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있다, 청춘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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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가 있다, 청춘의 독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한국어가 있다 - 커뮤니케이션-)

( 청춘의 독서 - 유시민-)

본문내용

각보다 강력했고, 장관이 아닌 장관 할아버지라도 개인의 힘으로 사회를 바꾸기는 쉽지 않았다.
2007년 유시민은 모든 공직생활을 끝냈다. 하지만 아직도 그의 이름은 서울 시장 후보 주변을 맴돌고 있다. 여전히 사람들은 정치인 유시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청춘의 독서>에서 보여준 그의 박식함과 인간적인 솔직함을 바라보며, 그가 정치를 한다면 지금 보다 세상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렇다면 그가 야인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정계로 복귀하게 될까?
그는 <청춘의 독서>의 마지막 서평 책으로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소개한다. “이성적 존재로서 인간의 본질은 과거 여러 세대의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자기의 잠재능력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있다....현대인은 여러 세대의 경험에서 배우고 그것을 자기의 경험과 결부시킴으로써 사고의 효율성을 몇 배로 확대하였다....역사는 획득된 기술이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됨으로써 이루어지는 진보다.” (역사란 무엇인가 中) 역사의 진보를 믿는 그는 <청춘의 독서>를 다음과 같이 마무리한다.
‘나는 지쳤다. 존경했던 이들은 먼 곳으로 떠났고, 사랑하는 동료들은 시대의 삭풍에 떨고있다...다른 생각 없이 그저 잘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하면서 나에게 친숙한 작은 공동체 안에서만 머무르고 싶다. 그런 나를 선생(E.H 카)은 따뜻하게 격려해준다. “역사와 사회의 진보에 대한 믿음은 어떤 자동적인 또는 불가피한 진행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인간 능력의 계속적인 발전에 대한 믿음”이라고. 이 믿음만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그의 격려를 받아들여야 할까?’ (P.312)
공직 생활에서 물러난 후 그에겐 많은 일이 있었다. <청춘의 독서>에는 그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일하며 참여정부의 철학을 펼쳐보이려던 흔적, 우리 사회의 기득권 세력에게 받은 끊임없는 공격에 대한 생각 등이 잘 나타나있다.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와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이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그는 하인리히 뵐의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언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한다.
24년 전, 유시민은 서울대 프락치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때, 그 유명한 ‘항소이유서’의 마지막단락에 러시아 시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의 시를 인용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난 그가 다시 속(俗)의 싸움에 복귀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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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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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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