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루돌프 슈타이너의 교육에 관하여

목차

제1부 루돌프 슈타이너의 삶과 교육애

제1장 루돌프 슈타이너의 삶

제2장 루돌프 슈타이너의 교육애

제2부 루돌프 슈타이너 교육론의 기초⑴

제1장 정신적 통찰의 필요성

제2장 인간존재

제3장 교육의 임무

제4장 발달 단계에 따른 학습

제5장 건강

제6장 기질

제7장 도덕교육

제8장 교육행위

제9장 학교 조직과 교수 학습

제10장 교사

제3부 루돌프 슈타이너 교육론의 기초(2)

제1장 언어교육

제2장 수학

제3장 역사

제4장 지리

제5장 자연사

제6장 실제 생활

제7장 과학, 물리, 화학

제8장 음악

제9장 외국어

제10장 노작 활동, 농사일, 응급조치

제11장 미술

제12장 체육 활동과 오이리트미

제13장 종교

본문내용

짓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 교육에서는 흥미있는 표현이 학생의 감성 발달을 저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건의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충격적 상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제4장
지리
지리를 배우게 되면 공감 감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세계와 사회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킬 수 있다. 지리를 통해서 지구와 우주에 대해 연구할 수가 있다. 그리고 천연자원. 경제와 교통망에 대해서 공부할 수도 있다. 지질적 혹은 생물학적인 인간의 생활조건, 정신적·문화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연구하기도 한다. 그것은 세계를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지리를 공부함으로써 아동의 정신영역은 점점 확대되어가고,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다른 잠재능력까지도 일깨워 준다. 무엇보다도 지리를 통해서 전세계의 다양한 삶을 인식하고, 인류애를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제5장
자연사
아동은 9세 이후부터 자연사(natural history)를 공부할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이시기가 아동들로 하여금 외부세계에 대한 더 큰 의식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기이며, 자기자신을 다른 사물과 분리된 개별적인 존재로 인식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교과목들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방식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교사는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무미건조하고 사무적이며 제3자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동물은 인간과 관련시켜 가르쳐야 하며, 식물은 지구, 자연 환경, 그리고 우주와 관련지어야 한다.
식물세계는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예술적으로 이해하는 과제라고 생각해야 하며, 동물에 대한 연구는 인간에 관계하고 있지만, 식물에 대한 연구는 그 식물이 자라나고 의지하는 대지와 그 주변 환경에 관계한다. 또한 지질학과 광물학에 대한 공부는 지리와 식물에 대한 공부와 상호 관계시킬 수 있는 12세 정도가 적절하다.
제6장
실제 생활
10~12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에서는 실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집을 짓는 일, 농장의 일, 정원 가꾸기, 지리 시간의 이동, 응급처치, 책 제본하기, 목공일, 서류 작성하기 등과 같은 공부나 활동들도 해야한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소위 '실생활'(practical life)과 긴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문화도 일반적인 바탕 위에 따라 오는 것이다.
제7장
과학, 물리, 화학
과학교사는 아주 어려운 과제를 지니고 있다. 자연과학은 접근 방법이 아주 물질주의적이다. 과학에서 무수한 발견과 그것을 기술에 적용하는 것은 비정신적, 비인간적 세상을 초래했다. 오늘날의 과학적 지식을 좀더 완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교사들은 정신과학의 관점에서 과학적 지식을 요약해서 재조정해야 한다.
또한 여타의 과목처럼 과학도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과가 아니다. 단순히 머리속에 주입하는 개념이나 관념은 생명력이 없다. 전인적 존재로서의 인간(whole human being)은 참여하기를 원한다.
제8장
음악
인간은 음악적 법칙에 따라 그 틀이 만들어졌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음악을 하고,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음악교육은 노래부르기부터 시작해야한다. 교사가 먼저 노래를 부르고 아이들은 따라 부르도록 한다. 9~12세 아이들에게 음악은 특히 중요하다. 음악은 호흡 조절의 요소가 되고, 또 호흡은 피 순환에 영향을 준다. 음악은 피로를 활력으로 원활하게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잠자기와 깨기는 아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음악은 의지가 잘 발현되도록 도와준다.
제9장
외국어
외국어를 학습하는 능력은 7세 이후부터 약화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외국어 학습은 유치원을 포함하여 빠를수록 유리하며, 다른 학습에서와 마찬가지로 성장단계에 맞추어 교수되어야만 한다.
제10장
노작 활동, 농사일, 응급조치
노작 교육의 목적은 기능의 학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측면과 친숙해지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 교육은 다양한 요소들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세상의 복잡 다양한 여러 요소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많은 능력이 계발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학교에서 노작 활동은 아동들에게 창조성과 생산성을 고무시켜 주기도 한다.
제11장
미술
미술은 조화로운 영혼을 형성케 하며, 교육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것을 다양한 교과목의 교육내용에 예술적 접근을 하도록 해 줄 뿐 아니라, 그 자체로서도 교육적 의미를 갖게 된다. 그리기에 있어 삼원색의 혼합을 아이들에게 하도록 한다면,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동들이 자신의 내적 영혼을 모방함으로써가 아니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리기는 미술이라는 측면이외에 또 다른 측면을 지니기도 한다. 저학년의 경우 직선, 곡선 등을 그리는 것은 쓰기 공부의 준비가 된다.
제12장
체육 활동과 오이리트미
체육활동
체육은 건강을 위해 행해졌지만, 운동의 방식은 오늘날의 신체 훈련 형식이 영적 훈련 내용을 보작하다는 점에서 매우 일방적인 것이다. 그것은 순수히 인간의 신체적이고 기계적인 개념으로부터 발전해왔고, 물리적·기계적 법칙이 인간의 모든 운동에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것들도 고려해야 한다.
오이리트미(Eurythmy)
오이리트미는 움직임의 예술이기 때문에 글로 써서 기술하려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것은 소리의 요소 본성을 표현하는 전 육체의 움직임 혹은 동작이다.
지적인 내용은 없다. 소리를 해석하는 동안 사람은 어떤 내용의 규칙에 따라 움직임에 관심을 둔다. 오이리트미는 또한 치료적이고 조화시키는 효과를 가지며, 언어와 음악 감상을 심화시킨다.
제13장
종교
종교를 가르치는 일은 신앙 고백이나 교리의 문제가 아니며, 말로만 떠들어 대는 문제도 아니다. 그것은 만물 속에 살아 있는 정신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과 갖는 것과 관련된다. 인간, 세계, 그리고 세계가 포함하는 모든 것들을 신이 창조하기 때문에 만물은 신성이 발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신적인 배경에 대한 의식을 통해서 모든 과목들이 가르쳐져야 하며, 이런 까닭에 모든 수업은 종교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교사가 진정한 교육자라면 그는 어린이들에게 지적인 지식만으로 접근하지는 않을 것이다. 교사 자신이 내면으로부터 종교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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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슈타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