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경제론]미국 금융 위기 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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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보이지 않고 점점 더 악화 일로에 접어들어 결국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완전한 최악의 상황으로 떨어지게 된다. 천문학적인 파생상품을 주무르던 리먼의 파산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신의 시대로 돌입했다. 이제까지는 부동산 문제가 해결의 핵심이었다면 이때부터는 금융의 신뢰 회복이 최대 관건으로 등장한다. 경제 활동에서 신용위기란 것은 시스템 자체의 위기를 의미한다. 신뢰도가 없는 상황에서 경제 시스템 자체가 작동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들이 아무리 자금을 풀어도 돌지 않고, 세계 금융기관 간 돈을 빌리는 기준금리인 리보(LIBOR·런던은행간금리)는 2%대에서 5%대로 급등한다. 세계 각국은 금융 시스템부터 살리겠다면서 유동성을 마구 쏟아 붓게 된다.
리먼 사태 이후 아이슬란드와 헝가리, 파키스탄, 라트비아 등 약한 나라들이 줄줄이 IMF(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된다. 미국은 자국의 금융기관을 살리기 위해 사상 최대의 7000억 달러의 구제금융안을 마련했고, 영국은 은행들의 국유화라는 초강수를 던졌다. CDS부실은 점점 심화돼 세계 최대 보험사라는 AIG에까지 1500억 달러의 막대한 구제금융이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최대 금융기관이었던 씨티그룹에까지도 구제금융이 투입되게 된다. 위기는 금융분야에서 실물분야로까지 급격히 번지는 양상으로 발전한다.
이로서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는 완전하게 전세계를 휩쓸어 지금의 불황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각 국가는 현재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정부가 경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순간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적 성격을 벗어날 순 없을 것 같다. 저명한 경제 전문가들도 현재의 경기 침체가 단기간에 끝날 것은 아니며 적어도 내후년 정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은 글로벌 금융 위기를 불러온 미국의 자국 경제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해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인만큼 그의 회복 여부에 따라 세계 경제 상황도 호전되리라 예측해볼 수 있다. 미국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참고 자료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2007054
http://blog.naver.com/stein413?Redirect=Log&logNo=50042996124
http://blog.naver.com/jaelimyi?Redirect=Log&logNo=60056511202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eid=d7fNCExChJMIXsc5rJs2kDp9xr++l5bb&qb=66+46rWtIOq4iOyctSDsnITquLA=&enc=utf8
해피 캠퍼스 자료, <전세계 금융위기의 현황과 실태, 그 대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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