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올림픽의 역사 - 고대올림픽의 정신, 기원, 성격, 경기종목, 고대 올림픽의 특징, 쇠퇴,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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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고대올림픽

-고대올림픽의 정신

-고대올림픽의 기원

-고대올림픽의 성격

-고대올림픽 경기종목

-고대올림픽의 개최시기와 일정

-고대 올림픽의 특징

-고대올림픽의 쇠퇴

-고대올림픽의 종말

-고대올림픽 유적

-고대 올림픽의 흔적

본문내용

길은 코린토스에서 해안을 따라 고속도로로 가는 길이다. 이 길로 가면 올림피아까지는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이 길은 모든 고속도로가 그렇듯이 밋밋하다. 가끔 먼 발치로 보이는 코린토스만의 쪽빛 바다는 아름답지만 효율을 최대의 관심사로 만들어진 길이라 볼 것이 많지 않다. 게다가 휴게소의 물가는 턱없이 비싸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나그네라면 코린토스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뮈케나이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뮈케나이와 튀린토스와 같은 문화 유적지 답사도 겸할 수 있어 더 정취가 있다. 이 길은 100미터 높이의 고지를 몇 개 넘어야 하는 험한 여정이다. 하지만 경관은 그런 고생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는다. 특히 가파른 산비탈을 타고 위에서부터 계곡까지 위아래로 쭉 뻗어 있는 산골 마을 랑가디아를 지날 수 있다면 큰 행운이다. 그러나 이렇게 올림피아로 가자면 하루 종일 길에서 보내야 한다.
시간과 비용에 쫓기는 대부분의 여행객에게 이 길은 그리 마음 편하지 못할 것이다.
어느 길을 택하든 올림피아로 가는 길은 멀고 고달프다. 올림피아가 상당히 외딴 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차를 타고 가도 힘들고 험한 이 곳에 오직 운동경기를 벌이기 위해 4년마다 수만 명이 넘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고대 그리스 세계의 판도가 동서로는 지금 스페인의 제 1 항구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부터 시리아에 이르고 남북으로는 흑해에서 시작하여 아프리카북부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이었음을 고려한다면 고대 그리스인들이 올림픽 경기를 구경하거나 참가하기 위해 이 곳 올림피아까지 오는 길이 얼마나 멀고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테네나 스파르타 같이 비교적 가까운 도시국가에서도일주일은 걸렸을 게고 시리아나 바르셀로나 같은 먼 도시국가에서는 적어도 두 달은 족히 걸렸으리라. 올림픽이 무엇이었기에 단순히 운동 경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몇 달씩 걸려 올림피아로 왔을까
아름답고 숭고한 정신이 유적지 올림피아에 깃들어있다.
올림피아 유적지는 아직도 고대의 정적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이곳을 찾는많은 사람들에게 숙연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올림피아 마을에서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 도중에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크로노스 산이다. 크로노스 산은 주변의 다른 산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생김새부터가 범상치 않다. 그 산에 자라는 수종부터가 다른 까닭이다. 전설은 바로 이 산에서 제우스가 자신의 아버지 크로노스를 꺾고 그 기념으로 올림픽 경기를 시작했다고 전한다. 그 산 아래로 올림피아의 유적지가 펼쳐진다. 유적지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고대 그리스인들이 운동 연습을 하던 김나시온이다. 회랑으로 둘러싸인 마당이 있는 건물로 달리기, 원반 던지기와 같은 육상 종목을 연습하던 곳이다. 이 회랑의 길이는 192.28미터로서 스타디온의 길이와 같다. 비 오는 날에도 달리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김나시온 아래에 있는 폐허는 팔레스트라라고 하는 연습장으로 레슬링이나 권투와 같은 격투기를 연습하던 곳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열 달 전부터 각 도시국가가 관리하는 김나시온에서 연습을 해야 했다. 그리고 올림픽이 열리기 한 달 전에는 이곳 올림피아에 와서 올림픽 위원들의 감시 아래 연습을 계속해야 했다. 그 기간 동안 올림픽 위원들은 각 선수의 기량과 준비 상태를 살펴 올림픽 본선 출전 여부를 가렸다. 일종의 예선의 성격을 지닌 과정이었다. 연습장 옆으로 성스러운 지역인 알티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제우스에게 바쳐진 장소로 평소에는 성직자들만이 출입할 수 있었다. 연습장에서 알티스로 들어가면 왼편에 헤라 신전 유적이, 오른편에 제우스 신전 유적이 보인다. 헤라 신전 앞에는 둥그런 모양의 건물 터가 남아 있는데, 그 건물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자신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를 위해 지은 사당이다. 신들의 구역에 자신의 아버지 사당을 지은 당대의 권력자의 오만이 한껏 느껴져 별로 기분이 즐겁지 않다. 헤라 신전은 아직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도리아식 기둥이 늘어선 회랑을지나 신전을 빠져 나오면 올림픽 성화를 채취하는 성스러운 제단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그 건너편의 제우스 신전은 규모에 있어 헤라 신전의 배가 넘는다. 그러나 그 크기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한 방향으로 줄지어 쓰러져 있는 돌 기둥들이다. 지진이 한 순간에 신전을 덮쳐 만들어 놓은 장관이다. 자연의 파괴력을 실감하게 하여 인간들로 하여금 스스로 왜소함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그 장면에서 예민한 사람들은 파괴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신성한 영역 알티스의 동쪽 끝에는 지금은 쓸쓸한 주춧돌들만 앙상하게 남은 에코 회랑이 보인다. 이곳은 옛날에 소리를 울리게 하여 올림피아 전 지역에 경기 진행 과정과 결과를 알리던 마이크 역할을 하던 건물이다. 음향학에 대한 그리스인들의천재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유적이다. 에코 회랑 북쪽 끝에는 아치 모양의 출입구가 있다. 운동 경기장인 스타디온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선수들만이 이곳을 통해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스타디온은 완만한 잔디밭으로 둘러싸인 육상 경기장으로 이곳에서 고대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고 중요했던 달리기가 이루어졌다. 총 길이가 192.28미터로 이 길이는 헤라클레스의 발 크기의 600배에 해당한다고 전해진다. 이 길이가 바로 1 스타디온이라 하여 고대 로마 시대까지 길이의 기준이었다.
-고대 올림픽의 흔적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 사이에도 올림픽과 비슷한 성격의 대회가 열렸다.1936년 영국에서 대대적으로 열렸던 코츠월드 올림픽이 그 첫번째다.종목으로는 무거운 물건 던지기, 검도, 곡예, 높이 뛰기 등이 있었으며 연중 행사로 2세기에 걸쳐 지속됐다. 또한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는 '하이랜드'라는 경기를 통해 멀리뛰기, 삼단뛰기, 투포환, 투해머 등의 경기를 통해 힘과 스피드, 민첩성을 겨뤘다.
ge 12~35, 120~134
7.“신들의 축체, 고대올림픽”_저자 구효송, 출판사 상아기획, 출판일 2006.01.16 page 14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1.08.26
  • 저작시기2011.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9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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