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비자와 한국소비자의 쿠폰이용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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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r들이 능숙하지 않거나 느긋해서가 아니라 바로 소비자들 특히 주부들이 가지고 온 수많은 할인 쿠폰을 일일이 계산하고 처리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는 부유한 층의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의 쿠폰 회수율은 30~40%에 육박하며 (
http://www.mktclub.com
) 특히나 소비자들은 e-mail로 발송되는 쿠폰을 선호한다.(전체 이용자의 55% -Valentine Radford : iCustomer observer) 이용자의 92%가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Emarketer 2001.5.29) 특히 미국에서는 CMS쿠폰이 성행하고 있는데 이것은 100년 이상 운영되어 온 쿠폰체제이며 슈퍼마켓의 판매가격에 관계없이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이 밖에도 많은 쿠폰들이 발행되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쿠폰을 알뜰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결과
미국은 한국보다 쿠폰을 이용한 판매촉진 수단이 빨리 사용되었으며 역사가 있는 만큼 쿠폰발행과 그 이용에 있어서 활성화가 되어있다.
쿠폰은 성숙기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신 상표에 대한 시험구매를 촉진하는 데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쿠폰의 사용이 흔하지 않은 편이나 미국 시장의 경우 특히 비내구재의 소비자 촉진수단으로 매우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상표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소매점의 현대화가 더 진전되면 많이 사용되리라고 예상되는 촉진방법이다.
쿠폰 제공방법에 있어서 미국은 잡지나 신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쿠폰을 전달하는 방식이 많은 반면 한국은 쿠폰을 제공하는 사이트나 각종 포인트 적립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SK의 OK Cashback이라든지 각종 통신사에서 발행하는 적립카드이용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유명 제휴사와의 일대일 co-promotion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포인트 적립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소비생활과 관련된 거의 모든 업종과 on/off-line으로 사용의 폭과 깊이를 확대하여 연령층이 낮은 소비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인 마케팅전략으로 점차 많은 서비스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판매촉진을 위해서 다양한 쿠폰제공의 방법이 사용되어지며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구매할 이유를 제공할 만큼의 동기를 부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데 두 국가 모두 공통점이 있다.

키워드

판매촉진,   할인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