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극복][감동적영화][일본영화]뷰티풀마인드+1리터의눈물+박사가사랑한수식 영화감상문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장애극복][감동적영화][일본영화]뷰티풀마인드+1리터의눈물+박사가사랑한수식 영화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장애극복][감동적영화][일본영화]뷰티풀마인드+1리터의눈물+박사가사랑한수식 영화감상문

본문내용

수학을 통해 바라보는 다소 엉뚱한 면이 있었고, 기억 또한 80분 밖에 지속되지 않았기에 9명의 가정부를 갈아치울 정도로 사회성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때문에 박사는 어느 날 쿄코가 10살짜리 아들을 둔 미혼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 학교가 끝난 아들을 방과 후 자신의 집으로 오도록 시킨다. 어린 아이를 집에 혼자 두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찾아온 아들을 처음 본 박사는 아들에게 루트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그에게 친한 친구가 되어준다. 특히 박사와 루트는 야구를 좋아하고 한신타이거즈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 외출을 잘 하지 않던 박사가 루트에게 야구를 알려주기 위해 학교에 찾아가기도 하고, 루트의 야구경기를 보기 위해 쿄코와 박사가 함께 경기장을 찾아가기도 한다.
Ⅱ-Ⅲ.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인간애
한편 루트의 야구경기를 관람한 날 저녁 박사는 아파서 몸져 눕게 된다. 그리고 무리하게 경기장을 찾아서 몸살이 나게 되었다고 생각한 쿄코는 미안한 마음에 밤을 새어가며 박사를 간호하고, 루트역시 박사의 집에서 잠을 잔다. 하지만 박사의 옆집에는 그의 형수가 살고 있고, 형수는 박사의 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의 사이에 위기가 찾아온다. 박사의 집에서 쿄코가 잠을 잔 사실을 알게 된 형수가 그를 해고시킨 것이다. 하지만 루트와 쿄코의 인간성에 감복한 형수는 결국 쿄코에게 다시금 일을 허락하고, 쿄코, 루트 그리고 박사 세사람의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인간애는 지속될 수 <세 사람의 오붓한 저녁식사>
있게 된다.
사실 이 세사람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나이로 보나, 살아온 환경으로 보나, 성별로 보나 어느 것 하나 이어질 고리가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조금씩 진정한 교류를 하게 된다.
Ⅱ-Ⅳ. 항상 새로운 만남
이 영화를 보며 난 궁금증이 생겼다. 매일 매일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고 전날의 기억은 다 잊어 버리는 박사에게 과연 추억이 생길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쿄코와 루트가 80분 후면 처음 보는 사람이 되어버리는데 과연 이들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그것에 대한 궁금증은 <박사를 위한 쿄코와 루트의 아름다운 약속>
점점 풀려갔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만남이지만, 박사의 몫까지 이 두 사람이 기억을 해주고, 박사의 질문에 박사의 생각에 가까운 대답을 하며 이 세 사람은 점차 닮아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박사의 ‘신발사이즈가 몇이냐?’는 질문에, 먼저 ‘4의 계승 24이며 참 고결한 숫자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며 질문한 박사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생일이 언제냐는 질문에 박사님의 시계 뒤편에 새겨진 284와 우애수인 220을 나타내는 2월 20일입니다라고 대답을 한다. 이처럼 박사의 입장에서 세상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쿄코와 루트 덕분에 이들 세사람은 항상 새로운 만남을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것이었다.
Ⅱ-Ⅴ. 수식을 사랑한 박사
이 영화가 원작인 소설과 다른 점은 바로 성인이 된 루트가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성인이 된 루트는 박사처럼 수학을 좋아하게 되어 수학교사가 되었으며, 박사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수학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친근한 방법으로 수학을 가르친다. 때문에 이 영화 속의 수학의 개념들은 모두 따뜻한 에피소드들과 연결되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너무나도 가깝고 따뜻하게 느껴지며, 나도 학창시절 루트와 같은 수학선생님을 만났더라면, 수학을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까지 생기게 만들었다.
한편 루트는 수업의 마지막을 박사가 평생을 사랑했던 수식을 소개하며 마무리를 짓는데 그 수식은 바로 “무리수(π)와 또 다른 무한한 수 (e) 그리고 허수(i)” 이 아무 관계없는 수의 개념에 사람 한명(1)이 "+"될 때, 0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치 박사, 루트, 쿄코... 이 아무 관계 없던 3명의 사람이 진정한 인간애를 통해 하나의 추억을 공유하게 된 것을 단적으로 표현한듯한 이 수식은 박사가 가장 사랑한 수식으로서 메마른 수학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표현해주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수식이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
Ⅲ. 맺음말
나는 학창시절 나를 지독하게 괴롭혔던 수학을 너무나 싫어했다. 물론 몇몇의 수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러 했겠지만 난 정말 너무나도 수학이 싫었다. 그래서 살아가는 데에는 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만 할 줄 알면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내 스스로를 위로 하며 수학과 담을 쌓기로 했다. 내가 이토록 수학을 싫어했던 것은 숫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학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재미없는 학문 같았고, 수학선생님들은 감성이 메말라 감정도 없는 사람들 같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는 먼지가 수북이 쌓인 ‘수학의 정석’책을 꺼내들었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매력적이며, 가치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마치 교양서적을 넘기는 것처럼 정석책을 천천히 넘기며, 담을 쌓았던 수학과 화해를 했다. 이제 다시 수학시험을 치를 일은 없겠지만, 적어도 숫자를 무서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처럼 이 영화는 숫자를 통해 삶 속의 다양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숫자를 통해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묘한 힘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학은 이 세상을 표현해 주는 완벽한 것이며, 세상은 놀라움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는걸 수식을 통해 보여주었다. 그리고 박사가 말한 것처럼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러한 소재는 너무나도 참신했기에 난 이 영화의 작품성과 높은 완성도, 그리고 소설원작속의 캐릭터들을 너무나도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들의 심도 깊은 연기에 대해 갈채를 보냈으며, 이토록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를 본 것에 대한 기쁨으로 하루 종일 웃고 지냈다.
  • 가격2,1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1.04.04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6274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