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제안서의 작성 방법에 관한 연구

소개글

기획제안서의 작성 방법에 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계획”과 “기획”의 차이

2.기획제안서의 3가지 역할

3.기획제안서의 요건

4.기획제안서에 필요한 재료

5.기획제안의 3형태

6.플로 차트(Flow chart)의 제시

7.성립가능시설의 제안

8.컨셉설정의 중요성

9.기획제안서 작성의 10가지 포인트

본문내용

한다. 상품기획을 위해서 시장조사가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의뢰인에 대한 히어링이 기획제안서를 작성하는 이상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건축사업에서는 일반적으로 의뢰인이 사업에 익숙치 못하기 때문에 의뢰인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런 경우에는 기획제안을 하기 전에 컨설턴트가 고객의 희망사항을 끌어내어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2) 경로 차트 작성
의뢰인에게 기획제안서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기획제안서 전체가 어떤 흐름으로 되어 있고, 어떤 절차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경로 차트를 작성하여야 한다. 이 경로 차트는 의뢰인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컨설턴트가 기획내용을 적합하게 설명해 가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경로 차트를 작성할 때의 포인트는 주(主)가 되는 경로는 원칙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좌에서 우로의 흐름으로 묘사하고, 강조하고자 하는 경로의 화살표를 크고 굵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그래프화
수치적인 것, 특히 비율이나 경향(증감율 변화의 흐름)을 설명하는 경우에는 의뢰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능한 한 그래프화 하기 바란다. 그래프화 함으로써 컨설턴트 자신도 그 수치의 특성을 읽어내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프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어떤 그래프가 가장 설명하기 쉬운 것인가를 항상 생각해 두어야 한다.
(4) 그림도표로의 표현
수치나 사고 등은 가능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치가 많은 것이나 사고가 뒤얽혀 있는 것, 기능이 복잡한 것을 설명할 때는 그림이나 도표로 치환될 수 없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림이나 도표로 나타냄으로서 문자 2배의 빠르기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같은 시간이라면 보다 많은 정보량을, 같은 정보량이라면 단기간에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획제안서라 할 수 있다.
(5) 신문잡지 등의 사진활용
그림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미지는 다른 실제 시설에서 이미지가 맞는 것이 있을 경우, 그 사진 등을 사용하여 공통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면 좋다. 잡지의 그라비어(Gravure)나 사진집 등을 평상시부터 수집해 두는 것이다.
또한 사회현상이나 새로운 업종 등의 뉴스 기사도 오려내어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그 현상 자체가 현실인 만큼 설득력이 있다.
(6) 포인트는 3가지로 집약
각 항목의 포인트는 가능한 3가지로 좁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어떤 항목에 대해서는 2가지 포인트로, 어떤 항목에 대해서는 5가지 포인트로 설명하기보다 각 항목을 모두 3가지 포인트로 표현하는 것이 기획제안서 전체로 봤을 때 이해하기 쉬운 경우가 많다.
기획제안서를 보는 측, 즉 의뢰인도 1가지 일에 대해서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것은 3가지까지로, 그 이상이 되면 기억이 엷어지므로 너무 많은 특징을 설명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없다.
건물의 설계도 마찬가지로 전체를 세밀하게 디자인하기보다 그 디자인의 역량과 공사비등 포인트를 좁혀서 배분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보기 좋은 경우가 많다.
왕관 속의 3개의 진주보다 모래사장 위의 3개의 진주가 훨씬 아름답다는 비유가 기획제안서에도 해당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7) 각 항목의 요점정리
기획제안서에서 자주 눈에 띄는 것은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라는 방식으로, 결국 그래서 무엇인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애매한 채로 이번에 이러한 제안을 했습니다라고 결과만이 제시된다.
우리나라 사람은 디테일(Detail)한 부분에 대해서는 뛰어난 반면에 서머리(Summary)가 약하다고 한다. 조사자료는 많은 데 비해 그에 대한 정리가 약한 것이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항목의 끝에 요점정리를 반드시 쓰도록 하여야 한다. 기획제안서는 요점정리만을 통독해도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기획제안서를 정리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8) 여백의 활용
기획제안서를 작성할 때, 무엇이든 전부를 전달하려는 생각에서 모든 것을 기입하고 도표나 문자로 지면을 다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면 전체가 다 채워진 기획제안서는 보는 것만으로 질려버린다.
문자가 꽉 채워진 10 페이지보다 각 페이지가 깔끔하게 정돈되고 여백도 충분히 있는 30 페이지 정도의 기획제안서가 인상에 남게 마련이다.
특히 컨셉이 좁혀질 수록 이것 저것 쓰려고 해서 지면이 지나치게 채워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기획제안서를 제출하는 단계는 실행서가 아니므로 변경이나 첨가해야할 요소가 여전히 많이 있다. 자칫하면 제안자측의 생각이 중심이 되어 사업자측의 생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여백을 만들어 사업자의 생각을 첨가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다.
(9) 쉬운 표현사용
기획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서 길고 딱딱한 문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기획제안의 단계에서는 읽는 사람에게 기획내용을 이해시키는 것보다 우선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획제안한 건축물에 대해서도 이미지상 포착하기 쉬운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
(10) 통일된 이미지 창출
기획제안서는 일반적으로 수십 페이지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 경우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이미지 통일이다.
각 포인트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고안하여 작성했더라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통일된 이미지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 효과는 반감되어 버린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선 전체의 레이아웃(Layout)을 통일하는 것이다. 심볼 마크나 아름답게 디자인된 서체로 번호를 매기는 것도 효과적이다. 프로젝트가 크다면 그 명칭을 이미지 카피하여 작성하거나 로고나 마크를 작성해도 좋을 것이다. 즉, 기획제안서를 쭉 넘겨봤을 때, 전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기 쉽고 읽기 쉬운, 즉 이해되기 쉬우면서 이미지화 되어 인상에 남는 기획제안서가 된다. 상기 기획제안서의 역할과 컨셉설정 등 내용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의 부동산컨설팅 이론과 실무(2001년) 상권 pp 94~127에서 인용하여 재구성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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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제안서,   부동산,   부동산제안서,   부동산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