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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장애아동과 놀이치료, 정서장애의 행동적 특징, 발달시기에 따른 과업과 발생가능 장애, 아동기 주요정신장애 분류, 아동기 정서장애,놀이치료, 놀이치료의 실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정서장애아동과 놀이치료

Ⅰ. 정서장애와 내면적 세계와 행동적 특징

1. 정서와 그 장애
2. 정서장애아의 내면적 세계
3. 정서장애와 욕구불만
4. 정서장애아의 지도

Ⅱ.발달시기에 따른 과업과 발생가능 장애

Ⅲ. 아동기 주요 정신장애 (DSM-IV)
아동기 주요정신장애 분류

Ⅳ. 아동기 정서장애
1. 분리불안
2. 선택적 함묵증
3. 반응성애착장애
4. 우울증

Ⅴ. 놀이치료
1. 놀이의 의미 알기
2. 놀이치료의 의미
3. 놀이치료의 실제
(1) 놀이치료실의 위치 및 크기
4. 발달놀이
(1) 발달놀이의 의의
(2) 발달놀이 Program기법
5. 놀이치료가 필요한 아동
6. 미술치료
7. 체육치료
8. 음악치료
9. 가족치료
-부모교육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10. 기타

Ⅵ. 놀이치료기관방문보고서
1. 위치
2. intake경로와 방법
3. 규모
4. 기구
5. 치료과정
6. 치료사
7. 치료사의 자세

Ⅶ. 결론 및 논의
▶▶놀이치료를 함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

Ⅷ. 사례
부모 지나친 기대 `등교거부증` 부른다

본문내용

정도는 거의 정상으로 보이나 심한 언어지체현상이 나타나 의사소통이 불가능 한 아동의 경우; 문제행동이 치료목표에 도달한 후 집중적으로 언어치료를 실시하면 종결시에 자발적인 언어표현을 하게 될 것이다(언어치료는 어머니와의 상담을 통해 가정과 치료실에서의 학습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치료 종반부에서는 치료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질 수 있다. 집단놀이를 통해 치료자를 덜 의식하고 타인에 대해서도 덜 긴장하는 적응된 행동을 보이도록 함으로써 사회에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정서장애아동은 교육을 받은 치료자가 체계적으로 놀이의 기회를 제공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치료기간 동안에 새로운 아이로 변화될 것이다. 아동의 삶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놀이는 아동의 정서 치료에 그 만큼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어떠한 문제를 가진 아동이라도 밝은 내일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어머니와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팀웍적인 접근법일 때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후지도로 지속적인 확인이 이어지는 것이 놀이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다.
Ⅷ. 사례
부모 지나친 기대 `등교거부증` 부른다
[건강/생활] 2009년 02월 23일 (토) 12:12
샘이 많고 새침한 영희는 지난해 정상적으로 유치원 과정을 마치고 제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런데 며칠 후부터 아침마다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투정을 부려 간신히 달래서 학교에 보내면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소아정신과를 방문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 등교거부증이었다. 엄마가 1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아 혹시 자기가 없는 사이 엄마가 죽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으로 진단됐다. 이후 12회에 걸친 가족치료와 함께 엄마아빠가 직접 학교까지 같이 가서 창문을 통해 부모의 모습을 확인시켜주는 등 치료에 임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한편 아버지는 대학교수, 어머니는 전업주부인 평범한 가정의 임모 군(고1 휴학)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착실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중학교에 진학한 후부터 집에만 들어오면 짜증을 내기 시작하다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엔 학교 가기를 거부했다. 교수인 아버지의 지나친 권위주의가 아이의 자신감을 잃게 하고 우울증이 생기게 한 것이었다. 임군은 1년 간 휴학을 하고 가족치료를 시행한 후 우울증 증세가 많이 호전됐다.
새 학기가 되면서 이같이 등교거부증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이 증세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난다. 보통 아이들은 1주일 정도면 새 환경에 적응하나 거부증 어린이는 1~2주가 지나도 적응이 안 된다.
초등학생의 3~4%, 중고등 학생의 1%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등교거부증에 대해 삼성강북병원 정신과 노경선 교수와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정신과 김영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연령별로 원인 다양
△분리불안장애=초등학생의 등교거부는 대부분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리불안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분리불안장애는 안정되지 못한 가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부부싸움이 잦거나 부모의 지나친 폭음, 가정불화가 많은 경우 혹시 자신이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등교를 거부하게 된다.
등교거부증은 부모의 보호나 기대가 지나치게 높은 가정의 아이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부모의 보호나 기대가 지나치면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되고 결국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몹시 불안해하는 장애로 발전된다. 이외에도 부모가 일관된 모습을 보이지 않거나 걱정을 너무 심하게 하는 모습을 보일 때 분리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우울증=주로 중고등학교 학생의 등교거부 원인이 된다. 자녀가 짜증이 심해지고 움직이고 먹는 것조차 귀찮아하며 재미있어 하던 놀이에도 흥미를 잃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때 등교거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우울증은 방치하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 스트레스에 의한 등교거부도 있는데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나 선생님으로부터의 꾸중 같은 스트레스 때문에 등교를 거부하는 경우다.
△지능장애로 인한 등교거부=저능과 일정 수준의 학습을 할 수 있는 지능 사이의 경계지능(지능지수 70~84)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친구와 사귀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별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학습능력 장애로 인한 수업 불안과 주위의 따돌림으로 등교거부증을 보일 수있다.
◆등교거부증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아이
△엄마와 같이 있으려 하고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한다. △새로운 일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새 일에 부닥치면 자주 울고 짜증을 부린다.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남의 집에 잘 놀러가지 않는다. △새로운 음식은 잘 먹지 않고 낯선 사람을 만나면 뒤로 빠진다. △장난감도 평소 갖고 놀던 것만을 찾는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지나치게 내성적이다.
◆대책
△학교는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엄마가 불안해하며 우왕좌왕하면 아이는 더욱 불안해진다. △하교시간에는 최소 한 달 이상 엄마가 꼭 집에 있어야 한다. 엄마가 집에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면 심리안정에 도움이 된다.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눈다.
◆치료
△가족치료=의사와 부모,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가 다면적인 상담을 통해 아이가 불안해하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집안 분위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치료는 많은 도움이 된다.
△놀이치료=1주일에 한 번 정도 전문가가 아이에게 놀이를 시키면서 아이의 문제점을 파악해 원인을 치료한다.
△약물치료=아이의 불안이 극심할 경우 소량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가족치료와 놀이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외에 경계성 지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상담해 개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노 교수는 학교거부증은 일종의 소아정신과적 응급상태로 가능하면 빨리 학교로 보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소아정신과 의사, 부모, 학교 친구들, 담임선생님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순용 기자/[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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