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와 ITF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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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WTF와 ITF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경기 없음
5체급
/ 1ㆍ2단 경기와 3ㆍ4단 경기가 있음
심판분류
국제심판 : S급(특급), 1, 2, 3급 및 P급
국내심판 : 3급, 2급, 1급
주심 1명 / 부심 3명
국제심판(A급) : 4단 이상
국내심판(B급) : 2단 이상
배심원 3명 / 주심 1명 / 심판원 4명
품새ㆍ틀
경기
최근 들어 몇몇 대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은 기초단계
-단체틀과 개인틀로 나눔
-개인틀 : 2명의 선수들이 나와 5명의 심판 앞에서 틀을 겨룸
-단체틀 : 5명의 선수로 구성, 5명의 심판 앞에서 틀을 겨룸
-단체틀과 개인틀 모두 자신이 지정하는 자유틀과 심판이 즉석에서 지정하는 지정틀, 2가지를 선보임
4. 형식면
구분
형식
W T F
I T F
단급제도
급 : 9급부터 ~ 1급까지
단 : 1단부터 ~ 10단까지
급 : 9급부터 ~1급까지
단 : 1단부터 ~9단까지
도복
가슴이 닫혀있는 형태
깊이 파인 V넥 스타일로 검은 테두리가 V자를 강조하고 있다.
만15세 미만은 빨간색과 검정색이 섞인 테두리의 도복을 입는다.
가슴을 여미는 형태, 상하복에 모두 ITF라는 글자가 검은색으로 새겨져 있다.
선수들은 흰색 도복을 입지만 사범들이 입는 도복에는 상의 어깨부터 손목까지 검은 선을 둘러 구별하고 계급장을 달고 있다(정동길, 2001).
기타
ITF
태권도의
특징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동작.
각각 동작마다 ‘스흡’소리를 낸다. 이는 현재 일본의 가라테와 유사하나 같은 방식은 아니다. 주먹이나 발차기를 할 때마다 짧은 호흡을 내쉬면서 위력을 배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5. 평가
WTF와 ITF를 비교해 본 결과, 차이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리 다르지는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두 개의 기구가 한 뿌리에서 태생한 데서 기인하는데 종주국만 보아도 남측, 북측이 각각 WTF와 ITF를 대표하는 국가로 되어있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두 기구 모두 남측에서부터 출발한 것으로 근본적으로는 온 민족이 종주국이라 해야 맞다. 따라서 이들 간에 존재하는 차이 역시, 남측과 북측의 특성을 반영 한다기보다는 최홍희를 중심으로 했던 ITF와 그 외 태권도인들이 중심이 된 대한태권도협회와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이는 기본동작을 비롯해서 품새(틀), 경기 방식에서도 드러나는데, 기본동작의 경우 명칭은 대부분 차이가 있지만 실제의 동작은 매우 흡사하다. 이는 한 바탕에서 출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효율적인 공격, 방어의 방식이 일치하는 무예의 보편성 때문이기도 하다. 30년 넘는 단절 속에서 각기 다른 양식들을 개발하고 발전시켰음에도 무예의 기본이라고 하는 점에서는 여전히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품새(틀) 역시 마찬가지이다. 기본동작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품새(틀)는 명칭과 시나리오가 각기 다르게 짜여져 있지만 수련하는 목적, 활용되는 양식, 활동원리 등은 거의 차이가 없다. 즉, 같은 원리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품새(틀)가 양쪽에서 창안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이질성 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다양성이라는 긍정적인 해석이 적당하다 사료된다. 실제로 미국의 도장들에서는 양 쪽의 품새(틀)를 모두 가르치지만 어느 한쪽의 품새(틀)를 위해 특별히 다른 기능을 가르쳐야 하는 등의 수고가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두 가지를 모두 조합해 놓아도 다른 무예 같은 이질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 방식 역시, 여타 격투기 종목과 달리 붙어서 힘을 겨루는 인파이트의 방식이 아니라 빠른 스탭과 상대와의 거리를 이용하는 아웃파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매우 흡사하다. 그러나 두 기구 룰은 몇 가지 점에 있어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주는데, 경기가 그 무예의 수련결과와 양식을 드러내주는 결정체라고 할 때 바로 이 점이 WTF와 ITF의 극명한 성격차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우선 손으로 얼굴 공격을 허용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두 기구의 룰은 성격을 크게 달리 한다. WTF룰은 금지하고 있고 ITF는 허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WTF가 경기화, 세계화 하면서 올림픽 종목에 입성하게 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아마추어인 올림픽 경기에서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또는 복싱 종목과 대비해서 발을 중점적으로 쓰는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러한 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태권도가 무예냐-스포츠냐 하는 논쟁과 맞닿아 있다. 근래에 들어 다양한 이종격투리그가 생겨나면서 민족고유의 스포츠라 하는 태권도는 과연 얼마나 강한가 하는 물음에 직면해 있지만, 아동중심의 수련, 스포츠중심의 지도체계는 적절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중들은 이러한 WTF태권도의 콤플렉스를 ITF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결국 두 기구가 스포츠성과 무예성 어느 곳에 방점을 두었느냐가 경기의 룰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ITF가 오래 전부터 틀경기도 태권도경기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 준비되지 않은 선수에게 공격하는 행위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모습에서도 무예적 성격이 엿보인다. 승부 이전에 예의, 염치 등의 도의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양측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각기 약간의 득실을 얻고 있다. WTF는 성공적인 스포츠화로 인해 올림픽에 입성하여 보다 많은 가맹국을 거느리게 된 대신 약한 무예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고, ITF는 태권도 보급에서 WTF에게 밀리며 고전하고 있지만 무예의 전통적 면모를 간직한 강한 태권도로 인지되고 있는 것이다.
두 기구가 관장하는 태권도 사이의 이와 같은 차이점들은 한 뿌리에서 난 가지들의 다양함에 지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가장 차이가 크며 양측이 적응하기에도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방식 조차 한 무예의 두 가지 양식이라는 다양성으로 이해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실제로, 태권도가 통합이 된다면 올림픽 스포츠로서 WTF 경기룰은 그대로 보전하면서도, 별도로 링 대신 매트에서 경기하는 프로 격투기 리그를 ITF룰 형식으로 창안하지 못할 까닭이 어디 있나? K1과는 또 다른 입식격투기의 화려함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 가격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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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04
  • 저작시기2009.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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