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센테니얼맨영화감상문, 앤드류와의 첫만남, 인간과 로봇, 시간은 흐른다, 사랑을 이루다, 진정한 인간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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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Ⅰ. 앤드류와의 첫만남
Ⅱ-Ⅱ. 인간과 로봇
Ⅱ-Ⅲ. 시간은 흐른다
Ⅱ-Ⅳ. 사랑을 이루다
Ⅱ-Ⅴ. 진정한 인간

Ⅲ. 맺음말

본문내용

앤드류와 포샤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런데 어느 날 앤드류는 문득 포샤도 이제 얼마 지나면 자신을 떠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이 불멸을 삶을 살게 되는 한 자신 주위의 모든 소중한 사람들은 자신만을 남겨 둔 채 하나 둘 씩 사라져 버릴 것 <손을 꼭 잡고 함께 숨을 거두는 두사람>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앤드류는 불멸의 로봇으로 살기 보다는 유한한 인간의 삶을 살기로 마음먹고, 혈액을 투석 받는다. 인간처럼 노화를 겪고, 죽음을 겪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노력으로 법원으로부터 진정한 인간이라 선포받는다. 하지만, 그러한 선언을 들었을 때 앤드류는 이미 노화로 숨을 거둔 뒤였고, 그의 손을 꼭 잡은 그의 동반자 포샤 역시 그의 손을 꽉 잡은 채 함께 숨을 거두었다. 앤드류는 그렇게 죽음과 함께 진정한 인간이 되었다.
Ⅲ. 맺음말
인류의 가장 큰 소망은 불로장생이며 더 나아가, 영생을 얻는 것일 것이다. 최초의 황제로써 중국 천하를 쥐락펴락했던 진시황제는 말년이 되자 죽지 않기 위해 불로초를 구하려고 노력했으며, 16세기 유럽의 엘리자베스 바토리 백작부인은 젊음을 유지하려는 욕심으로 처녀들을 죽여 그 피로 목욕을 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렇게 대부분의 인간들은 병들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며 오래 오래 사는것을 인생의 가장 큰 목적으로 삼는다. 하지만 만약 인간이 죽지 않고 몇 백년을 살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나는 그에 대한 정답을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찾을 수 있었다. 언젠가 TV에서 100살이 훨씬 넘은 한 할머니에게 장수하며 오래 사는 법에 대해 인터뷰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뜻밖에도 오래 살기 때문에 좋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많이 외롭다는 말을 하셨다. 친했던 친구들이나 동년배의 말벗들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기에 마음이 쓸쓸하며, 심지어는 자신이 낳은 7명의 자식 중 이미 5명의 자식이 세상을 떠났기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나는 이 방송을 보며 과연 인간이 천년만년 오래 사는 것이 행복한 일인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해보았고, 이 영화를 보며 다시 한번 그러한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어쩌면 이 영화속에서 앤드류가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위해 죽음을 택한 것처럼, 죽음이 바로 인간에게 있어 숙명적인 의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더불어 아이러니 하게도 지나치게 완벽한 것 보다는 조금은 허술한 측면이 바로 인간미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참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어쨌든 이 영화는 인간이 되기를 갈구하는 앤드류라는 로봇을 통해 진정한 인간미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교훈적인 영화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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