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 러시아의 이해] 러시아의 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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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러시아 항공우주산업의 현황
 1) 항공산업
  a)일루신
  b)RSK 미그
  c)AVPK 수호이
  d)TUPOLEV
  e)Yakovlev
  f)Mil
 2) 우주산업
  a)유인우주선 분야
  b)로켓 분야
  c)위성 분야
  d)기타
  f)우주개발 계획

2. 러시아 항공우주산업의 과제

3. 한국-러시아 간의 항공우주산업 협력
 1)현황
 2)지속적 협력을 위한 태도(나로호를 중심으로)

ᚕ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지하여 수출시장을 확보·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한국-러시아 간의 항공우주산업 협력
1)현황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 역사는 그다지 길지 않다. 항공산업의 경우 1980년대부터 시작하였고, 우주산업의 경우는 선진국보다 40년 이상 늦은 90년대부터 시작하였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터보 프롭기인 KT-1과 미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T-50 이전까지 국내의 항공기 개발능력은 전무한 상태였고 다른 국가에게 설계도를 받아 라이선스 생산을 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했다. 군사정권 시절 국내 최초 초음속전투기라고 홍보하던 ‘제공호’ 역시 실상은 미국의 F-5기를 라이선스 생산한 것이었다.
우주관련 산업은 위성분야는 발전하였지만 발사체의 개발능력은 전무한 상태였다. 그 때문에 우리가 만든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의 발사체를 이용하는 방법밖엔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로켓개발 능력을 획득하기 위한 과학기술 연구가 시작되었고 우주발사체 기술도입 파트너를 모색하게 된다. 하지만 우주발사체 기술은 탄도미사일 기술과도 연관된다는 측면에서 많은 나라들이 기술이전을 꺼렸고 이러한 태도는 한국의 동맹국인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러시아가 파트너로 선정되었는데 러시아는 옛 소련 해체로 경제난을 겪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협력에 대해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양국 정부는 우주분야의 협력에 대한 제도적 장치로서 2006년 ‘우주기술협력 협정’과 2007년 ‘우주기술보호협정’을 체결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과 KSLV-1(나로호) 개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서 고산씨와 이소연씨가 모스크바 인근의 유리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15개월간의 훈련을 받았고, 2008년 4월 탑승우주인으로 선정된 이소연씨가 소유즈 TMA-12를 통해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러시아로부터 우주인 훈련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며, 우주공간에서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우주공간에서의 활동에 대한 경험도 쌓을 수 있었다.
KSLV-1 사업, 즉 현재의 나로호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개발 사업으로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으로 이루어지며, 하부의 1단 로켓은 러시아의 로켓이 담당하고 상부의 2단 로켓은 한국이 직접 개발하게 되었다. 2009년 8월 25일 나로 우주센터에서 1차 발사를 하였지만 페어링 분리의 문제로 인해 실패하였고,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를 시도하였지만 공중폭발로 다시 실패를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현재 한·러 공동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원인을 조사 중이며 3차 발사 계획은 협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외에도 한국과 러시아는 항공군사기술에 대한 협력도 계속해서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방공시스템인 S-300을 기반으로 한국의 중거리 방공시스템인 KM-SAM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두 나라 군사기술협력의 대표적인 예이다.
2)지속적 협력을 위한 태도(나로호를 중심으로)
나로호 1차 발사 실패에 이어 이번에 2차 발사도 공중폭발로 실패하면서 러시아와의 우주개발 협력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자기 돈 주고 러시아가 개발한 로켓의 시험발사를 도와주었다는 비아냥 섞인 비난을 하고 있으며, 1차 로켓에 대한 러시아의 엄격한 보안태도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 3차 발사는 무의미 하며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러시아에게 발사실패의 탓을 돌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 우주발사체를 개발하는 일은 매우 많은 시행착오가 뒤따르게 되며, 현재 이 분야의 선진국들인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모든 국가들 역시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전을 하였다. 비록 발사가 실패하였지만 한국은 로켓을 직접 개발해 보고 발사과정을 통제하는 노하우를 습득하였으며, 발사를 통해 얻은 자료 역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러시아가 한국과의 계약을 무시한 것도 아니었다. 비록 내부의 정치적 문제, 외교관계변화에 따라 계약인행이 지연된 적은 있었으나, 단 한 차례도 계약이 일방적으로 파기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1차 로켓에 대한 보안 역시 애초에 계약서에 의해 보장된 러시아 측의 권리이며,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러시아 측의 태도가 아니라 이 사업에 대한 한국 측의 과장 홍보에 있었다.
한국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그리고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결정했다. 하지만 발사체와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은 동맹국인 미국조차도 꺼리는 일이며, 사실상 러시아만이 협력 파트너로서의 유일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이 우주개발을 계속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러시아와 만날 수밖에 없고, 또한 그들의 기술과 노하우 전수가 우주분야 발전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지정학적인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우주분야의 협력은 계속되는 것이 우리의 입장에서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국민들에게 과장 없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옳다. 현재의 나로호 관련 러시아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무지에 의해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과학부처의 과장된 홍보가 그 원인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는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폭넓은 소통이 필요하며,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참고문헌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http://www.kari.re.kr
- 황금시장 러시아를 잡아라 / 삼성경제연구소
- 대한민국 공군 http://www.airforce.mil.kr
- 나로우주센터 http://www.narospacecenter.kr
- 월간항공 10년 3월호
- 항공우주지 2009년 가을호
- 위키디피아 온라인 백과사전
- 항공우주뉴스 http://afbase.com
- 중앙일보, 동아일보
- http://www.cardmodels-r.narod.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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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2.02.24
  • 저작시기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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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29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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