므로 사내에서는 기업공개의 반대론도 많았으나, 기업이 한두 사람의 손에 의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기업공개에 앞장섰다. 이는 우리나라 제약회사로서는 처음이며 국내 기업으로는 두 번째였다. 이 시기에 벌인 유일한 박사의 다른 공익 활동은 다음과 같다. 1963년 9월 그는 연세대학교에 당시 시가 1천2백만원에 해당하는 자신 소유의 유한양행 주식 12,000주를 의료 사업 및 연구비에 쓰도록 기증했고, 같은 때 의학의 발전과 보건계의 인재 양성을 목족으로 하는 보건 장학회에 5백만원에 상당하는 5,000주를 기증했다. 김성수(2002),『성공한 창업자의 생애와 기업가 정신』, 서울: 三英社, p.126
1969년 그는 부사장이었던 조권순에게 사장직과 경영권을 완전히 넘겼다. 죽은 뒤에 공개된 유언장에는, 자신의 지분을 모두 한국 사회와 교육 원조 신탁 기금에 기증하라고 쓰여 있었다. 아내와 장남에게는 한 푼도 물려주지 않았고, 딸 재라와 손녀에게만 일부를 남겼다. 재라에게는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을 남겼는데, 그것은 바로 유일한이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온 삶의 철학이었다.
IV.결론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 후 현재까지도 창립 당시의 목적과 신념을 잊지 않고 경영 활동을 비롯한 각종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사회를 환기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유한양행은 한국 능률 협회 컨설팅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3위를 차지했다. 각종 매스컴에서는 故(고)유일한 박사의 신념이기도 한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닌 사회의 것’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무모한 사업 확장을 피하고 ‘의약품’이라는 한 분야에 내실을 다져 온 결과라고 열심히 떠들어 주었고, 덕분에 유한양행은 작년 기준, 업계 매출 3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신문에서는 “유한양행이 공정 거래 위원회의 불법 리베이트 단속에 적발되고 보건 복지부의 약가 재평가에서 최대 피해를 입는 등 여러 악재로 인해 깨끗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며 유한양행의 명성이 뿌리째 흔들린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과연 무엇이 진실한 현실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기업의 첫째 목적은 이윤 창출, 즉 최대 이윤의 획득에 있다. 기업이 이윤을 획득함으로써 투자를 늘리게 되고 이로 인해 고용이 창출되어 소득이 발생되고, 소비가 발생되는 경제의 간단한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굳이 최대 이윤의 획득에 빨간 줄을 긋고 별표를 치지 않아도 기업의 첫째 목적으로 자명한 일이 아닌가 싶다.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러한 시장 논리에 충실해 왔으므로 기업이 유지되고 있는 것 이라고 단정 지어도 무리는 아닐 듯 싶지만, 이제는 기업들이 자신의 조직의 이익만을 위한 활동이 아닌 사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사회 분위기 또한 효율성보다는 형평성을 중시하는 어조가 강해지고 이로 인해 기업의 존재 이유 또한 이윤 획득에서 사회 기여도로 초점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과 분위기가 변화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최근의 유한양행의 소식들은 여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잘하던 놈이 한번 못하면 나쁜 놈이 되고, 못하던 놈이 한번 잘하면 된 놈이 되는 세상 윤리에 악용되어 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하다.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눈에 띄는 사진들이 있다. 정치인과 연애인들이 노상모금을 하고, 대기업 총수들이 김치를 담그거나 연탄을 나르는 사진 말이다. 나는 얼마 전까지 이런 사진을 볼 때 마다 참으로 낯 뜨거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원해서 하는 기부, 즉 자발적인 선행인데 이를 가식적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가? 자고로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선행은 감출수록 빛이 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언제부턴가 생각이 바뀌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기부는 자발성, 익명성, 지속성을 갖춘 것이다. 그러나 10세 미만의 아동이 5초에 1명씩 아사하는 이 세상을 소수의 자발적인 선행만으로 바꿀 수는 없다. 기부는 소수의 선행이 아닌 모두의 의무여야 한다. 부자이건 아니건 누구에게나 부여되는 인간의 기본적 책무여야 하는 것이다. 위의 사진들이 이런 기부의 의무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이는 자주 등장할수록 좋지 않은가? 나는 기업의 총수들이 취한만큼 베풀 줄도 아는, 소유한 만큼 나눌 줄도 아는 이들이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그가 기부의 규모를 성공의 척도로 인식하는 부의 “임시 수탁자” 이길 소망한다.
*참고문헌
-김성수,『성공한 창업자의 생애와 기업가 정신』, 서울 : 三英社, 2002
_유일한 傳記 편집위원회,『나라사랑 참 기업인 柳一韓』서울: 유한양행, 1995.
-유한양행,『광고로 본 유한양행』, 서울: 유한양행, 2000
-김성수,『柳韓洋行의 成長과 發展 : 逝去時까지』, 경영사학, 경영사학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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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31
  • 저작시기2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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