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대부흥운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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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일본 주재 감리교 감독 해리스(M.C Harris)는 볼티모어에서 열린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보고 하였다.
‘ 이 운동의 결과는 대단히 훌륭한 것이다. 교회의 신앙 수준도 높이 올라 갔고 미리 주의 깊게 성경 공부를 하였으므로 광신적인 것은 거의 없었다. 정신이상인 경우도 없었고 모두가 올바를 자세가졌다. 성직자에 대한 소명의식을 느낀자가 수십명이었고 성경 공부를 하려고 약2000명이 한곳에 모였다. 수천명이 글 읽기 를 배우고 질문을 하고 술주정뱅이, 도박군, 도둑, 간통, 살인 강도, 의인인채 하는 유학자, 구태연한 불교도, 수천의 잡신을 섬기는 자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으니 모두 다 사라지고 말았다. The Korea Mission Field. Vol.4,No.5, May 1908, 67-68
4) 결론
1907년 대 부흥 운동은 한국 교회의 신앙 형태를 구현한 대전환의 역사적 사건으로 한 민족의 남다른 독자적 특징을 가진 신앙 공동체로서 출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운동은 신앙의 내실화를 위한 회개와 정화운동 이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민족적 시련속에서 인내하며 권력자 앞에 끝까지 신앙을 수호하는 가운데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일에 밑거름이 되었다.
평양의 한 교회 사경회에서 시작된 이 부흥 운동의 결과 교회의 조직, 연합 그리고 선교사라는 세분야에 괄목할만한 결과를 낳았다. 이부흥 운동의 결과 한국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한국 교인들의 도덕 수준이 현저히 향상되었다. 뿐만아니라 그것을 계기로 복음 전도 열심이 불이 붙어 한국 교회가 양적으로 크게 성장 하였다.

키워드

1907년 대부흥,   부흥운동,   대각성운동,   평양대부흥,   회개,   원산 부흥,   장대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