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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의 생애,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의 자본주의론과 재생산이론,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 경제사상과 국부론,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와 신국부론, 마르크스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의 생애

Ⅲ.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의 자본주의론

Ⅳ.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의 재생산이론
1. 재생산
2. 생산적 노동과 자본축적

Ⅴ.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의 경제사상

Ⅵ.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의 국부론

Ⅶ.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와 신국부론

Ⅷ. 아담 스미스(고전학파 경제학)와 마르크스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위(absolute advantage)에 입각한 국가 간의 분업과 자유 무역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국부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아담 스미스가 제시한 절대 우위라는 개념은 실제 교역에 있어서, 모든 분야에서 절대 우위를 가지지 못하는 국가의 경우에는 적용할 수 어렵다는 결함을 가지고 있지만 훗날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가 이 결함을 해결하고 비교 우위(comparative advantage) 이론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아담 스미스는 자유방임주의의 창시자이며 동시에 현대 시장경제의 근본을 이론적으로 확립한 학자이다. 그의 이론은 자유무역과 상업 활동을 옹호하였으나 그는 결코 부르주아 계층과 상인들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지는 않았으며, 아담 스미스 자신이 제시한 이론의 혜택이 일반 국민들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아담 스미스의 기대와는 달리 시장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빈부격차, 즉 부의 편중이었으며 이 부분이 카를 마르크스가 시장경제가 붕괴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만든 중요한 근거가 되었지만 말이다.
아담 스미스는 이론적으로만 뛰어난 학자가 아니었으며 정치가들이나 유력인사들을 설득시켜 자신의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가 현실 생활에서 추구했던 정책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독과점 반대를 통한 공정거래 강조, 관세부과 보호무역 반대를 들 수 있다. 참고적으로 그는 분업이 경제적인 효율성을 증가시키지만 분업에 참여하는 사람의 지능을 낮추는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보았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공교육을 권장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아담 스미스는 경제에 대해서 거의 최초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분석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그가 주창한 이론들은 현재 시장경제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업적은 위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담 스미스가 18세기에 태어났다면, 카를 마르크스는 19세기에 태어났고 아담 스미스가 계몽주의에 영향을 받았다면 카를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에 큰 영향을 받았다. 아담 스미스가 종종 엉뚱한 행동을 저질렀다면 그는 무절제한 생활과 평생 동안 싸워야 했으며, 언론인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카를 마르크스의 이론은 어떠한가? 카를 마르크스는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아담 스미스와 완전히 다른데, 아담 스미스는 자신이 생각한 ① 보다 잘 살고 싶어 하는 본능, ② 교역 본능 이라는 두 가지 인간의 성향이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보았으나 카를 마르크스는 유물사관(historical materialism)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였다. 유물사관이란, 인간 사회의 하부구조, 즉 물질적인 부분이 상부구조인 정신적인 부분을 결정한다는 시각으로, 인간이 가진 물질적 요소에 의해서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이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마르크스는 이 유물사관을 바탕으로 자본주의를 분석하고 사회주의 사회의 도래를 예측했다.
아담 스미스가 공시적인 시점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나 분업의 개념을 경제에 도입한 것과 달리, 카를 마르크스는 통시적인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았다. 그는 인간사회가 노예제도부터 시작하여 봉건제도, 자본주의제도, 사회주의제도 순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했다. 카를 마르크스는 자신의 저서 [자본론]에서 인간사회의 발전순서에 따라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붕괴하고 사회주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자본주의를 철저히 분석하였는데, 아담 스미스가 시장경제에서는 각자의 이익 추구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개인의 이익은 물론, 공익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카를 마르크스는 시장경제,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생산수단을 가진 자가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과정에서 잉여 가치는 모두 생산수단을 가진 자가 독점하고 노동자들을 최저생계만을 겨우 유지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이 부분은 아담 스미스가 시장 경제가 일반 국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 정반대의 의견인데, 카를 마르크스는 그러한 노동자 착취가 거듭되면서 결국에는 시장이 붕괴되고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거쳐 종국에는 사회주의가 도래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내용이 가지는 자료의 엄청난 방대함과 변증법적 사고에 바탕을 둔 논리 정연한 이론에도 불구하고 카를 마르크스가 놓친 몇 가지 사실들에 의해 그의 예측은 빗나가고 말았다. 점점 더 비참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던 노동자들의 삶은 과거보다 훨씬 더 좋아졌으며, 시장경제는 끊임없이 모순을 수정해 나가면서 붕괴는커녕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아담 스미스의 이론이 과학적으로 계속해서 발전한 것과 달리, 마르크스의 이론은 마르크스 사후 더 이상 과학적으로 발전하였다기보다는 종교적인 특성을 가지면서 마르크스주의자들에 의해 신봉의 대상으로 변질되었다.
마르크스의 이론은 결과적으로 틀린 것이 되었으며 후세 시장경제학자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그의 이론이 정치적인 세력에 의해 변질되고 그 변질된 마르크스주의에 의해 엄청난 사람들이 희생되고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기도 하였으나, 마르크스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가 없어져야 한다는 점, 경제변화가 수반하는 고통이 엄청나다는 것 등은 우리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요소들이다.
아담 스미스와 카를 마르크스 모두 인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경제학자들이다. 비록 그들의 이론이 정반대의 길을 걸었지만, 그들의 이론이 가지는 논리성과 합리성은 엄청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이론들의 목적이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었다는 점은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다카시마 젠야, 김동환 역, 아담 스미스, 소화
배주한(1988), 아담 스미스의 경제성장 이론, 숭실대 대학
이근식(1999), 자유주의 사회경제사상, 서울 : 한길사
이만수 등(1992), 경제학원론, 서울 : 법경출판사
에드워드 더 보노(1984), 세계를 움직이는 30인의 사상가, 정자사
조영달(1998), 경제학과 경제사상, 드림북스

키워드

아담 스미스,   고전학파 경제학,   고전학파,   경제학,   경제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