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부사의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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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부사의 성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국어 부사의 형성 방식
   <표 1> 국어 부사의 형성 방식
 2. 1. 순수 부사(단순 부사)
 2. 2. 합성 부사
 2. 3. 전성 부사
 2. 4. 품사 통용하는 부사
   <표 2> 부사로 통용되는 단어
  2. 4. 1. 대명사와 통용하는 부사
  2. 4. 2. 명사와 통용하는 부사
  2. 4. 3. 관형사와 통용하는 부사
  2. 4. 4. 감탄사와 통용하는 부사
  2. 4. 5. 조사와 통용하는 부사

Ⅲ. 남기심‧고영근, 허웅, 고영근․구본관 등의 부사 형성 방식
 3. 1. 남기심‧고영근의 부사 형성 방식
   <표 3> 남기심‧고영근의 부사 형성 방식
 3. 2. 허웅의 부사 형성 방식
   <표 4> 허웅의 부사 형성 방식
   <표 5> 고영근․구본관의 부사 형성 방식
   <표 6> 부사화 접미사 ‘-이/-히’의 구분

본문내용

‘맞초, 고초, 초’는 각각 ‘맞-, 곶-, -’에 가지 ‘-호’가 붙은 것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어찌씨 파생 뒷가지로 다른 데에 ‘-호’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남움직씨의 줄기가 바로 어찌씨로 파생된 것으로 보았다. <중략> ‘모도, 마초, 고초, 초’의 또 다른 설명 방법으로는 가지 ‘-오’가 이 자리에서는 꼴없이 (꼴 없는 변이형태로)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여기에서는 무형의 가지가 있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다른 어근에 결합하는 부사화 접미사 중에서 사전에 등재된 것은 ‘-껏, -내, -코’뿐이다. ‘-토록’ 역시 사전에서는 일부 체언 뒤에 붙어 앞말이 나타내는 정도나 수량에 다 차기까지라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처리한다.
한편, 고영근구본관(2010:229-241)에서도 부사의 형성 방식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표 5> 고영근구본관의 부사 형성 방식
형성 방식
구성
용례
접미 파생어
어근+ -이
길이, 깨끗이, 나날이, 일찍이 등
어근+ -히
가만히, 고요히, 조용히 등
어근+ -오/-우
너무, 자주
합성어
명사+명사
밤낮, 오늘날, 이것저것, 여기저기
명사(혹은 수사)의 반복
가지가지, 하나하나 등
부사+부사
곧잘, 잘못, 또다시, 이리저리
부사(혹은 부사성 어근)의 반복
길이길이, 오래오래, 자주자주
관형사+명사
어느새 ‘어느새’는 두 번 제시되어 있다.
, 한바탕, 한층, 요즈음
동사(혹은 형용사) 관형사형+명사
이른바, 된통
접미 파생어에서 접미사 앞에 오는 어근은 형용사 어근, 불규칙적 어근, 명사의 반복에 의한 반복 합성어 어근, 부사 어근 등 다양하다. 이 둘을 구별하여 적는 방법에 대해서는 한글 맞춤법 제6장 ‘그 밖의 것’ 제51항에 설명되어 있다. 즉,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라고 한다. 그런데 이 기준은 매우 애매하다. 그 해설에는 조금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표 6> 부사화 접미사 ‘-이/-히’의 구분
표기 방법
‘-이’로 적는 경우
1. (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
2. ‘ㅅ’ 받침 뒤
3. ‘ㅂ’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
4.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 뒤
5. 부사 뒤
‘-히’로 적는 경우
1. ‘-하다’가 붙는 어근 뒤(단, ‘’ 받침 제외.)
2.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가 결합하여 된 부사가 줄어진 형태
3. 어원적으로는 ‘-하다’가 붙지 않는 어근에 부사화 접미사가 결합한 형태이지만, 그 어근 형태소의 본뜻이 유지되지 않는 단어
이런 구별 방법에 따르면 ‘아득하다’ 뒤에는 부사화 접미사 ‘-히’가 결합하여 ‘아득히’가 된다. 그런데 ‘깊숙하다’는 어근 ‘깊숙-’에 ‘-하다’가 결합하며, ‘ㅅ’ 받침으로 끝나지도 않기에 ‘깊숙히’가 되어야 하지만 ‘-히’가 아닌 ‘-이’가 결합하여 ‘깊숙이’가 된다. 한글 맞춤법 해설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현재로서는 이 규칙성이 모든 경우에 반드시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고영근구본관(2010:230)에서는 부사형의 ‘-게’가 파생 접미사의 기능을 띠고 있다고 한다. 사전에서 ‘-게’가 결합하여 부사로 파생된 것으로 보이는 예에는 ‘그러게’, ‘되게’, ‘물이못나게(부득부득 조르는 모양)’, ‘불풍나게(매우 잦고도 바쁘게 드나드는 모양)’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 ‘그러하-+-게’, ‘되-+-게’, ‘물+-이#못+나-+-게’, ‘불풍+나-+-게’로 분석될 수 있기에 파생 접미사로 ‘-게’를 추출할 수는 있지만 그 용례가 너무 적은 것이 문제이다.
또한 합성 부사의 유형 중 ‘명사+명사’의 용례로 제시된 ‘여기저기’와 ‘이것저것’을 구성하는 단어들은 모두 명사가 아니라 대명사이기에 적절한 사례가 아니다.
나찬연(2009:111)에서는 합성 부사를 만드는 방법으로 ‘수사 또는 수관형사+명사’의 형태로 된 ‘만(萬)날, 만(萬)판, 백(百)날’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 중 ‘만(萬)판’이라는 단어는 없다. 사전에는 등재된 ‘만판’은 “마음껏 넉넉하고 흐뭇하게” 또는 “다른 것은 없이 온통 한가지로”의 뜻인데, 이때 ‘만’은 한자어 ‘萬’이 아니다. 또한 ‘부사+명사’로 된 합성 부사로 ‘오랫동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 단어는 사전에서 명사로 처리한다. ‘오랫동안’은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오래’는 사전에서 부사로 처리되고 ‘동안’은 명사로 처리된다. 그런데 ‘밥 먹은 지 오래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때의 ‘오래다’는 ‘오래이다’의 준말이 아니고, “때의 지나간 동안이 길다.”라는 의미의 형용사이다. ‘오래’의 어원은 15세기 국어의 형용사 ‘오라다’의 어간인 ‘오라-’에 부사화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의 ‘ㅅ’의 정체가 의심스럽다. 이것은 사이시옷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이시옷은 명사와 명사가 결합해서 합성 명사를 이룰 때만 결합하기 때문이다. 15세기 국어에서 ‘-ㅅ’은 관형격 조사로도 사용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부사에는 격 조사가 결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사+부사’로 된 합성 부사로 ‘좀더’ 한글 맞춤법 제46항에서는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그 예로 ‘좀더’를 들고 있다.
를 들고 있지만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는 한 단어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신기철신용철의 <새 우리말 큰사전>에서는 한 단어로 처리하고 있다. 남기심고영근에서도 합성 부사로 처리한다.
참고 문헌
고영근구본관, 『우리말 문법론』, 2010, 집문당
교육과학기술부, 『문법 교사용 지도서』, 2010, 두산
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
나찬연, 『현대 국어 문법의 이해』, 2009, 월인
남기심고영근, 『표준국어문법론』, 1997, 탑출판사
문화관광부, 『국어 어문 규정집』, 대한교과서
서정수, 『국어 문법』, 1994, 뿌리깊은나무
신기철신용철, 『새 우리말 큰사전』, 1988, 삼성이데아
허웅, 『우리옛말본』, 1975, 샘 문화사
허웅,『20세기 우리말 형태론』, 2000, 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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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30
  • 저작시기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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