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녀 문화에 관한 조사와 현대적 수용 방안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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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녀 문화에 관한 조사와 현대적 수용 방안에 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기녀 문화에 관한 조사와 현대적 수용 방안에 관한 고찰


1. 머리말

2. 본론
 ⑴ 기녀란 누구인가
  ① 기녀의 출현
  ② 기녀의 삶
 ⑵ 기녀 문화
  ① 기녀의 복식
  ② 기방의 음식

3. 현대적 수용 방안
  ① 현대 대중 매체에서 그려지는 기녀의 문화
  ② 기녀문화의 긍정적 현대적 수용의 예시
  ③ 현대적 수용 방안에 대한 고찰

<참고 자료>

본문내용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광대를 소재로 한 영화 <왕의 남자>는 그 해에 가장 관객수를 많이 동원한 작품들 중 하나가 되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기녀와 광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아니더라도, 기녀의 존재는 모든 사극에서 한 번 씩은 등장한다. 비중이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으나 대중매체 기녀들의 모습은 거의 한결 같은 유형이다. 남성의 곁에서 술을 따르며 농담을 던지고 눈웃음으로 곁에 있는 남성을 즐겁게 하는 존재이거나 예인의 면모를 갖추어 글, 음악, 춤에 두드러지게 능한 자 이렇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정말 어떠한 사극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그녀들의 생활이나 양극화된 기방의 겉과 속 등을 알아차리기는 어려운, 그저 장식적인 인물들이다. 두 번째 유형이 주로 기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사극에서 잘 나타나는 인물 양상이다. 전자는 다소 음탕 하고질이 낮아 보이는 다는 측면에서 현재의 우리와는 거리감을 조장하며, 후자는 그저 예술적 면모에 뛰어났지만 기구한 팔짜 였던 한 여성의 이야기로 비추어질 확률이 높을 뿐 기녀라는 존재가 가깝게 와 닿는 소재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신기생뎐>이 기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이러한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기는 하나, 기녀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쉽사리 변하게 할지는 의문이다. 기녀에게 남성에게 술을 따르고 잠자리를 같이 하기도 하는 창부, 그리고 가무에 능했던 예인, 혹은 인기 많은 연예인이라는 두 가지 분리된 시선이 적용되는 한 대중 매체속의 기녀는 기존의 유형대로 해석될 확률이 매우 크다.
② 기녀문화의 긍정적 현대적 수용의 예시
기녀 문화가 단순히 대중매체의 소재로만 사용 되는 것은 일방적인 소통을 통해 기녀에 관해 논하고자 하는 것과 다름없다. 기녀들이 당시에 했던 공연예술을 다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신선하게 살려 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긍정적 예시로는 가까운 나라 일본의 게이샤이다.
일본의 게이샤 문화는 이제 일본만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할 정도로 그 예술적인 가치를 친근하게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게이샤 역시 일본의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기녀에게 작용하는 창부의 시선처럼 좋지 않은 시선에 노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가의 적극적 노력으로 게이샤는 전통 예인 집단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게이샤를 청하는 이들은 그저 공연을 감상하기 위함이 목적이지 그 이외의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는다. 주로 외국인을 접대할 때 일본인들이 먼저 나서서 청하는 게이샤들의 공연은 그 예술적인 측면의 아름다움을 잘 전승해오고 있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게이샤를 훈련하는 학교가 니카타현에 자리하고 있다. 니카타현 사람들은 그들이 스스로 전통 문화를 지키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고, 게이샤 지망생들을 받아 가무를 가르치는 곳이 바로 그 학교이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지금의 일본의 게이샤 문화를 확고히 한 기반인 셈이다.
③ 현대적 수용 방안에 대한 고찰
기녀들 역시 우리나라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우리는 그저 그녀들을 대중매체의 소재로서 등장하는 유형화 된 기녀가 아니라 실제 기녀를 만나볼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당시 기녀들의 과감하고 아름다웠던 복식, 그리고 그녀들이 주도했던 여러 놀이, 공연 문화들, 음식들 등 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볼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한국 문화를 잘 표현하는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다. 전통 문화의 상품화에는 물론 부정적인 측면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한편으로는 그 가치를 인정하고 더 발전할 계기를 만드는 기초이기도 하다.
우선은 반드시 기녀라 명명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녀들이 행했던 전통 예술을 익히고 그것을 전문적으로 공연하는 전문 예인 집단을 양성하는 것이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을 구축하여 전통이 오로지 나이 든 어르신들만이 향유하는 문화라는 편견을 버리는 데 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화는 변용되고 개편되기 마련이다. 젊은이들이 새로이 해석하는 전통이 어쩌면 더 우리나라의 특색와 아름다움을 잘 살리는, 즉 가장 한국적이자 세계적인 문화를 양성하는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조선 풍속사」강명관, 푸른역사
「나는 기생이다」정병설, 문학동네
「SBS 스페셜 - 기생전」2009, 4, 12일 방영
「EBS 다큐 프라임 - 한양의 뒷골목」2011, 4,25~27 방영
  • 가격2,3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3.03.10
  • 저작시기2013.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3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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