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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중세미술의 특징

Ⅲ. 중세미술의 양식

Ⅳ. 중세미술과 수학

Ⅴ. 중세미술에 나타난 남자의 몸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 부조된 <성모의 죽음>(1230년 경)이다. 성모의 등장은 절대적인 유일한 예수의 몸을 어느 정도 인간적인 몸으로 표현하게 된다. <성모의 죽음>에서는 그래도 성모의 영혼을 받아들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서 정중앙에 위치하면서 위엄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 뒤 <그리스도의 매장>(1250-1300년 경)에서는 성모가 죽은 예수의 얼굴을 만지면서 위에서 감싸고 있다. 예수의 탄생이 적극적으로 나타나면서 소위 ‘수태 고지’가 그림과 조각의 중요한 주제로 떠오른다. 말하자면, 절대 유일의 남자의 몸이 수태와 탄생과 성장과 죽음이라는 과정으로 표현되면서 서서히 지상으로 하강하고 있음을 보인다. 그러면서 상징성을 상당히 벗어나 있는 표현 방식을 구사한다. 니콜라 피사노의 <수태고지, 성탄 및 목동들>(1260년)은 이를 잘 나타내준다.
중세의 미술에서 보이는 남자의 몸은 절대 유일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대표된다. 그 외 다른 남자들의 몸은 그저 장식에 불과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중세 말기에 이르면 절대 유일의 몸인 예수 그리스도라는 남자의 몸은 성모라는 거룩한 유일한 여자의 몸과 쌍을 이루면서 다소 상대화되고 현실화된다. 최고도의 상승과 적절한 하강을 수행하는 절대 유일의 남자의 몸, 그것이 중세 기독교 예술에서의 남자의 몸이다.
Ⅵ. 결론 및 제언
서양의 미술은 어떤 면에 있어서 상당히 종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할 수 있다. 과거 종교적인 영향으로 발달 했던 조각, 건축 그림 등은 어찌 보면 상당히 딱딱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물을 그릴 수 없었던 시대는 오히려 균형과 조화가 잘 잡힌 벽 무늬 궁전 등의 타 미술 분야가 발달했다. 하지만 이는 거의 자연과의 조화가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그 후 기독교 시대에 들어서면서는 고딕 건축과 조각, 특히 기독교적 조각 부분이 발달했다. 또한 종교적 색채가 다분한 인물화 역사화가 발달했다. 이는 서양의 정신이 깊이 잠재되어 있던 신 중심의 사상에서 기원했다. 신을 위해서 인간도 자연도 희생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바가 동서양의 미술문화의 우위를 비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은 뿌리에서 시작하여 그 중세가 나뉘어져 다른 방식으로 발달된 여러 미술 문화 중 큰 두 줄기를 잡아 그 사이의 특징들을 비교하여 한층 더 발달 되 공통점을 발견하기 위한 탐구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양권은 자연 동화적 미술 세계 정해진 ,계획적인 틀을 피해 개인의 주관적 느낌을 표현했다. 서양은 각각의 시대에 따르는 종교적 색채에 따라 달리 발달하는 미술사적 역사를 지녔다. 이에 우리는 두 사이의 더 높은 공통점을 찾아 이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춘일(1989), 미술교육론
김정저(1998), 세계의 미술교육, 서울 : 예경
나이즐 스피비(1998), 그리스 미술, 한길아트
임영방 저, 중세 미술과 도상, 서울대학교출판부
페르디난트 자입트, 중세의 빛과 그림자
H.W.Janson, 이윤수 외 역(1978), 미술의 역사, 삼성출판사

키워드

중세미술,   미술,   중세시대,   수학,   남자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