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로마인 이야기 1>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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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로마인 이야기 1> -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로마는 인간 개인의 능력과 다양성을 존중했는데, 그것이 공화정에 이르러서도 이어 나간 것이다. 바로 이것이 로마가 융합과 흡수의 제국이 될 수 있게 한 것 같다.
또한 로마의 귀족에서도 비슷한 성격을 알 수 있다. 당시 로마의 귀족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의 기반이 토지만은 아니었다. 그들은 아테네와는 다른 또 다른 힘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평민’ 즉, ‘인간’이었다. 바로 귀족과 평민간의 결속력을 설명하는 것이다. 로마의 사회 제도는 파트로네스(귀족)와 클리엔테스(평민)의 관계로 이루어졌는데, 귀족인 파트로네스는 경제적으로 그들의 평민인 클리엔테스를 돌봐주었고, 반대로 클리엔테스는 파트로네스에게 정치적인 기반을 제공한 것이다. 이들의 관계는 명예와 신의로 형성되어 있었고 절대 어길 수 없는 약속이었다.
로마인 이야기 1권을 읽고 난 후, 처음에 들었던 궁금증인 ‘어떻게 번성했을까’ 에 대한 나의 생각은, 로마의 흡수력, 융합력, 포용력, 개방성 등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강력한 군사력도 이유 중의 하나겠지만, 그러한 군사력도 다 포용과 융합이 이루어짐으로써 생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힘들었다. 과제를 하기위해 읽는 책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딱딱하게만 느껴졌고, 어려운 사람들의 이름과 역사이야기 등은 눈꺼풀을 무겁게 만들기 일쑤였다. 역사를 알아야하는 이유는, 역사를 통해서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인지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아니, 시간을 내서라도 과제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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