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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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직도 가야 할 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부 훈련
2부 사랑이란 무엇인가
3부 성장과 종교
4부 은총
이 글을 읽고 난 후 소감

본문내용

하기 위하여 - 우리가 은총에게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은총이 우리에게 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우리가 스스로의 의지로 은총을 소유할 순 없다 해도 은총이 기적처럼 올 때 우리 의지로 자신을 열어 놓을 수는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은총을 선택함과 동시에 은총에 의해 선택된다고 하는 역설은 초능력이라고 하는 것의 본질이다. 이러한 초능력은 ‘가치 있거나 호감이 가는 일이나 사물을 일부러 애쓰지 않고도 찾아내는 재능’이라 정의될 수 있다.
부처는 애써 해탈하려는 노력을 멈추었을 때 깨달음을 얻었다. 해탈이 그에게 오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한편 해탈을 얻기 전 적어도 16년 동안 그것을 찾아 헤매었으며, 16년 동안 그것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해탈이 그에게 왔다는 사실을 누가 의심할 수 있을까?
퓨리스(정신질환)가 은총(에우메니데스)을 가져오는 정령으로 바뀐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즉, 오레스테스는 신들의 자비를 얻고자 노력했지만 동시에 신들이 자기 짐을 덜어 주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총을 입은 것이다. 그가 뜻하지 않은 선물, 즉 은총의 축복을 받은 것은 찾아 헤매면서 전혀 찾지 않는다는 역설을 교묘히 배합했기 때문이다.
영적 성장의 여행은 용기와 주체성, 생각과 행동에서의 독립심을 요구하고 있다. 예언자들의 말이나 은총의 도움이 얼마간 힘은 되겠지만 그 길은 반드시 혼자 가야 할 길이다. 그 길을 데리고 가 줄 스승은 없다. 확고한 공식도 없다. 종교 의례는 그 길을 가는 데 도움은 되지만 가는 방법 자체는 아니다.
이 우주는 하느님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도약의 역할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우리는 더 이상 우주의 길 잃은 미아가 아니다. 오히려 은총의 실재는 인간이 우주의 중심에 있음을 가르쳐 준다. 오늘의 시간과 공간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인류는 진화라는 뜀틀판 위에 있다. “이 뜀뜰 넘기에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전적으로 당신 개인의 책임이다.” 이 우주라고 하는 도약대는 우리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뛰어넘어야 한다. 은총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따뜻이 맞아들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이 글을 읽고 난 후 소감
좋은 책은 글 속에 숨어 있는 뜻이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삶을 깊이 반성하게 하는 책이라고 옮긴이는 말하고 있다.
이렇게 조용히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차근히 설명해 주면서, 인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책도 드물다고 본다. 사실 이 책을 한 번 읽고 난 후 독후감을 다른 과목에서 써낸 대로 낼까도 생각했다. 감히 너무 유익하고 방대하면서도 감명 깊은 책이었다. 두 번 읽으면서 다시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적용해 보게도 된다.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고 회피하면서, 때로는 억압시키면서 문제로부터 달아나기도 했던 자신이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자꾸 뒤로 미루면서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다. 게으름을 피우다. 막상 문제에 부딪치게 되면, 감정대로 풀어 나가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어떤 부분은 나의 삶을 그대로 반영해 놓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요약하는 부분을 나름대로 길게 정리해보기도 한다.
때가 되어 어떤 보이지 않는 은총의 힘이 무의식 저편에서 나에게로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기분이다.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의 주변을 가득 감싸고 있는 것을 느낀다. 적어도 이 글을 읽고 쓰고 있는 동안(4월,5월,6월)은 그러하다. 좀 더 적극적인 주도적인 삶을 살면서 나의 영혼이 정말 성장하기를 바란다. 요즘은 몸이 좀 아프기도 하지만 마음은 무척 설레이고 책을 읽고 쓰는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것을 숨길 수가 없다.
그리스 신화의 오레스테스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았다. 자신의 주어진 운명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다 해나갈 때, 신의 은총이 퓨리스를 에우메니데스로 변화시켜 주었다. 그러해야 만 할 것이다. 내일이 오면 또 변하기도 하겠지만, 이 책을 읽고 쓰면서 하느님의 은총에 내가 지배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신앙생활은 나름대로 오래하면서도 좀처럼 잘 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성품이 무척 싫기도 하고 변화를 갈망하기도 하는 내면의 아우성도 있다. 지금도 자신을 많이 억압하는 편이다. 자신을 노출하고 있는 그대로 살고 싶기도 하지만 약간의 두려움도 있다. 모든 면에서 약간의 가면(페르조나)적인 삶이 피곤하기도 하다.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그 환경에 따라서 과거의 경험이 다르고 타고난 성품이 다르듯이, 인간을 대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나부터 달라져야 하겠다.
나 스스로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계속 공부하면서 하느님의 은총과 함께 나의 성장을 비추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도 만나고 싶다. 책 속에서만 아니라 좋은 멘토도 만나고 싶다. 자신이 많이 준비되고 성장하려는 의지와 욕구가 있다면, 하느님은 외면하지 않으시리라 믿는다. 아니 어쩌면 그러한 기회와 좋은 친구들을 내가 피해 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렇게 뒤늦게 공부를 하게 된 것은 아닌지 후회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다.
상담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다양한 성격검사를 하게 된다. 인간이란 참으로 개별적인 존재로서 독특한 그 사람 고유의 복잡한 심리적 메카니즘이 있다고 한다.. .
정신분석학적 치료라는 것이 사실은 무척 어렵게도 느껴졌고 신기하게 끌리기도 한다. 신이 내려준 참다운 자연적인 본성이, 그 무엇에 의해 방해나 억제 당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외적인 물리적 방법에 의해서는 결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좋은 상담사와 정신과 의사의 자리는 바로 이를 가장 잘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하겠다.
‘스캇 펙’ 선생님의 책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 좋은 소식을 모르는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이기도 하다. 자신도 많이 성장해서 좋은 상담가가 되고 싶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항상 오래 기다려 주시고 참아 주시는 교수님의 넓은 마음을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입니다. 정말 멋진 책입니다. 이제는 ‘그리고 저 너머에‘를 읽고 있습니다. 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가격1,6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2.09.10
  • 저작시기201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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