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이주노동자가족, 국제결혼가족, 새터민가족)의 정책적 지원방방안

목차

Ⅰ. 들어가는 말

1.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
1) 다문화가족의 개념
2) 다문화가족의 유형
(1) 외국인근로자 가정
(2) 국제결혼 가정
(3) 새터민 가정

2. 이주노동자가족
1) 현황
2) 문제점
3) 이주노동자가족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

3. 국제결혼가족
1) 현황
2) 문제점
3) 국제결혼가족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

4. 새터민가족
1) 현황
2) 문제점
3) 새터민가족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주민 정착지원에 대한 역할분담을 한다면 지방분권화와 민족통합과정에서도 기대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각 지방의 중소기업에서 운영하는 3D업종에 대한 인력해소 측면에서도 상승효과가 높다고 하겠다. 정책의 무게중심이 ‘보호’가 아닌 ‘자활’의 형태로 가야하는 것이다.
② 사회적응 교육 및 프로그램 마련
지금까지 새터민에 대한 사회적응 교육은 하나원의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 사회의 이해 증진’을 통해 하고 있으나, 앞으로 새터민이 한국사회를 알기 위한 교육은 국가 및 공공기관이 아니라 민간기관에게 과감히 위임하여야 한다. 새터민이 국내이 입국하면 우선 관계기관들의 조사가 진행되는데 탈북동기나 입국경위, 구체적인 신원, 입국목적 등에 대해 조사가 끝나면 하나원에 입소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민간의 교육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사회주의체제에서 생활해온 그들에게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필수적인 효율이나 서비스 같은 개념이나 사회적 유연성을 체득시키기에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하나원의 과감한 민영화 등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사회적응교육은 우선 1차적으로 한국사회 ‘적응교육’과 2차적으로 사회생활을 위한 취미, 오락 등 ‘사회교육’을 들 수 있는데 하나원의 민영화를 통해 1차 교육을 하고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YMCA, 종합사회복지관, 종교기관 등을 통해 2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케 하여 한국사회 적응도를 높여야 한다.
③ 취업가능수준의 직업훈련 실시
새터민들의 실업과 고용불안정은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지고 이는 가정불화를 비롯한 또다른 갈등의 촉매로 작용하게 된다. 현재 하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봉제, 운전 등 기초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남한에서 취업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직업훈련을 보다 세분화하여 새터민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정보제공은 물론, 교육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이는 하나원에서 전담하기 보다 민간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위탁하는 형태를 취하고 하나원 퇴소 후에도 일정한 기술이나 자격을 획득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터민들은 고용센터의 취업보호담당관의 전문성 부재와 새터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도 취업과 관련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으므로, 취업 보호담당관의 경우 새터민과 북한 현실에 대한 이해가 있는 전문인력을 고용하거나 취업보호담당관에 대한 새터민 이해교육을 강화하여 이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조정아 외, 2006: 210-211).
(2) 실천적 개입
①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한 새터민가족사업 내실화
새터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인근 복지관에서는 새터민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되어야 한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남편과 아내의 관계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하고, 청소년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남한의 가족과 새터민가족 간에 자매결연을 맺어서 서로의 가족을 실제로 보면서 남한에 대해 그리고 북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② 사회봉사활동과 문화체육행사를 통한 상호이해교육 활성화
사회봉사활동의 형태로의 접근을 통해 정형화된 교육 형태가 아닌, 사회봉사활동 같은 경우, 남한 주민과 새터민이 함께하면서 남한 주민의 새터민에 대한 이해를 도움은 물론, 새터민들에게 좋은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새터민들은 독거노인, 노숙자, 소년소녀가장 등과 같이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봉사활동과 공감적 체험을 통해 자신이 새터민으로서 갖게 되는 사회적 고립감, 피해의식, 상대적 박탈감 등을 돌아보고, 남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체감을 찾는 것이다.
또한, 문화체육행사 등을 통한 상호이해교육을 활성화 해야 한다. 새터민의 문화적응은 단순히 새터민이 북한에서 남한으로 생활의 근거지를 옮기는 것 이상으로, 자신의 신념, 사고방식, 생활 방식 등을 변화시키고 조절하여 남한 사회에 통합시켜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사회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여러 가지 문화행사, 체육행사를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면, 이것은 남한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북한에서는 예술이 목적성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정치도구화 되었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의 극복 없이는 향후 통일시대에 문화적 통합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동승철, 2006: 86).
③ 탈북청소년의 교육과 부모교육 실시
탈북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제공과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이 시급히 요청된다. 또한 청소년 자녀의 양육에 큰 부담을 느끼는 새터민 부모들을 위한 자녀교육 세미나와 상담 프로그램과 자녀와 부모간의 관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실시가 시급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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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애정해은, 2007.「가족복지론」양서원
박재규 외(2005) 전라북도 농촌지역 국제결혼 이주여성 정착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전북발전연구원.
박효섭, 2006. 다문화가정을 통해서 본 다문화교육의 현실과 가능성. 제7차 국제이해교육 학술대회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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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라 외 , “다문화 개방사회를 위한 사회정책 연구”, <빈부격차 차별시정위원회 연구과제> , 2006, pp122-123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08. 2008년 8월 통계월보
조정아 외, 2006, “새터민의 문화갈등과 문화적 통합방안”,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총서>, 한국여성개발원통일연구원,
통계청(2009). 2008년 결혼, 이혼 통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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