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윤리의_특징과_현대적_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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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윤리의_특징과_현대적_의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양 윤리의 연원
1.1. 고대 그리스시대의 윤리
1.1.1. 소피스트
1.1.2. 소크라테스
1.1.3. 플라톤
1.1.4. 아리스토텔레스
1.2. 헬레니즘시대의윤리
1.2.1. 스토아학파
1.2.2. 에피쿠로스학파
1.3. 중세 그리스도교의 윤리
1.3.1. 교부철학
2. 서양 윤리의 전개
2.1. 근대 경험과 합리론
2.1.1. 경험론
2.1.1.1. 베이컨
2.1.1.2. 홉스
2.1.1.3. 흄
2.1.2. 합리론
2.1.2.1. 데카르트
2.1.2.2. 스피노자
2.2. 이상주의와 공리주의
2.2.1. 이상주의
2.2.1.1. 칸트
2.2.1.2. 헤겔
2.2.2. 공리주의
2.2.2.1. 벤담
2.2.2.2. 밀
2.3. 현대 윤리
2.3.1. 생철학
2.3.1.1. 쇼펜하우어
1.1.1. 실존주의
1.1.1.1. 키르케고르
1.1.1.2. 샤르트르
1.1.2. 실용주의
1.1.2.1. 듀이
1.1.3. 생명존중사상
1.1.3.1. 간디
1.1.3.2. 슈바이처
1. 서양 윤리의 현대적 의의
1.1. 서양 윤리의 특징
1.2. 서양 윤리의 의의

본문내용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철학은 이성과 과학으로는 삶의 전체적이고 깊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인생의 의미는 직관적인 통찰로 파악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욕망이 있는데, 욕망은 밑 빠진 독과 같이 끝이 없어서 결코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인간의 의지 또한 쉴 수가 없다. 그래서 ‘생은 역동적’이다. 생철학은 생명이 근원적으로 지니고 있는 역동적 힘을 믿었으며, 충실한 삶 속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가치를 찾으려 했다.
가)쇼펜하우어
생철학의 대표적 학자 쇼펜하우어는 결코 충족시킬 수 없는 욕망 때문에 생기는 고통의 싹을 아예ㅒ 잘라 버리려 했다. 지나친 욕망을 갖지 않는 것, 이러한 자세는 금욕적 생활을 강조한 그의 사상에 잘 나타난다.
2. 실존주의
실존주의(實存主義)는 인간의 실존과 개인의 주체성 회복을 중시하는 사상이다. 실존이라는 것은 인간의 현실적, 개인적, 독자적, 주체적인 존재 방식을 말한다. 실존주의는 현대 과학 기술 문명과 전쟁 속에서 비인간화되어 가는 인간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각 개인의 주체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
가) 키르케고르
실존주의의 선구자인 키르케고르는 불안과 죽음의 문제를 극복하고 참된 실존을 회복하기 위해서 ‘신 앞에 선 단독자(單獨者)’로서 인간의 주체적 결단을 강조하였다. 즉 “개개인의 인간은 군중 속에 묻혀 있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절대적인 신과 일대일로 대면해 있는 하나의 존재”이다.
나) 샤르트르
사르트르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라고 말하였다. 역시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인간이 본질은 어떤 모양을 하고 태어나든,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모습이 본인의 실제 모습으로서 더 중요하다고 보았다. 실존주의는 개인적이고 현실적이며 결코 상대화할 수 없는 인간의 실존 문제를 중시하였다.
3. 실용주의
실용주의는 영국의 경험론과 공리주의 전통을 계승하여 미국에서 크게 영향력을 가졌던 사상이다. 모든 가치를 유용성의 입장에서 판단하기 때문에 유용성을 진리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다.
가) 듀이
실용주의의 확립자인 듀이는 도덕이나 윤리도 변화하고 성장하며, 고정적이며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나아가 성장하고 진보하는 도덕적 가치만이 최고선이라고 단언한다.
4. 생명존중사상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고 자연이 급속하게 파괴되어 인간의 생명과 지구 생태계가 위협받게 되자, 생명의 신비와 존엄성을 강조하는 생명 존중 사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상가로는 간디와 ‘생명에 대한 외경’을 중시했던 슈바이처를 들 수 있다.
가) 간디
나) 슈바이처
“인간은 자기가 도울 수 있는 모든 생명체를 도와주고 어떤 생명체에도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 윤리적이라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3. 서양 윤리의 현대적 의의
가. 서양 윤리의 특징
우선 서양 윤리의 흐름은 인간의 본성과 관련하여 이성과 사유를 중시하는 윤리, 감각과 경험을 중시하는 윤리로 구분되며, 행위와 관련하여 의무론적 윤리와 목적론적 윤리로 구분된다.
서양 윤리의 특징은
첫째, 서양 윤리는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간의 본성으로서 이성과 사유의 측면을 중시하는 흐름과, 감각과 경험의 측면을 중시하는 흐름으로 나눌 수 있다.
이성과 사유를 중시하는 윤리는 그리스의 고전철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세계를 이성적으로 추리할 수 있는 이상의 세계와 감각적으로 경험되는 현상의 세계로 나누었다.” 그리고 “선과 정의의 실현은 이성에 따라 감각적 충동을 억제하고 덕을 실천할 때 가능하다고 보았다.”는 사실이 있다. 이성과 사유를 중시하는 윤리는 헬레니즘시대에 스토아학파의 금욕주의로 이어지고, 근대에 대륙의 합리론을 거쳐 칸트의 윤리로 발전하였다.
감각과 경험을 중시하는 윤리는 고대 그리스의 소피스트와 헬레니즘시대의 에피쿠로스학파로부터 시작되었다. 뒤에 근대 영국의 경험론과 공리주의를 거쳐 현대의 실용주의로 발전한다. 이들은 현실과 경험을 중시하였으며, 대체로 삶의 목적 또한 쾌락과 행복의 실현에 두었다. 그런데 쾌락이란 사람 및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윤리에 있어서도 자연히 상대주의적 관점을 취하게 된다.
둘째, 서양 윤리의 흐름은 의무론적 윤리와 목적론적 윤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의무론적 윤리는 도덕 법칙의 명령에 따르는 것을 인간의 의무라고 하면서, 행위의 결과보다는 그러한 행위를 하게 된 의지나 동기에 주목한다. 반면에 목적론적 윤리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어떤 목적이 있음을 전제하고서 전개되는 윤리이다. ‘동기’를 중시한 의무론적 윤리설과는 대조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가 선하고 옳은 행위라는 것이다.
셋째, 서양의 윤리사상은 지식의 이해에 못지않게 실제 생활에서의 실천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동양 윤리사상의 특징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서양의 윤리사상에서는 아는 것이 일상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되었을 때에 인생의 궁극 목표인 행복이나 자아실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나. 서양 윤리의 의의
첫째, 인간의 평등과 존엄성을 일깨워 준다. 헬레니즘시대의 스토아 사상은 “모든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는 한 평등하다.”고 했고, 중세 그리스도교 사상은 “모든 인간은 신 앞에서 평등하다.”고 했으며, 근대의 칸트는 “모든 인간은 절대적 가치를 지닌 인격체로서 존엄한 존재”라고 했다.
둘째, 서양의 윤리사상은 개인 윤리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윤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익명성이 날로 증가되며, 모든 환경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도덕성 못지않게 사회제도와 규범이 지니는 도덕성이 매우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경험론자 흄이나 공리주의자 밀의 사상은 주목해 볼만 하다. 지역이기주의나 님비, 핌피 현상은 사회 곳곳에 만연하고 있다. 여기에 대하여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던 공리주의 윤리 등은 바람직한 사회제도와 공공 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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