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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고등학교 수학교과서][고등학교 지리교과서][고등학교 국사교과서][교과서][고등학교교육]고등학교 국어교과서, 고등학교 수학교과서, 고등학교 지리교과서,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고등학교 국어교과서
1. 개념
2. 체재

Ⅱ. 고등학교 수학교과서
1. 개념
2. 「교과서」 내용 체계

Ⅲ. 고등학교 지리교과서
1. 특징
1) 돌출용어
2) 지도
3) 사진
4) 표
5) 각주
6) 보충심화자료
7) 기타
2. 구성
1) 탐구식 구성
2) 풍부한 시각자료
3) 적절한 연습 문제
4) 평이한 용어사용
5) 현실여건 고려

Ⅳ.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1. 개념
2. 한국 교육의 한 현상으로서의 ‘국사 교과서’
3. 지배이념, 그리고 탈색하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는 요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어서 한 두 요인으로 정리해 내기 어렵다. 본고에서는 국사 교과서 결정에 작용하는 요인의 몇 부분을 지적함으로써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의 한 측면을 드러내 보고자 한다.
2. 한국 교육의 한 현상으로서의 ‘국사 교과서’
교과서가 담고 있는 의미망은 그리 간단하지는 않은 것 같다. 교과서는 우리 교육 현상이고, 그 본질을 엿볼 수 있는 Text이다. 우리 교육 상황이 난마(난마)처럼 얽혀 있다면, 교과서는 그 교육 상황을 어김없이 반영하는 실체이다. 교과서 체제와 내용이 그렇게 되는데 작용하는 이러저러한 요인이 역시 난마처럼 얽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포장된 완제품, 즉 완성된 교과서를 요리조리 품평하는 정도에 머물렀던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가능하다면 교과서의 생산 과정에 직접 들어가 보는 것이 교과서의 내면과 본질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완제품의 포장과 디자인을 일별하고, 분해해 본다고 하더라도 그런 모양을 갖추게 되는 전후 맥락을 모두 볼 수는 없다.
제품의 특성과 구조를 속속들이 알기 위해서는 제작 과정 단계 단계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그 과정에 들어가 지켜 볼 기회를 갖고 있지 않다. 주변을 맴돌면서 추측만 할 뿐이다. 추측해 보는 것으로도 그 생산 과정은 그렇게 간단한 것 같지 않다.
국사는 국어, 윤리도덕과 아울러 이른바 ‘이데올로기 과목’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이념을 학생들에게 명확하게 심어줄 필요성, 이른바 ‘국가사회적 요구’가 가장 강하게 반영되는 과목들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의 이름으로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표면상으로는 국가의 공신력만큼 교과서 내용에 대한 공신력이 무게를 갖게 된다.
3. 지배이념, 그리고 탈색하기
국정 <국사> 교과서의 가장 큰 규정력은 바로 이 ‘지배 이념’일 것이다. 국정제를 고수하는 것도 이러한 지배이념의 고수 의사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교사모임의 교과서 비판의 주류는 이러한 지배이념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부당한 절차로 권력을 장악했던 군부 독재 정권의 현대사 서술은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5공화국은 정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교과서 서술 한 한 구절만 인용을 해도 더 이상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정도로 교과서 파악은 어느 정도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
국가가 인정하는 유일한 진실 혹은 진리를 담고 있는 국정 국사 교과서. 이 공신력에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할 필요가 있는 세력 집단들은, 교과서 내용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게 된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유일한 진실을 이야기하는 교과서에 자기편에 불리한 내용이 담겨 있다면, 그것은 그 집단의 존립을 부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국사 교과서 서술 내용이 자기들의 생각에 가깝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다.
따라서 국사 교과서를 둘러싸고 상이한 집단들이 그들에게 유리한 관점으로 역사 서술이 쓰여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압력을 가한다. 그리고 그 집단들의 이념 분포의 스펙트럼은 간단하지가 않다. 단군 서술이 불충분하고 냉대 받고 있다고 공청회의장에서 시위를 하거나 재판을 거는 경우는 상례화되어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단군을 역사 사실로 인정하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반대하고 나선다.
단군을 역사적 실체로 인정해야 한다는 상고사학회의 요구와, 그것을 우상숭배라고 주장하는 기독교 단체들의 요구를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여기에 단군은 역사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실증주의 역사학자들의 단군 이해는 또 어떻게 들어가게 되는가? 이러한 극단의 주장을 조정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 얼버무려 초점을 흐리게 서술하는 방식이 얼른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 초를 쳐 맛을 흐리는 방법 밖에는 없다.
현대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6차 교육과정 교과서 준거안의 현대사 사건 명칭을 놓고 전개되었던 격렬한 논란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쟁점으로 남아 있다. ‘제주도 폭동’과 ‘43 항쟁’사이의 간극은 쉽게 좁혀지기 어렵다.
물론 개입해 들어오는 각 세력 집단의 힘의 크기에 따라 작용해 들어가는 강도가 다를 것이다. 한국에 진보정당이 없다는 말과 같은 맥락에서 한국사회는 아직 보수세력의 발언권이 강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그러한 정치적인 경향성들이 교과서 내용 결정 과정에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 국정제 하에서 만들어지는 교과서는 큰 방향에서 한국사회의 사상 편향 위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국정 유일 교과서 체제이기 때문에 짊어져야 할 부담이다. 물론 이런 부담이 검인정제가 된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극단적으로 부딪치지는 않을 것이다. 진실은 하나이고, 교과서는 그 하나의 진실을 담아야 한다는 관념이 국정 교과서 체제를 풀지 않고 있고, 그러한 논의를 주도하는 세력들이 결국 국사 교과서의 역사상들을 결정하는 중요한 배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한계들은 교과서 발행 체제가 ‘국정 1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짊어져야 하는 짐이다. 최소한 검정제를 주장하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정으로는 교과서 나름의 색깔을 담아 낼 수가 없다. 국사 교과서가 지배 이념이 여전히 온존하면서 두루뭉수리하게 처리되어 밋밋한 모습으로 생겨 먹을 수밖에 없는, 말하자면 ‘태생적 한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국사편찬위원회 / 고등학교 국사 교사용지도서, 서울 : 대한교과서주식회사, 2002
교육부 / 고등학교 사회과 교육 과정 해설, 서울 : 대한교과서 주식회사, 2002
김수현 / 중학교 국어 교과서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단원 체제의 비교연구 : 7차 교육과 정에 따른, 2004
박교식 /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수학 교수·학습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특징, 대한수학교육학회 논문집 제 6권 2호, 1996
이희열 / 인문계 고등학교의 지리교육의 실태 분석-부산·경남 지역의 경우, 사대 논문집 제13집, 인문자연과학편, 부산대,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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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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