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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관점, 발표하는 관점에서 각각 다를 수 있다. 숫자는 거짓을 안하지만 인간은 숫자를 가지고 가식을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자.
“어떤 사람이 수학자에게 2+2는 몇이냐고 물으니, 수학자가 가소롭다는 듯이 4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번엔 그 옆에 있던 통계학자에게 물으니 신뢰수준 100%에서 4이며 오차한계는 0이라고 말했단다. 이번에는 여론 조사자에게 2+2는 몇이냐고 물었더니 그 여론조사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한참을 생각하더니 하는 말이 2 더하기 2가 몇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더란다”
피천득선생의 수필에 좋은 글이 있다. “덕수궁 박물관에 청자연적이 하나 있었다. 내가 본 그 연적은 연꽃 모양을 한 것으로, 똑같이 생긴 꽃잎들이 정연하게 달려 있었는데, 다만 그 중에 꽃잎 하나만이 약간 옆으로 꼬부라졌었다. … 한 조각 연꽃잎을 옆으로 꼬부라지게 하기에는 마음의 여유를 필요로 한다.” 획일화된 사회에서 획일화된 집에,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유를 주는 말이다. 아무리 숫자로만 통하는 현대 사회라 하더라도 너무 숫자에만 매달리지 말고 가끔은 마음의 여유도 가져보자.
“어떤 사람이 수학자에게 2+2는 몇이냐고 물으니, 수학자가 가소롭다는 듯이 4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번엔 그 옆에 있던 통계학자에게 물으니 신뢰수준 100%에서 4이며 오차한계는 0이라고 말했단다. 이번에는 여론 조사자에게 2+2는 몇이냐고 물었더니 그 여론조사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한참을 생각하더니 하는 말이 2 더하기 2가 몇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더란다”
피천득선생의 수필에 좋은 글이 있다. “덕수궁 박물관에 청자연적이 하나 있었다. 내가 본 그 연적은 연꽃 모양을 한 것으로, 똑같이 생긴 꽃잎들이 정연하게 달려 있었는데, 다만 그 중에 꽃잎 하나만이 약간 옆으로 꼬부라졌었다. … 한 조각 연꽃잎을 옆으로 꼬부라지게 하기에는 마음의 여유를 필요로 한다.” 획일화된 사회에서 획일화된 집에,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유를 주는 말이다. 아무리 숫자로만 통하는 현대 사회라 하더라도 너무 숫자에만 매달리지 말고 가끔은 마음의 여유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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