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A+자료]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서평[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독서감상문][친구가되어주실래요 독후감]

소개글

[최신A+자료]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서평[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독서감상문][친구가되어주실래요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톤즈의 쫄리 신부

Ⅱ-Ⅱ. 콜레라를 통해 얻은 교훈

Ⅱ-Ⅲ.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Ⅱ-Ⅳ. 아홉 살에 군인이 된 아이

Ⅱ-Ⅴ. 아름다운 향기

Ⅲ. 맺음말

본문내용

한 계란을 두 개나 깨뜨려 프라이를 해온 수녀님 덕분에 눈물이 핑 돌았다고 할 만큼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았던 그는 조금씩 톤즈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비록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여생을 대한민국에서 보내야 했지만 그는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저술활동과 후원활동을 활발히 하며 사람들의 마음속에 사랑의 나눔이라는 씨앗을 뿌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그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사람이었다. 그는 책속에서 ‘우리 삶에 향기를 만들어야 한다. 후각만 자극하는 향기가 아닌 사람들의 존재에 그리고 그들 삶의 원소적 배열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자석 같은 향기 말이다.’ 라고 서술했다. 그리고 ‘멋진 말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순 있어도 영혼을 감동시키거나 변화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영혼을 감동시키거나 <투병생활로 인해 많이 야윈 이태석 신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두 영혼의 진실한 만남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가장 보잘 것 없는 형제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곧 나에게 해 준 것이다.’는 말을 인생의 신조처럼 여기고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살아갔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큰 본보기가 되어주었던 사람들의 삶을 기억하며, 자신도 그렇게 사랑의 향기를 풍기는 인간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렇게 결국 그는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진한 사랑의 향기를 풍기는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은은한 향기는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그들로 하여금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품게 만들었다. 한 개의 촛불이 여러개의 촛불에 옮겨 붙는 것처럼 나눔을 실천했던 그의 삶을 여러 사람들이 본받을 때 희망이 넘쳐나는 세상이 곧 도래하리라 생각한다.
Ⅲ. 맺음말
언젠부터 인가 우리들의 삶속엔 감사함이 사라지고 그 자리는 당연함으로 채워졌다. 따뜻한 방 푹신한 침대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 일어나 물을 마시며 아침을 먹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의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도, 옷장에 수십 벌이 걸려있는 옷도 모두 다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단 하루만 지내보아도 우리들은 그 동안 얼마나 큰 축복 속에서 살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될 것이다. 고인이 되어버린 이태석 신부가 헌신했던 땅 아프리카 남부수단 톤즈는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훨씬 많은 마을이다. 옷가지가 없어 많은 아이들이 헐벗고 있으며, 사탕을 주면 어떻게 먹을지 몰라 껍질 채 입에 넣어버리는 아이들이 사는 곳이다. 하지만 이런 톤즈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이 궁핍하다고 전혀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 하루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작은 도움이나 보잘것 없는 선물에도 밝은 미소로 화답하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이태석 신부는 이들에게 도움을 베풀면서도 또 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노라고 회고한다. 적어도 그곳이 물질만능주의에 찌들어 생명과 물질의 가치에 올바른 부등호를 매기지 못하는 문명화사회의 삶보다는 더 인간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태석 신부는 대장암으로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나눔의 실천을 강조하고, 사랑의 행동을 실천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감동적인 삶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변화의 씨앗을 뿌렸던 고 이태석 신부의 짧지만 뜨거웠던 삶은 오래도록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다.
-끈질긴 인내가 최고의 무기일 듯 싶다. 기다려야 한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서 기다려야 한다. 수천 번 수만 번 치다보면 바위도 부서지는 날이 오리라 믿으면서...- 故 이태석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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