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부산 전시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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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부산 전시회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로 그가 죽기 전에 그려진 쟌느의 초상화에서는 눈동자가 그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의 연인 쟌느는 모딜리아니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며, 그가 죽음을 맞이하자 천국에서도 그의 모델이 되겠다며 만삭인 몸으로 자살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그녀의 초상을 길쭉한 얼굴과 둥근 모양의 어깨, 깊게 파인 목선으로 표현했다. 이는 원래 조각가가 꿈이었던 그의 조각에 대한 열망의 표출이라고 보여진다.
마지막관인 4관에서는 미국 미술이 전시되어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3관에 비해 끌리는 작품들은 별로 없었다. 그나마 이 전시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로이 리히텐슈타인의의 <금붕어가 있는 정물>이라는 작품이 화려한 색채감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대표적인 미국의 팝 아티스트로서 우리나라에는 <행복한 눈물>이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금붕어가 있는 정물>은 마티즈의 <금붕어가 있는 정물>을 차용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만의 팝아트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3시간동안 이어진 미술관 나들이는 그림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그림을 못 그리니까, 미술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으니까라는 핑계로 그동안 미술관을 멀리했던 것이 후회됐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 채로 방문하게 됐지만, 한 작품씩 감상하면서 작품들의 숨겨진 의미나, 작품의 배경, 작가의 사상, 반영하고자 하는 바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훨씬 재미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림을 봤다면 그림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겠지만,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보니 좀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눈앞에 펼쳐진 미술작품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수 세기전 세계 어딘가에 어떤 화가가 그린 그림이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게 너무 꿈 같이 느껴졌다. 마치 내가 가볼 수 없는 과거와 과거에 살던 화가들이 올 수 없는 현재에 공존하는 느낌이 들었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많은 화가들이 가난에 고달파하면서 일생을 보냈지만 사후에 그들의 작품이 억대로 팔려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예술작품은 해를 거듭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듯하다. 그런 작품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다. 또한 시기 별로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마치 미술 교과서에 들어 와 있는 느낌이었다. 덕분에 미술의 역사적 흐름에 대해서도 자연히 이해하게 되고, 그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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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18
  • 저작시기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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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2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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