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의사소통방식 및 교육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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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결혼이주여성 의사소통방식 및 교육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1 연구 목적 및 필요성
1.2 선행 연구
1.3 연구 대상 및 방법
1.3.1 연구 대상
1.3.2 자료 수집 및 분석
1.3.3 연구 내용

2.1 어휘적 특성
2.1.1 감탄사
2.1.2 지시어
2.3 문장의 특성
2.3.1 불완전한 문장 구성
2.3.2 구문도치
2.3.3 의문문 구성의 문제

3. 결혼이주여성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방안
3.1 담화 차원에서의 어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3.3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한 호칭, 경어법 등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3.4 화행 중심의 말하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문내용

하고 문방구 가면 겁이 난다. 왜 알아?
ㄱ의 문장을 보면 ‘어떻게’는 ‘어떻다’의 부사형이지만 서술어의 위치에서 서술어처럼 사용된다. 이런 유형은 “아빠 거 가지고 자꾸 도망가면 어떻게”, “xx이 밥 안 먹고 어떻게” 등, 다른 문장에서도 간혹 발견되는데 서술어가 누락되는 형태가 2.3.1과 같이 불완전한 문장 구성으로 볼 수 있지만 ‘어떻게’ 다음에 분포하고 있어서 의문문 구성의 문제로 분류하였다. 이때 ‘엄마 나이는 몇 살이야?’ 혹은 ‘엄마 나이는 얼마야?’가 적절한 표현이다. ㄴ의 예문은 의문 관형사 ‘무슨’을 체언처럼 사용한 데서 비롯되는 오류이며 ‘무슨’이 아니라 ‘뭐’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이다. ㄷ은 남편에게 이불을 몇 번이나 깔았냐고 묻는 질문인데, 이 학습자는 적절한 의문사가 재빨리 떠오르지 않아서 ‘얼마’와 ‘몇 개’ 사이를 오가며 오류를 범하고 있고 ㄹ의 경우는 ‘어디’를 관형사처럼 사용하고 있는 데서 문제점이 발견된다.
ㅁ은 ‘왜 그런지 알아?’가 완전한 형태인데 여기서는 연결 표지가 누락되어 있다.
3. 결혼이주여성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방안
3.1 담화 차원에서의 어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담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면서 완결성을 이루러면 논리적인 결속장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의 담화는 대부분 몇 개의 접속어에 한정되어 있어서 문맥이 자연스럽지 않았다. 지시어나 접속어, 대용어 등 다양한 담화결속장치가 문법 교재에서 비중있게 반영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담하 자료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감탄사류의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교보문고에 가서 한국어 교재를 살펴보았더니 초급과 중급에 ‘여보세요’, ‘아니요’, ‘글쎄’, ‘글쎄요’ 등 단 4개의 감탄사만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전달하기 위해 감탄사를 사용한다. 그러나 ‘아니요’, ‘글쎄’, ‘글쎄요’처럼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드러내기 위해 사용되는 것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할 수도 있다.
3.2 한국인들의 담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부분 단문을 사용하고, 필수 구성 요소가 빠진다던지 도치 구문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사가 빈번하게 누락되고 있고, 연결어미 또한 사용 빈도도 높지 않고 누락되어 오류를 생성하고 있었다. 관형사형 어미는 형태를 무시한 과잉일반화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건 교수·학습방법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지난번 문법교육론 실습시간에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 물론 말을 끊어서 해주면 학생들이 이해하기는 쉽지만 어떤 교사는 마치 어린 유치원생들을 가르치듯이 대하는 걸 봤다. ‘말해요. 아니에요. 써요’처럼 그냥 “말하지 말고 쓰세요”라고 말해도 학습자들은 알아 들을 것 같은데 너무 단문으로 가르쳤다. 그렇게 배운 학생들이 과연 한국인과 같이 말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결혼이주여성의 문법 교육을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실생활에 필요한 문법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실에서의 수업과 생활이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어 담화 공동체가 사용하는 문법 형태를 보다 비중 있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둘째, 동일한 문법을 다양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교수·학습함으로써 사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은 기초적인 수준의 문법 지식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문법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3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한 호칭, 경어법 등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먼저 상대에 따라 적절한 호칭 사용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경어법의 등급 선택을 강조하여 교육해야 한다. 저번에 ‘6시 내고향’에서 결혼이주여성이 시어머니에 대한 호칭으로 ‘엄마’가 사용하는 걸 봤다. 오히려 더 친밀감의 의미로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시어미를 ‘할머니’라고 부르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러면 이는 ‘엄마’와는 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는 호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어미의 누락으로 반말처럼 들리는 표현도 있다. 그리고 ‘드시다’, ‘주무시다’, ‘진지’ 등 어휘적 높임이 가능한 어휘임에도 예사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담화 대상자와의 의사소통의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예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3.4 화행 중심의 말하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양한 담화 상황을 교재나 수업 활동에 반영되어야 한다. 또, 화행 수행에서 유연한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재와 수업을 통한 화행 교육은 자칫 학습자들에게 특정 상황에서의 화행 수행이 특정 표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갖게 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거절하기’라는 하나의 화행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미안해, 가고 싶지만 힘들겠어, 벌써 다른 약속이 있어서, 일찍 얘기했으면 다른 약속 안 했을 텐데, 다음에는 꼭 갈게’ 등 여러 표현이 가능하다. 유혜령.(2009).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어 방문교육의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 석사학위논문. 배재대학교. p.112
(유혜령, 2009. p.112)
[참고 문헌]
이명오. (2009). 구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어미 연구. 석사학위논문, 계명대학교
왕한석. (2007). 또 다른 한국어 :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언어 적응에 관한 인류학적 연구, 서울 : 교문사
서정주. (2006). 국어문법. 서울: 한세본
유혜령.(2009).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어 방문교육의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 석사학위논문. 배재대학교
5) 강현자(2010). 여성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방식 연구. 박사학위논문, 계명대학교
6) 권미경(2009). 다문화주의와 평생교육 : 여성결혼이민과 한국사회, 한국학술정보
7) 강소영. (2008). 어순도치구문의 담화 기능 분석. 한국어 의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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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2.28
  • 저작시기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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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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