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정신건강

목차

Ⅰ. 최근의 연구동향......................................2

Ⅱ.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3

제1장 결혼이주여성의 실태와 현황......................3

제2장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3
제1절 개인체계......................................4
제2절 가족체계......................................4
제3절 사회체계......................................5

제3장 적응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5
제1절 문화적응스트레스...............................5
제2절 문화적응스트레스의 결과 ...................6
제3절 결혼이주여성의 우울...........................7
제4절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사례...................9

제4장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개입.................10

참고문헌

본문내용

내는 자신에게 쌓인 나쁜 감정 등을 아이에게 투사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례4. 결혼 후 아내가 우울감을 호소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례
결혼한 지 1달도 채 안된 20대 초반의 동남아시아 여성으로 한국에 온 지 1주일 후부터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방에만 있는 증상이 지속되어 시어머니가 병원에 내원하였다. 아내는 어떠한 도움도 거부한 상태였다. 평가 상 결혼에 대한 불만을 보이면서도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는 양가감정을 보이는 것으로 보였다.
사례5. 본국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오는 사례
본국에서부터 불면, 불안 등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었던 아내가 새로운 곳에 적응하면서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제4장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역할 및 개입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상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데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초기 한국생활 적응단계에서부터 개입함은 물론이고 가벼운 우울증상이나 심한 우울증상을 보이는 집단을 위한 임상적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시각으로서 정신과적 문제와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들에 대한 관점이 치료대상으로만 생각해서만 안 될 것이다. 이들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어쨌던 살아가고자 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긍정적인 측면, 강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각을 바탕에 두면서 정신보건사회복지사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치료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위기 상담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심리적인 어려움에 봉착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절망감을 느끼면서 자살충동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심리적 위기를 경험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하여 실시간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상담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극히 제한적인 지지체계를 가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적절한 조언과 정보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언어적 자원을 어떻게 유능하게 발휘할 수 있을지와 관련한 좋은 정보들이 제공되어야 한다.
넷째, 많은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가족들과의 관계형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고립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어는 일차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한국어를 능통하게 한다는 것은 결혼이주여성 자신의 문화적응력을 높이게 되는 결과이기도 하다. 나아가 모국어와 한국어 실력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언어적 자원이 될 것이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사회적 지원체계의 마련 또한 시급하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어로 된 검사도구의 개발이 시급하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상담을 위한 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하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하여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모국의 문화와 개인의 정신 상태를 통역할 수 있는 전문 요원을 먼저 양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지역사회복지관, 정신보건센터, 여성상담기관, 가족지원센터 등의 체계적인 조직화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넷째, 결혼이주여성과 관련된 공무원이나 관련조직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하여 민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이 정신건강문제를 보일 시 국립정신병원을 거접으로 전문적인 면담치료, 약물치료 및 입원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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