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현대미술의 특징
Ⅲ. 현대미술의 역사
Ⅳ. 현대미술의 출발점
Ⅴ. 현대미술의 필요성
Ⅵ. 현대미술의 생태미학
Ⅶ. 현대미술의 쟁점
참고문헌
Ⅱ. 현대미술의 특징
Ⅲ. 현대미술의 역사
Ⅳ. 현대미술의 출발점
Ⅴ. 현대미술의 필요성
Ⅵ. 현대미술의 생태미학
Ⅶ. 현대미술의 쟁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는 비판철학자임으로 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일보다는 과학기술문명의 도구적 합리성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적 허구성에 대한 저항의 한 유용한 형태로서의 예술의 고유성에 기대를 걸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받아들여진 아도르노는 이데올로기에 오염되지 않는 고유한 예술언어가 근본적으로는 더욱 사회비판적일 수 있다는 매력적인 부정의 논지에만 치우친 경향이 있다. 그래서 \"예술은 빈 병 속에 넣어져 물결을 따라 흘러온 구조요청 쪽지\"이며, \"반향도 없이 아무 듣는 이도 없이 사라져 간다\"는 등의 문구가 설득력 있게 보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새삼 중요하게 부각시킨 \'미메시스\'나 \'필연적 인식\'의 문제로 다시 돌아가 볼 필요가 있다. 즉 그의 비판이론의 이면에 엄연히 존재하는 것은 \'자연미\'임을 부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매우 금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개념미술은 아도르노의 이론과 일정 부분 유사성을 띠기도 하고 또 차별성을 보인다. 그 유사성은 \'이야기의 부정\'과 순수인식의 추구라 할 수 있고, 차이점은 사회비판적 요소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물론 \'미메시스\'의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필자는 개념미술을 구조주의의 맥락 하에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국내 미술계의 논의에서 구조주의는 진지하게 거론된 적이 거의 없었다. 결국 우리의 모더니즘 논의는 근대성Modernity 과 동시대성Contemporaneity 의 의미를 구별 없이 취급하였다는 문제로부터 근대성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긍정적 부분은 도외시하였으며, 단지 반 이데올로기의 문제에만 급급한 결과 너무도 쉽게 근대성 없는 탈근대성으로 진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제 포스트모더니즘 논의 안으로 들어와서는, 미술의 자기 충족적 언어 구축의 모습은 경계를 허문다는 다원주의에 힘을 얻고 더욱 모호한 지점으로까지 뻗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타자의 복원과 개체의 자율성은 \'보편윤리\'와 \'주체적 인식\', 나아가 \'자연미\'까지를 전복시키고, 폐기되었던 일상의 문제에 감각의 촉수를 되살려 주는 자율성을 허락하게 된 것이다. 탈구조주의자 데리다(J.Derrida)는 자연의 현전(現前presence)에 대해 말한다. 발화된 언어는 언제나 그 본래의 자연성과 시간적 거리를 가지면서 \'의미의 미끄러짐\'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인식, 또는 표현의 필연적인 통과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은 언제나 현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자연은 단지 수많은 차이를 내포한 흔적(trace)으로 드러날 뿐이라는 것이 대체로 현대적 논의의 한계인 것 같다. 그래서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은 주체, 또는 근대적 인식론의 해체를 선뜻 들고 나선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데리다가 다시 언급한 \'보충대리(suppl ment)\'의 의미는 제거된 상태에서 해체 만을 논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를 간단히 재해석하자면 자연과 인간은 단지 주체와 타자라는 이분법적 관계의 전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반적인 타자를 자신의 존재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로서 요구하는 순환적 관계에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자연에 내재된 자기목적적 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김해성 저 / 현대미술을 보는 눈, 열화당, 서울, 1985
루시스미드 저 / 1945년 이후 현대미술의 흐름, 미진신서
이경성 /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이경성고희기념논문집, 일지사, 1988
최열 / 한국현대미술운동사, 돌베게, 1991
현대미술사학회 / 미술속의 페미니즘(Feminism in modern art), 눈빛, 2000
Brion·Marcel(1969) / 현대미술, 대한교과서주식회사
그러나 그것은 또한 데리다가 다시 언급한 \'보충대리(suppl ment)\'의 의미는 제거된 상태에서 해체 만을 논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를 간단히 재해석하자면 자연과 인간은 단지 주체와 타자라는 이분법적 관계의 전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반적인 타자를 자신의 존재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로서 요구하는 순환적 관계에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자연에 내재된 자기목적적 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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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성 저 / 현대미술을 보는 눈, 열화당, 서울, 1985
루시스미드 저 / 1945년 이후 현대미술의 흐름, 미진신서
이경성 /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이경성고희기념논문집, 일지사, 1988
최열 / 한국현대미술운동사, 돌베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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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on·Marcel(1969) / 현대미술, 대한교과서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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