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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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준다. 누가는 성령을 바울과 바나바의 파송을 주도했던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 성령의 지시에 믿음으로 응답하면서 안디옥교회는 전 회중을 대신하여 선교지에 그 교회의 가장 훌륭한 지도자들을 파송하였다. 즉 바나바와 바울을 파송함으로써,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시작했다. 안디옥교회의 이 같은 결단은 소아시아, 헬라, 마게도냐 지역 도처에 수많은 이방교회들을 설립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적절한 때에 시리아의 안디옥은 바나바와 바울을 새로운 선교 지도자들로 세우면서 선교 본부가 되었다.
실제로 안디옥은 두 가지 면에서 선교적 교회로 간주될 수 있다. 첫째로, 그 교회는 타문화권 선교의 사역의 열매로서 무명의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둘째로, 그 교회는 복음을 전 세계로 전파함으로써 선교 작전의 기지가 되었다.
안디옥교회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 즉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골3:11)라는 말씀에 대해 완전한 모습을 나타내었기 때문에, 성령께서 예루살렘 대신에 안디옥으로부터 세계 선교운동을 시작하신 것은 참으로 당연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안디옥교회는 자기 방종이나 자기만족에 스스로를 내 맡기지 않았으며, 그들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집착하는 그런 자리에 머무르지도 않았던 교회였다. 참으로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은 선교활동이 모든 회중의 바로 그 생명선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3) 서신서의 선교
전호진 교수는 “선교학자들이 성경의 선교론을 다룰 때 대체적으로 바울서신으로 끝나고 공동서신이나 요한 계시록에 나타나는 선교는 언급하지 않는다” 전호진, p.82.
고 말한다. 그 이유는 이들 서신에는 교회가 전도자들을 해외로 파송하는 선교가 없고, 신약후기 서신에는 교회가 제도화하면서 선교가 쇠퇴하였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송의 선교는 없으나, 이미 설립된 교회가 핍박과 억압의 상황에서 존속하며 복음을 변호하며 신앙의 원리대로 실천하는 그 자체가 선교라고 볼 수 있겠다. Ibid., pp.82-83.
특히 “바울서신은 신학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처한 상황에 우선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헌신에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실천적이요 선교적이다. 따라서 바울서신은 '개 교회가 당면한 문제'라는 특수성과 동시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일반적인 구원의 진리를 가르치는 점에서 보편성을 띠고 있다” Ibid., p.75.
고 볼 수 있다. 바울서신에 나타난 선교에서 중요한 점은 사도들의 소명감이다. 바울은 언제나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깊은 신뢰를 의식하고 있었으며 스스로 사도임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J.H. Bavinck, 『선교학개론』, pp.61-63.
그의 소명은 그의 심정에서 체험한 주관적 체험이거니와 안디옥 교회에서 목회자로 초청을 받으며, 또한 선교사로 파송되므로 구체화 되었다. 선교의 동기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의한 영혼구원을 기초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해이며, 선교의 목적은 회심과 교회 설립 그리고 세워진 교회가 주안에서 바로 서는데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전호진, p.79.
대부분의 서신서들은 선교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하여 바울과 여러 사도들은 사후 조치를 취하였다. 그들은 교회를 자라게 하시는 자는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심을 알았지만 사람을 도구로 하여 자란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바울은 교회의 신앙을 확신하기 위하여 재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서신들을 교류하며, 양떼들을 돌보는 지도자들을 임명하며, 또한 전도자들을 파송 하였다. Ibid., p.81.
한편, 공동서신에 나타난 선교를 살펴보면 파송의 선교는 없으나 기독교회가 진리를 실천하고 진리 안에서 바로 성장하도록 권면하며 이단을 경계하고 있다. 즉, 파송과 교회 설립만이 선교가 아니라 기존 교회의 성장과 사회정의도 선교이기 때문에 이들 서신을 선교적 차원에서 과소평가 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인류역사의 종국을 예언한 요한 계시록에서의 선교는 메시지 중심이 우주적 기독론으로서 하나님의 교회는 끊임없이 적그리스도인 사탄의 도전을 받으며 이 도전 속에서 승리한 교회만이 성화된 교회임을 말한다. 또한 분명히 상과 벌을 주시는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점에서 구원의 복음이 되며 동시에 심판의 복음이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종말과 선교이다. 즉, 예수님은 다시 오시리라는 약속과 선교로 끝을 맺는다. 따라서 교회는 ‘이미’ 와 ‘아직 아니’의 중간에서 선교적 완성을 완수해야 한다. Ibid., pp.89-92.
이와 같이 서신서에서의 선교는 생의 전체를 구원하는 화목의 메시지가 강조되며 그 메시지가 너무나 철저하고 심오하기 때문에 서신서에서 말하는 것들은 온 세대를 통하여 울려 퍼질 수 있는 복음이다. 따라서 기독론을 중심한 복음의 선교 사상은 소명 받은 사도들을 통하여 영혼구원을 바탕으로 교회설립, 기존 교회의 성장 그리고 종말과 재림을 향한 선교로 가득 차 있다.
4) 결 론
지금까지 성경을 근거로 하여 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들의 선교의 본질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위의 모든 고찰로부터 우리는 참된 선교의 목적이 복음화에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인식하면서 국내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에 주력해야 한다. 이러한 선교의 사역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다. 위로부터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선교정책이 성경적으로 정립함이 중요하다. 전호진, 『교단해외선교전략과 계획』, 해외선교회보 제10호(부산:예장고신해외선교국, 1984), p.2.
그 외 여러 이론의 배경 없이는 실제로 활동을 할 수 없기에 선교신학의 정립을 체계화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과 목적을 더 한층 깨달아 구속사 안에 하나님의 역사적인 보여주심을 의지하면서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 주의 복음을 전함에 있어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포기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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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9.03
  • 저작시기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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