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의 시간의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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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타임즈의 시간의 관념


한 남자가 있다. 남자는 자신의 예술혼과 내일을 위해 바다를 건너 콜럼버스의 신대륙에 도착하기에 이른다. 거기서 그의 관념이 바뀌기 시작한다. 가난의 처절함과 밑바닥의 차가움을 벗어나려는 그의 초기 희극 작품관이 서서히 변화할 때 쯤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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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께 하고 있다. 그의 행동에 그냥 환호하고 작위적인 스토리 설정에 그저 웃어넘기기엔 그의 작품은 조용한 감동과 깊은 애정이 숨쉬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그 상반된 느낌의 공존과 곁들어진 비판을 통해 느낄 수 있듯이 채플린의 능력이 집약된 희대의 명작이다.
격동의 순간속에서 잊혀져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성찰과 애정을 보면서 그의 영화들을 좀 더 가슴으로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의 영화가 조금씩 다른 형태를 띄고 있지만 언제나 그가 얘기 하려는 건 '사랑'이기 때문에..
히틀러의 무자비한 압제하에 목숨을 걸고 찍었을 위대한 독재자와 언제나 다음 작품이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예술에 대한 무한한 의지와 혼을 보면서 내일은 나의 최고의 날이 될 것이라는 혼잣말을 조용히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