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작용성과 인터넷마케팅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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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성의 의미전자상거래나 인터넷 비즈니스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말이 상호작용성(interactivity)이라는 말이다. 새로이 전자상거래에 착수하거나 재출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누구나가 매우 탁월한 상호작용성을 구현하였다고 주장한다. 도대체 상호작용성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 기업들은 스스로 상호작용성이라는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까?상호작용성에 대한 가장 잘 알려진 정의는 상호작용성을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와 순서를 통제하는 정도"로 보는 것이다. 즉, 인터넷상에서 사용자가 물 흐르듯이 이동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 상호작용성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사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관련이 있다. 우리가 전자오락실에서 자동차경주를 할 때 느끼는 것보다 "매트릭스"란 영화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느끼는 현실감이 더욱 높을 것이다.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매트릭스에서는 컴퓨터가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을 모두 제공하는 가상현실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이 있다(즉, 현실로 착각한다). 또 다른 하나는 "매트릭스"에서는 사람의 행동에 컴퓨터가 아주 신속하고 또한 자연스럽게 반응한다는 것이다.가상현실은 이처럼 두 가지 기준에서 파악되는데 전자를 생동감, 후자를 상호작용성이라 한다. 즉 상호작용성이란 "컴퓨터가 만들어낸 환경의 형식과 내용을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정도"인 것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성은 세 가지 기준을 이용해 보다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첫째는 속도이다. 이는 어떤 형태로든 사용자가 제공하는 정보(또는 명령)를 컴퓨터가 얼마나 빨리 처리하여 반응을 보이는가 하는 정도이다.둘째는 일정 시간에 가능한 행동의 수인데 이는 곧 컴퓨터가 동시에 몇 가지 명령을 받아들여 반응할 수 있는가를 나타낸다.마지막으로 맵핑(mapping)인데 이는 컴퓨터의 반응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가이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컴퓨터의 반응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를 나타낸다. 이러한 상호작용성 기준들은 "가상현실"인 인터넷에 직접 적용해보더라도 유익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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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성,   인터넷마케팅,   인터넷마케팅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