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중섭의 삶과 작품 - 소, 길 떠나는 가족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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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가 이중섭의 삶과 작품 - 소, 길 떠나는 가족에 대한 설명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중섭의 생애 요약 및 작품의 특징 1
2. 이중섭의 삶과 시대 상황 1
3. 작품 설명 - 소에 대하여 4
4. 작품 설명 - 길 떠나는 가족 5

본문내용

림없이 생각해 봤을 것이다. 특히 식민지 시대에는 인간은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다. 약육강식의 강포를 보지 않을 수 없다.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먹어치우기는 너무 쉽고 평범한 일이다. 그는 소에다 자신을 부어넣었다. 소보다 온순하고 정직한 짐승은 없다. 소는 침략자가 아니다. 평생 주인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짐승이다. 그의 이념과 사상은 소였다. 한편으로 그의 그림에 있는 소는 땅을 박차고 일서서서 콧김을 뿜어대는 백두대간의 위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격이다. 튼튼한 다리와 다부진 골격, 강물처럼 굽이치는 꼬리, 거친 숨을 내쉬며 꿈틀거리는 생명의 호흡이 벅찬 압도감으로 다가온다. 이 그림에는 시인의 묘사대로 화면 밖을 찌를 듯한 뿔을 돋을 새김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산정의 꼭짓점처럼 전신이 뿔을 향하여 집중하고, 온힘이 뿔로부터 확산되어 나오고 있는 듯하다.
‘앞다리 들어 펄쩍
들어가고 싶은‘
그 뿔은 어둠을 들이받아 세상의 고름을 터뜨리는 단단한 힘과 같기에 항상 닮고 싶은 그 무엇이다. 하지만 뿔은 늘 저만치 얼마쯤 떨어져 있어서 하나가 될 수 없는 안타까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비록 뿔과 일체가 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일생을 꿈에 집중하는 그 정신이 어쩌면 소와 같은 강한 생명력을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2. 작품 설명 - 길 떠나는 가족
‘길 떠나는 가족’은 그가 죽기 몇 해 전인 1954년 서울 종로구 누상동에 정착한 후 그린 그림이다.
아버지가 소고삐를 잡고 있고 어머니와 두 아들이 소달구지에 앉아 있다. 즐거운 나들이에 나선 표정이 뚜렷하다. 이중섭의 소망이 동화처럼 잘 표현되고 있다. 이중섭은 부산으로, 일
본인 부인 이남덕(李南德·본명 山本方子·야마모토 마사코)씨와 두 아들은 일본으로 흩어졌다. 외톨이가 된 이중섭은 가족들과 함께 서귀포로 피란 가던 기억을 떠올리며 ‘길 떠나는 가족’을 그렸다. 그러나 그림 속 네 식구는 피란이 아니라 소풍이라도 가는듯한 몸짓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오히려 화폭 가득 역설적인 서글픔 같은 것들도 배어 나온다. 이중섭이 부인과 두 아이를 일본으로 보내고 난 뒤 제작한 이 작품은 그리운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따뜻한 남쪽나라로 이주를 꿈꾸는 그의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헤어져 있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가족을 소달구지에 태우고 자신은 황소를 끌고 따뜻하여 평화와 행복이 있을 남쪽 나라로 함께 가는 광경을 그렸다.

키워드

  • 가격3,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0.05.10
  • 저작시기201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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