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조_한국문학과_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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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 <내 마음의 풍금>

하근찬 - 여제자

#2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느낀점

#3. 소설 ‘뽕’

영화 ‘뽕’ (1985년). 감독: 이두용. 배우: 이미숙, 이대근, 이무정

나도향 (羅稻香. 1902년 3월 30일 한성부 ~ 1926년 8월 26일)

소설과 영화. 공통점과 차이점

맺음말

본문내용

는다. 벌이가 없는 안협은 동네 남자들에게 몸을 팔고 그 대가로 곡식을 받아 생활을 이어간다. 뽕을 치는 할매집 머슴 삼돌(이대근)도 안협집을 노리고 있지만 안협은 힘만 세고 가진 것이 없는 삼돌을 무시한다.
남편 삼보가 돌아오자 앙심을 품고 있던 삼돌은 안협의 행각을 삼보에게 일러바친다. 그러나 삼보는 삼돌을 패준 다음 안협이 준비한 새 옷을 입고 길을 떠난다. 그가 떠나는 마을 고갯마루에 그를 지켜보는 일본 순경이 서 있다. 삼보는 노름꾼을 가장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는 독립투사였던것. 그를 바라보는 안협의 눈에는 눈물이 흐른다.
감독 이두용: 시대의 문제점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한국적인 소재를 선택하여 <초분>(1977), <피막>(1980), <물레야 물레야>(1983), <장남>(1984), <뽕>(1985) 등을 만들어 해외 영화제에 진출하였고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들은 대부분 향토적인 시대극으로 한국여인들의 시련과 고통을 보여준다. <뽕>은 서민들의 삶을 해학적 터치로 희극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주인공의 애정행각이 영화의 중심이 되는 에로영화의 한 종류를 낳기도 했다. <뽕>은 당시 흥행을 거둬 이후 무수한 아류작을 낳기도 했다.
나도향 (羅稻香. 1902년 3월 30일 한성부 ~ 1926년 8월 26일)
일제 강점기의 한국 소설가. 본명은 경손(慶孫)이며 필명은 빈(彬)이다.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배재학당을 졸업하고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중퇴한 뒤 일본에 건너가 고학으로 공부하였다. 1922년 《백조》의 창간호에 소설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여 문단에 등장하였다. 이상화, 현진건,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파라는 낭만파를 이루었다. 이듬해 동아일보에 장편 《환희》를 연재하여 19세의 소년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 때부터 작품 경향을 바꾸어 자연주의적 수법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1925년 《여명》 창간호에 《벙어리 삼룡이》를 발표하였는데, 한국 근대 문학사상 가장 우수한 단편 중의 하나로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날카로운 필치로 많은 작품을 써서 천재 작가로 알려졌으나 폐병으로 인해 25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다.
주요작품으로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등이 있는데, 민중들의 슬프고 비참한 삶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다.
소설과 영화.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공통점
빼어난 미모를 타고난 안협집은 마을 여자들에게는 질투의 대상이, 남자들에게는 흠모의 대상이 되며 안협집은 정조를 지키지 않는다.
뽕밭에서 일어나는 일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의 주요한 축이 된다.
삼돌은 호랑이라는 별명답게 기운이 세다.
차이점 소설에서는 삼돌이 정절을 판 것을 고자질하여 안협집이 김삼보에게 매를 맞으나, 영화에서는 마을 아낙들이 안협집을 폭행한다.
소설에서 음흉하고 이기적이던 삼돌이 영화에서는 어눌한 말투를 쓰는 덜 떨어진 캐릭터로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우월감을 느끼게 한다
소설 속에서 실제 노름꾼이었던 안협집의 남편 김삼보는 영화에서 일제의 눈을 피해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운동가이다..
소설에서 부부 사이답지 않았던 안협집과 김삼보와 달리, 김삼보가 또 다시 길을 떠나자 이를 바라보던 안협집이 눈물을 흘린다.
맺음말
영화 ‘뽕’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들었으나 직접 감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간 ‘뽕’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80년대에 유행했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에로영화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었다. 실제 이 시기에는 국민들의 관심을 정치 밖으로 돌리기 위하여 스포츠와 오락산업이 발달하였으며, 당시 유명한 배우들도 거리낌없이 노출을 하고 수위가 높은 영화를 찍었을 정도로 외설적 상업영화가 성행하였다. 이러한 영화의 대부분이 사극인 이유는 현대의 성보다 제약이 덜하고 원시적이고 해학적으로 보이는 과거의 성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쉽게 나타낼 수 있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 기대 없이 본 영화 ‘뽕’은 내 예상과 달리 원작 소설보다도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소설가 나도향은 1925년 소설 ‘뽕’을 발표하면서 돈 앞에 쉽게 정절을 팔고 물질적 죄책감 없이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안협집,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안협집이 가지고 오는 이득 때문에 방관하는 김삼보, 안협집의 육체를 호시탐탐 노리는 삼돌을 통해 당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와 최소한의 도덕적인 관념조차 희박하고 무지한 사람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렸으며, 감독 이두용은 1985년 영화 ‘뽕’을 리얼리즘적인 시선을 통해 과거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여인의 고통을 강조하여 각색한 차이가 있어서 두 작품을 동시에 접한 내게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감독은 또한 원작이 지닌 성적으로 퇴폐한 모습만을 차용하는 것이 아닌,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캐릭터가7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 자연스레 발생한 뽕밭에 얽힌 사건과 이에 대처하는 어리석고 원초적인 삼돌, 삼보가 남편 삼보에게 안협의 매춘행위를 고자질을 하지만 되려 고자질한 삼보를 때려눕히며 이상하게도 안협을 보듬는 삼보, 경제적 이익과 편한 삶을 살기 위해 매춘 행위를 하지만 나름의 상처를 지닌 안협의 모습을 복합적으로 조망하며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게 하고 인간이라면 무릇 가지고 있을 보편적인 감성을 울리며 감동을 주었다.
이러한 감독의 통찰력이 없었더라면 뽕의 화제와 더불어 후속작품, 아류작품이 속출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 당시에 판을 쳤던 외설영화가 지금은 모두 사라진 것과 달리 ‘뽕’만은 지금껏 끊임없이 회자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대중문화의 한 장르에서 한 장르로 변화를 꾀할 때는 물론이고 하나의 작품이 대중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사건만을 서술할 것이 아니라, 감상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한 듯싶다.
내 마음의 풍금 by 정경학부 201020952 김혜경
정경학부 201020993 임현정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by 회계학과 200420921 정종헌
경영학과 200320576 김선엽
뽕 by 국문학과 200420100 이지연
국문학과 200421288 심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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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5.24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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