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슬관리(SCM)의 기능활동(구매 및 물류활동, 외주)

목차

* 공급사슬관리(SCM)의 기능 활동

Ⅰ. SCM의 구매활동

Ⅱ. SCM의 물류활동

Ⅲ. SCM의 외주

본문내용

단지 물건의 전달수준이 아니라 고객과의 접점이 되어 반품, A/S, 설치 등 판매회사의 업무의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경향이 커가는 추세이다.
III. SCM의 외주
일반적으로 외주(아웃소싱)란 기업경영에서 필요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외부에 위탁하여 조달하는 업무처리방식을 말한다. 외주관리는 기업의 목적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달성하기위하여 자신의 능력을 핵심부문에 치중하고 조직 내부 활동 또는 기능의 일부를 외부의 조직 또는 외부기업체의 전문용역을 활용하여 처리하는 경영기법이다.
외주관리는 구매관리와 구분되며, 구매는 기업 외부로부터 기업에 필요한 원 부자재를 도입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외주는 공수나 용역을 조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외주관리라는 용어는 외부위탁, 외부조달 및 하청, 아웃소싱 등의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SCM에 있어서 기업이 아웃소싱을 고려하는 이유는 비용절감과 위험분산, 그리고 경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기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활동을 생산과 거래활동으로 구분한다면 기업경영은 곧 생산과 거래비용의 관점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만약 기업 내의 생산비용이 시장의 구입비용보다 많다면 당연히 시장에서 구입하게 된다. 이는 기업의 구조와 형태에도 적용되어 특정 부서를 소유하는 것보다 외부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면 외부에서 서비스 받는 것을 택할 것이다.
SCM측면의 자체생산과 아웃소싱
이러한 비용우위에 의한 비용절감 효과는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또한 전략적 목적으로 일상 업무의 외주는 핵심 업무에 치중할 시간적 자원적 융통성을 발휘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사내의 환경미화원들의 유지는 노조활동이나 인건비의 부담이 들지만 외주로 조달하는 경우는 노조문제에서 해방될 수가 있다. 물론 경제적으로도 가격계약을 통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나아가 자사에 부족한 신기술을 확보하는 창구로도 활용될 수가 있다. 위의 표는 SCM 측면에서 자체 생산 시와 외주의 경우를 비교하여 정리한 표이다.
아웃소싱의 중요한 포인트는 계약관계가 거래중심이 아니라 관계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관계중심의 계약이란 거래중심과는 달리 비용계산의 방법으로 총액기준의 단일가격 계약보다는 변동비용에 의한 계산방법을 도입한다. 또한 동반자적 위치에서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노출될 수 있는 보안의 문제도 서로 간의 책임 하에 감소시킬 수 있게 된다.
최근의 추세는 단지 비용절감을 위한 아웃소싱이 아니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웃소싱으로의 추세를 보인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의 택배물류사와의 계약을 보면 단지 배송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계약보다는 쇼핑몰 업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택배회사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만약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아웃소싱을 할 때는 서비스 수준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 서비스수준 협의란 계약서상에 명확하게 서비스내용, 서비스의 정의, 서비스목표, 고객사의 책임, 공급사의 책임, 책임자 등에 대한 명시를 통해 분쟁에 대비한 명확한 계약서의 작성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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